과학수사 팀장, 김청하는 그녀의 연인이던 남자의 얼굴을 직접 복원한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악몽에 시달린다. 그 옆을 지키며 속앓이하는 남자, 연수원에서부터 청하만 바라봐 온 조승현. 청하는 그..
이 조선 땅 어디에서도 춤을 추지 말라! 왕으로 하여금 무행 금지령이 내려진 조선 시대에서 자그마치 500여 년을 날아 2016년의 홍대 클럽 'Miracle'에 당도한 조선 클럽녀의 시공초월 판타..
할아버지 대의 인연으로 가당치 않은 사람과 인연이 닿았다. 하지만 그뿐 어디하나 정붙일 곳 없는 이곳을 떠나고 싶었다. 그녀가 떠나고 나서야 그것이 사랑임을 알았습니다. 늘 어딘가로 떠나려는 그녀..
"임신테스터기 하나 주세요." 아, 중생을 구도하는 저 미소! 보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큰 기쁨을 주시다니, 님이야 말로 진정한 보살이다. 약국을 찾은 꽃미남을 넘은 꽃보살이 임테기를 찾는다. ..
어느 날 갑자기 중화풍 이세계로 차원이동을 한 햇병아리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즈네. 자신을 도와준 여휘를 따라가 도착한 곳은…… 기루(妓樓)? 현세에서 갈고닦은 기술을 살려 기녀들의 화장을 해 주..
성년식을 치르러 인간 세상에 나온 은빛 여우 은령, 잔혹한 암살의 현장에서 운명의 사랑, 황제 이금을 만난다! 목숨의 위협 속에서도 무심하고 냉정한 사내, 금. 모든 것을 가진 황제임에도 ..
통계적으로 사랑에 빠지는 시간은 90초에서 4분 사이. 순식간……. 그를 좋아하고 그에게 빠져든 시간은 한순간이었다. 영주 : 마음이 머리를 따라주지 않는다. 이제 그만 멈추고 싶어 내가 내..
궁 안에서도 가장 변방인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겨울엔 춥고, 여름엔 사람을 솥단지에 넣고 삶는 것만큼 더우며 아주 작고 작은 허름한 궁에 사는 여자이자 가인인 ‘유비’ “사모합니다, 폐하.” 언..
“지켜주겠다, 아껴주겠다 그런 얘기는 못한다. 궁으로 돌아갔을 때 상황이 좋지 못하면 난 아마 널 다시 외면할지도 몰라. 하지만 지금 난 네가 필요하다. 그러니 가지 말고 나와 있어주면…… 안 되겠..
국토순회여행 중에 사발면조차 사 먹을 돈도 없이 여비가 똑 떨어진 파연은 시급 1만 원이라는 모집광고에 눈이 뒤집히고, 잠입하고 보니 밤이면 굶주린 늑대들의 울음소리가 진동하는 어느 말 목장. 그런..
시든 꽃도 생생하게 살려 내는 대지의 신관들이 존재하는 나라, 솔렘. 그런 솔렘 왕국의 사랑받는 세 번째 공주, 티아벨. “내겐 인연이 없어요.” 매사 활기찼던 그녀는 솔렘에 운명의 상대가 존재..
‘사랑하지만 결혼은 할 수 없어.’ 그것이 헤어짐의 이유였다. 9년의 사랑은 그렇게 처참하게 종지부를 찍었다. 햇빛 찬란한 봄, 전 애인의 결혼식 날 선영은 헛헛한 마음에 한 남자를 만났다..
남부럽지 않은 집안에서 태어났다. 나는 하찮다. 그는 모든 이야기의 중심이었다. 나는 못났다. 나는 당신을 사랑했으나 당신은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 나는 당신에게 버림받았다. 죽고 싶다고 말하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시는 겁니까? 설마 그 여자와 닮았다는 이유 하나로 그녀의 모친과 혼동하시는 건 아니겠죠?’ -오로지 복수만을 위해 다가선 그… 박용하. ‘사람 꾀는 데 일가견이 있다니. 후..
올에프의 오명, 아니 후광을 업고 비서가 된 그녀, 사만다! “사 비서?” “네, 사장님?” “그 짝짝이 슬리퍼도 빠숀인가?” “…네?” 무뚝뚝하고 저돌적인 게 자랑입니까?! 그래, 뭐 조금… ..
처음, 우리는 남이었다. “저를 부르는 호칭은, 절대로 아이 아빠라거나 신해준 아버지 등은 쓰지 말았으면 합니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으려는 남자와, “준이는 아빠가 좋아?” “응. ..
살짝 맛이 간 부서 사람들에, 일에 치여 살던 대기업 사원 하나는 엉망진창으로 문서를 넘기는 타 부서 사원 승현의 비싼 셔츠에 커피를 부어버리는 복수를 한다. 하지만 알고 보니 승현은 빽이 어마어마..
대한민국의 고3 여고생 백상아는 힘든 수험 생활로 괴로워하던 중에 판타지 세계에 매료된다. 그래서 간절히 판타지 세계로 가기를 원하고, 마침내 이루어지지만, 치누크 국으로 끌려가는 공녀 이레이저의 ..
웃어라. 지금 마음껏 비웃어라. 너는 꿈속에서 내 발버둥을 비웃을지도 모르겠으나 너는 어차피 곧 죽을 것이다. 그렇게 이 삶에서의 승자는 내가 될 것이다. “성희, 두 번 다시 성희께서 저를 잊지..
아뇨, 이대로는 저 못 내려요. 제가 이 차를 접수한 이상 아저씬 제 인질이에요. 아무런 조건 없이 그냥 인질을 놔줄 것 같으세요? 천방지축 사고뭉치 채란과 상처투성이 현준. 우연한 부딪힘 속에 ..
세계적인 팝 밴드 ‘홀릭’의 숙소에 수상한 가정부가 나타났다! “너 지금 ‘날 이렇게 대한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이런 소리 들으려고 날 모른 척하나 본데 그것도 예쁜 애가 해야 먹히는 거야. ..
세자와 세자빈의 운명적 사랑이야기 “다시는 궐 안의 여인이 되지 말거라.” “되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는 이곳에 갇힌 나비가 되지 말고, 저 멀리 호월산 나비가 되어 그리 날거라.” “그리 할 ..
“오빠, 너무 사랑하면 언젠가 만난대.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만났나 보다.” 푸른 심장을 가진 불운의 왕세자 청아. 그리고 붉은 씨앗을 가지고 태어난 운명의 여인 홍아. 오로지 그녀의 붉은 씨앗만..
“너는 화영이라는 이름으로, 꽃의 그림자로 긴 세월을 살아왔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테지. 하지만 오늘 밤만큼은 전부 잊거라. 네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도, 짊어져야 했던 본분도.” ..
남천을 다스리는 천제 적연. 메마른 물길 속 모든 게 잠겨 버린 그를 뒤흔들 한 사람, 가려. 광활한 천계, 차갑고 삭막하기만 한 천제궁에 바람이 불었다. “천제에게 가려란 절대적인 기준입니다.”..
당장 갈 곳 없이 거리로 나앉게 생긴 빈털터리 배우 지망생, 추이재. 그녀 앞에 무뚝뚝한 싸가지 건물주, 이진언이 나타나 유혹적인 제안을 한다. “보아하니 갈 곳도 없고 돈도 없는 것 같던데, 우..
청순한 외모, 우아한 몸매, 고급진 패션, 그리고 조신한 성격까지. 한마디로 완벽한 명품녀, 채설화. 하지만 언제나 화려한 아이돌의 뒷면에는, 남모른 노력이 숨어 있기 마련이다. 명품백을 사기 위해..
중전의 조카이자 세도가 집안의 자제인 심도헌. 청렴하고 바른 종친의 여식인 이연리. 사는 세계가 너무도 다른 두 사람은 서로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하지만 점차 서로에게 끌리는 두 사람. 그러..
율의 아버지는 괴한의 칼에 찔려 번화가 거리 한복판에서 사망했다. 어머니는 1년 뒤 욕실에서 손목을 긋고 자살한다. 사인은 우울증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 어느 날, 율은 어린 시절 알게 된 한..
산랑이 어두운 대숲 은신처의 안에서 밖을 바라보았다. 태령의 하얀 얼굴이 달빛을 받아서 은은하게 빛났다. 손을 내밀고 볼을 붉혔다. 심장이 두근거렸다. 손을 잡으면 안 돼. 자신의 안에서 뭔..
“인형의 몸에 들어왔다고?” 오래된 저택을 떠돌던 영혼, 헤이젤은 우연한 사고로 저택의 주인이자 은둔형 인형사 워렌이 애지중지하는 오토마타(Automata) 미녀 인형 안에 영혼이 갇히고 만다. ..
“당신,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제, 제발 부탁이에요. 나중에 다 설명할 테니 잠시만 좀 조용히 해줘요!” 달빛 아래 드러난 신비로운 여자의 모습에 알 수 없는 떨림을 느끼게 된 것도 ..
“이 동맹이 과연 실효가 있는 것입니까?” 조국을 위해 한나라 황제와 혼인하려는 조선의 왕녀 수연. “정답이오. 그러나 만에 하나…… 만에 하나 한나라의 황제가 장안에서 적국의 왕녀를 만나 사랑..
소개팅으로 만난 완전, 완전, 완전 훈남. 어지간한 남자에게는 전혀 반응이 없었던 그녀의 심장이 훈남으로 인해 처음으로 펄떡거리지만, 그래 봐야 소용없는 게이라는 씁쓸한 현실. 득도 없고, 실도 없..
과거의 상처 때문에 사랑이 두려운 여자 희진. 그녀의 옆에서 친구라는 이름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인태. 친구와 연인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던 두 사람이 주변과 뒤엉키며 서로..
눈 떠보니 조선? 장난해? 신의 장난에 뿔난 대한민국의 열혈 사회부 기자 정시우와 그 앞에 나타난 예측 불허의 날라리 조선 기생 소하의 상큼퓨전조선로맨스. 한여름밤의 꿈같은 타임 슬립의 시간 안..
왕의 가장 최측근임에도 불구하고 결코 자신을 드러내면 안 되며, 죽음조차도 철저히 비밀리에 붙여져야 하는 고독한 존재. ‘별사대’, 그들은 귀신이며 도깨비였다. “어디에 있든 내가 반드시 너를 찾..
열일곱 살 나이로 폭군에게 부모를 잃고 반란군의 첩자가 되어 살아온 미라벨. 폭군의 측근인 공작을 암살하려는 순간 공작의 마법이 먼저 발동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전하. 무슨 일이십니까?..
불행한 삶의 끝자락에서 읽은 판타지 소설 <저주받은 아이>. 나락으로 떨어진 조연, 1황녀 벤지안스. 그녀에게 연민과 동질감을 느꼈다. 결국 세상을 비관하며 까마득한 고층 위에서 몸을 던졌는데, ..
대검찰청 부정부패특별수사단 소속 자칭 최고 미녀 검사 민지영. “민 검사, 국회 가서 의원 비서 한번 해보는 거 어때?”라는 갑작스러운 부장검사님 말에 한순간에 국회의원님 커피를 타줘야 하는 신세가..
“로즈!! 보고 싶었어.” 남자가 한걸음에 뛰어와 내 앞에 섰다. “You are wrong. I'm not a ro……, 흡…….” 로즈가 아니라고 천천히 설명하려는 순간 그가 나를 껴안고 입을 ..
낯선 세상에 떨어진 유채가 만난 이는 잔혹한 늑대왕, 루프스였다. “너는 내 펠릭스 다우스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아등바등하는 유채 앞에 거대한 음모와 시련이 몰아치고, 그녀를 향한 흥미..
르비쥬의 로맨스 소설. 다른 건 몰라도 절대 불공평한 건 참지 못하는 '로망스' 주인아저씨 차강현. 가슴 가득 로망을 꿈꾸는 '로망스'의 단골 총각(?) 강준휘. 정체불명 그와 외모불분명 그녀의 로..
“뭘 다시 시작해요?” “연애부터……. 사랑하는 마음만 갖고는 결혼 생활, 충분히 행복하지 않다는 걸 알았어. 나, 많이 힘들었어. 그 덕에 값진 교훈을 얻었으니까 기회를 줘.” “승준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