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족은 어머니, 아버지, 누나… 내 집은 국수가 맛있는 객점… 아침에는 들에서 나물 캐고 점심에는 개울에서 물고기 잡고 저녁에는 친우들과 뛰어놀던 내 어린 시절…. 지금 내 몸..
장안성 위가장의 마구간지기 하인 청풍. 세상 물정 모르는 그를 사람들은 바보 하인이라 불렀다. 한데, 그런 그가 이기어검에 강기까지 쓰는 최절정 고수라니! 바보인 줄만 알았던 그의 강한 모습에 단번..
전설로 전해지는 악마(惡魔)의 검 천미혈(天美血). 천미혈에 얽힌 비밀을 캐려는 탐욕에 연루되어 세상과의 인연도 모두 잃었으니 손 안에 남은 것은 신비에 싸인 전설과 가슴에 남은 피(血)의 원한 뿐..
천하인들은 그녀를 귀검후라 불렀다. 그녀가 무림에 출도한 이후 너무 많은 수의 검객을 죽이고 다니자 천하의 모든 무림집단이 그녀를 무림공적으로 선포하고 뒤쫓으나 소용이 없었다. 결국 황제조차도..
본좌는 금황성지의 제군으로서 임무를 다했노라.... 금황성지를 나서는 순간부터 너희들은 죽음의 공포속에 살아야한다 금황성지 최고의 기밀인 생사집혼! 누구도 그의 손을 벗어날수 없다…
무림의 양대세력(兩大勢力)인 오패천(五覇天)과 건곤무적세가(乾坤無敵世家)의 전쟁(戰爭)이 벌어지기 직전 절세고수(絶世高手) 변황십존(邊荒十尊)의 무덤인 천존천부(天尊天府)가 있다 알려진 제..
태극검제의 뒤를 잇는 황성 특별 기획 연재 무협!! 청풍은 날로 쇠락하는 풍운장의 장남이다. 풍운장 주인인 아버지는 허구한 날 술이고 어머니는 여기저기 서방질을 하고 다니고 매일매일 사채업..
북해의 눈바람을 뚫고 한 녀석이 왔다. 그 이름은 귀(龜)! 행동은 거북이처럼 느려 터져도 그 속엔 세상을 뒤바꿀 힘이 숨겨진 사내… 파도가 일어선다. 땅이 울부짖는다. 눈을 뗄 수 없..
단 한번을 휘둘러 상대를 죽이는 일초도법…! 삼천여명에 가까운 무적철기군을 죽인건 오로지 이 자 한 사람이다! 단 한명이 일도로 무적철기군을 괴멸시킨것이다.
잊지마라… 네가 그 천산신검을 뽑으려면 백년이 걸려도 어렵다는 것을...그러나 명심해라!! 천하에 그 검을 뽑을 사람 또한 오직 한 사람 너 청풍뿐…
나무꾼(樵夫) -소덕조- 오래된 나루터 한 단의 마른 나무 하루 나무 판 돈으로 다소 느긋하구나. 돌아오는 골짜기 아래 칼 도끼 갈아 또 다시 온 집안 내일 생계 마련하누나. ..
악마와 마귀들만이 들어설 수 있는 그 협곡에는 과연…! (원제:마중협)
사십여 년 간 무림을 지배해 온 사상 최강의 세력 용어성에서 한명의 기린아가 떠나갔다. 무소불위의 성세를 구가하던 용어성의 멸망을 예언하며..!
오백년 가문의 한을 지니고 있는 나에게 오늘 또 한 가문의 한이 잉태되다니..! 이로써 풍이 너에게는 두 가문의 한이 모이게 되었구나. 일천칠백 년 전통을 지니고 있던 보이지 않는 이 어미 가문의 ..
여자 후리는 솜씨는 알아주는 혈검각의 제자 청풍. 눈을 마주치기만 하면 자게된다는데…
아랑힐월(餓狼詰月) 굶주린 늑대(餓狼)가 달에게 따져 묻다(詰月)! 믿었던 모든 것으로부터 배신당한 굶주린 늑대가 있었다. 죄도 없이 가혹한 운명에 던져진 외로운 늑대가 있었다. 할 수 있는 것이..
법왕음후가 신비한 딸을 지키려고 귀령을 불러 천체와 싸우다. 보통 암사자는 자신의 새끼를 지키려고 힘센 숫사자에게 목숨을 걸고 저항한다.. 허나 새끼의 애비가 낯선 숫사자와 싸우다 죽으면 상황은..
검 한 자루에 목숨을 걸었다. 생과 사의 갈림길은 불과 한순간, 바로 찰나의 순간이다. 햇살에 반짝이는 검날이 번뜩이면 상대의 목에선 어김없이 검붉은 피가 솟구치고 있었다. 스스로 한 자루 혈검이 ..
내가 만약 칼산지옥을 향하면 칼산지옥이 저절로 무너지고… 내가 만약 지옥으로 향하면 지옥이 저절로 없어지고… 내가 만일 아수라로 향하면, 아수라들의 악한 마음이 스스로 조복되오며…!
쾌청풍과 활영설의 쾌활객잔에 놀러 오세요! 천 년 무림사에 가장 무섭고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는 하나의 수수께끼가 있다. 이름하여… 천년제일비(千年第一秘)! 대도성에서 괜찮은 객잔 하나를 운영하면서 ..
무당의 파문제자 이천산! 그의 소원은 아들 이군악이 무당의 제자가 되는 것이다. 헌데 군악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보이지 않는 그림자들이 군악을 보호한다. 마교의 사대호법인 귀도(鬼刀), 사신(死神),..
사공은 배를 저어 임을 싣고 떠나는데 봄빛 같은 나의 정은 아무도 끊지 못해 어디나 가시는 거기 뒤따를 줄 아소서. (원제:구백룡)
전대미문의 가공할 힘을 지닌 악마군단에 의해 초토화되는 중원무림! 흑백 양도 문파들은 각파의 최고 절기들을 모아 하나의 악보속에 봉인하고 죽어간다. 그 절학들을 한 몸에 익힐 수 있는 위대한 신인이..
살기 위해 먹기 위해 구걸하고 훔치고 싸워야 했던 청풍! 우연히 의숙부를 만나 그를 따라 천하를 떠돌며 살아왔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낯선 음성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내면의 깊은 잠재의식..
인생은 한 방? 웃기는 잡소리마라! 고금오대무공 중 하나인 천마경을 슬쩍 할 때까지만 해도 나 역시 인생은 한 방이라 생각했다. 허나, 그 한 방 뒤에 따라온 수만은 역경들... 쫒기고... 도망가..
천 년의 때가 지나고 삼천의 맹약이 끝나면 비로소 천지는 바람과 성화 앞에 화마로 변해 갈 것이니, 그때는 오직 무해의 파도만이 화마를 지워 낼 것이다.
오백년 전, 고금제일마(古今第一魔)로 불리던 거마 아수마황(阿修魔皇)! 헤아릴수 없는 많은 목숨이 그 핏빛 칼 아래 돌아오지 못하는 외로운 혼이 되었다! 영원히 죽지 않을 것 같던 공포의 대..
그의 이름은 풍령비(風鈴匕). 방울 소리가 울리고 보이지 않는 비수가 어둠을 가르면 한 개의 목숨이 꽃잎처럼 진다! 침묵하라. 숨도 쉬지 마라. 무림사에 일찍이 그 유례가 없었던 자객과 ..
그 누구도 듣도 보도 못한 정체불명의 문파 제종산문. 하지만 무시하지 마라! 제종산문 십칠대 제자 용천산이 듣도 보도 못한 진정한 힘을 제대로 보여주마! 폭풍처럼 몰아치는 십만대적검의 검풍은 파마멸..
나는 중원 십팔만리를 떠도는 외로운 한 자루 칼. 본디 은원이란 맺기도 어렵지만 끊어내기도 쉽지 않은 법. 천하인들아! 내 심장을 향해 칼을 겨누지 말라. 나의 칼에 자비란 없다. 비록 나의 칼이 ..
조거명의 가슴속에는 사악한 야심이 움트고..먼저 아수혈황이 남긴 마존령으로 아수마교를 장악한다. 그리고 친형 조천명과 하나뿐인 조카마저 마녀로 만들어 버린다. 그러나 조거명 앞에 환우십대기병의 ..
신주(神酒)… 신이 빚은 술을 마신 뒤 모든 게 변했다. 단전이 없어 내공을 익히지 못하던 이군악. 그는 불패무적(不敗無敵)의 취공(醉功)을 얻는다. 나약한 그를 경멸했던 자들은… 최강(最强)의 남..
어느 따스한 봄 날 한 자루 철검을 지닌 채 홀연히 등장해 그 해가 바뀌기도 전에 무림천하를 평정한 절대무적의 존재...!!
술로 천하에 적수가 없으니 주무(酒無)! 재산으로 역시 다툴자가 없으니 보무(寶無)! 그리고, 무공으로 감히 천지간에 비할 자가 없으므로 무무(武無)라 강호인의 인간들이 염라대왕보다 더 두려워하고 ..
시산(屍山) 혈해(血海)! 천하가 혈난에 빠질 때마다 나타나 혈겁을 종식시키고 홀연히 사라지는 가문이 있었으니 바로 질풍세가(疾風世家)였다.
이곳 무인도에 온지도 벌써 일 년이 지났다. 중추절 십오야의 보름밤 혈몽으로 깨어났던 백라를 보고 난 엄청난 유혹과 싸웠어. 그때 백라의 혈정음기를 흡수하지 않고 내 몸에 남았던 교종사신의 기..
장안 최고의 소매치기 용천산. 전직 최고 소매치기와 맞대결하다 코가 꿰여 무공을 익히게 된다. 괄시받는 비도술을 인정받기 위한 사부와 제자의 기나긴 여정. 누구도 가지 않았고 누구도 가지 못했..
무림 천하제일 살문의 제자들이 무엇때문인지 쓸만하게 가르쳐 놓기만 하면 화류병으로 죽게되자, 마지막 남은 제자 청풍만은 화류병으로 죽게 할 수 없어 3명의 사부들은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데…
먹고 살 만한 집안 덕분에 안빈낙도를 즐기던 청풍 염라대왕도 울고 갈 채권자들의 빚 잔치에 이어 강호제일의 협상가를 꿈꾸며 생존전쟁이 시작된다! 집령대 -장 호- 햇살은 비스듬히 집영..
영설(嶺雪) - 양만리- 좋은 산은 스스로 푸르고도 높구나. 구름으로 깊은 골짜기 살짝 메꿔볼까나? 여신이 산등성이 앙상함 가련히 여겨 구름 비단 재봉해 봄 적삼을 만들어 입혔구나. ..
천산채(天山寨)의 소두목 이군악. 우연히 수백 년 전에 사라진 천마교(天魔敎)의 성지(聖地)로 들어가게 된다. 천마교의 절대마공(絶對魔功)을 익히고 세상으로 나온 이군악. 이제 그의 거침없..
금황천부의 천자라는 자리. 그 자리를 취하기 위해 천자를 습격하는 한 남자. 그러나 천자의 목숨은 이제 1년남짓. 천자는 그 1년안에 금황천부에게 자신의 무서움을 알려주려고 그..
강호무림에는 천년의 세월 이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여덟개의 가장 위대한 가문이 존재했으니.. 일컬어 천왕팔가!
난생처음 대하는 자에게 칼을 맞아 죽어가면서도 웃어 버릴 수 있는 여유! 광황자(狂皇子) 청풍 그는 과연 난세천하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송이시랑부상주(送李侍郞赴常州) -가유린- ..
백성의 마음이 곧 천심(天心)이요 백성을 위함이 곧 천도(天道)일지니 세상을 다스리는 가장 큰 힘은 피에 젖은 칼(刀)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음률(音律)! 여기 한 ..
패배를 모르는 사나이였던 혈악번주는 중원의 장악을 놓고 십훼장성주 태양천군과 비무를 겨루게 되고 최초의 패배를 경험하게 된다. 십훼장성주는 패배의 대가로 가문과 함께 무림에서 영원히 사라질 것을 요..
천의문 (天醫門) 무력(武歷) 15년. 마교(魔敎) 절세지존(絶世至尊) 천마신군(天魔神君)은 무적검(無敵劍) 갈태명(葛泰明)과 정사(正邪)의 명운(命運)이 걸린 필생의 대결을 펼쳤다. 일척..
파득도리명성가(頗得道理明性歌)... 득지막작용이간(得之幕作容易看) 검의 시작과 끝은 없으니 마음으로 검을 얻어야 검의 혼(魂)도 살아있는 법이라. 풍! 그 아이에게 가문과 무림의 운명을 맡긴..
무신(武神) 절대무황(絶代武皇) 풍청양은 삼백인의 대마인들을 사로잡아 마총(魔塚)에 가두었다. 그리고 백 년의 시간이 흐른 뒤…. 마총에서 삼백마인(三百魔人)의 후계자 마종(魔宗) 이군악이 ..
어둠을 지배하는 음자(陰者)의 신화! 아니, 신화를 넘어 이 시대의 전설로까지 불리워지는 천하제일의 집행자... 묵야혼(墨夜魂)!! 모래 바람 몰아치는 강호의 끝에서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벼랑에..
마교의 소교주 이군악의 꿈은 평범하게 사는 것이다. 교를 탈출하려는 그날,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반란이 일어나 교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된다. 비로소 자유의 몸이 될 절호의 기회가 왔다. 그런..
끝없는 겨울이 찾아온 중원. 정(正)과 사(邪)의 경계가 무너지고, 의(義)와 협(俠)은 그 자취를 감춘다. 이러한 혼란한 세상에 영원히 타오르는 불인 영겁염(永劫炎)의 힘을 지닌 두 사..
숭산의 소림사! 무당산 무당파! 천하 무림의 양대산맥이 맞붙는다!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이 있을 수 없듯이 무림의 으뜸(元)도 오직 하나여야 한다! 중원의 운명을 가르는 결전 속에서 바람을..
백초곡이 병마에 시달리는 가엾은 중생들을 돕기 위해 세운 구제소인 제세원. 제세원이 세워진 후, 백초곡이 약초를 연구하고 의술의 이론을 발전시켜온데 반해 제세원은 실제로 환자들을 치료하는..
백협이 뭐야? 쟤들처럼 사지가 멀쩡한데도 일없이 노는 애들을 말하는 거야! 인물은 괜찮은데 능력이 안받쳐 준다는 것! 그게 쟤들의 비극이지!
시산(屍山) 혈해(血海)! 천하가 혈난에 빠질 때마다 나타나 혈겁을 종식시키고 홀연히 사라지는 가문이 있었으니 바로 질풍세가(疾風世家)였다.
세상에 상종 못할 인간이라 하여 불상종(不相從)불리는 포교 청풍!난 포교로서 세상에서 최대로 위대 찬란한 법을 지키며 수호한다. 그러니까 난 법의 수호자로서... 법 앞에서 까부는 놈은 황제라도 용..
천년 마교의 교주전에서 모반의 음모가 독버섯처럼 자라나던 어느 날 만삭의 천마후(天魔后)가 자객들에게 살해되고, 죽은 어미의 자궁에서 기어 나온 이군악은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채 아미파와..
굶주린 늑대(餓狼)가 달에게 따져 묻다(詰月)! 믿었던 모든 것으로부터 배신당한 굶주린 늑대가 있었다. 죄도 없이 가혹한 운명에 던져진 외로운 늑대가 있었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오직 달을 향해..
한자루 칼을 밑천으로 삶과 죽음의 끝없는 윤희 속에 살아가는 무림. 이 무림의 땅은 언제부턴가 침묵하지 않는 자와 침묵하는 자로 구분되었다. 당금 무림은 북패남천! 대륙을 둘로 가르며 흐르는 ..
천 년 무림사에 가장 무섭고 영원히 풀리지 않는 하나의 수수께끼가 있다. 그것을 푸는 자,하늘(天)과 땅(地)의 주인이 되리니…! 그 천 년의 수수께끼는 하나의 이름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천년마가(千..
어느 날 이군악은 알게 되었다.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가 자신을 납치한 사람이라는 것을…. 그는 자신이 누군지 찾아 나섰다. 그런 그를 죽이려는 자들이 찾아온다. 서장(西藏) 소뢰음사(小雷音寺)의 ..
복수와 야망이 불타는 무림(武林)… 오늘도 영웅호걸이 낙엽처럼 스러지고 있다. 검성(劍聖)의 검은 다정하고, 도제(刀帝)의 도는 무심하기만 한데… 절세가인의 마음은 붉은 연산..
저의 눈물 님의 눈물 이곳 그곳 연못에 방울방울 담아보면 그 속에서 자란 연꽃 정녕 어느쪽이 먼저 죽을까요?
마라혈경(魔羅血經)과 창룡금시(蒼龍金匙)! 두 명의 절대고수가 남긴 보물들로 인해 천하는 피에 잠긴다. 증오와 원한을 먹고 마왕(魔王)은 눈을 뜨는데... 세상을 시체의 산과 피의 바다로 만들..
산중의 비 -옹권(翁卷)- 밤사이 하늘에 별이 총총 달도 밝았고 비구름 몰리거나 천둥번개 친 일 없었네. 새벽녘 계곡물 급히 불어난 걸 보니 산 안쪽 저편에 큰 비 내렸음을 알겠네.
들어라. 고검(孤劍)의 포효를! 보라. 고검(孤劍)의 신화를! 은혜란 목숨과 같이 소중히 여겨 언제고 반드시 갚아야 하는 법. 이제 칼집 안에서 조용히 잠들었던 검을 깨워 온 무림에 외로운 바람 소..
"누구든 죽음을 원하는 자... 시리도록 푸른 창공으로 연을 날려라!악마의 연을! 하나의 연은 곧 하나의 죽음을 의미하니... 그 연 위에 죽여야 할 자의 이름과댓가로 지불할 황금의 액수를 명기하라..
돌잔치상에서 하는 짓거리를 보니 청풍이 저놈에게 딱 맞는일이 한가지 떠올랐소. 해결사(解決士)…! 욕심이 많고 집착이 남다르니 깔아놓은 빚을 거둬들이는데는 딱인 놈이오!
나는 잠들지만 네놈은 나보다 더한 고통을 얻으리라... 나를 멸한 네놈에게 지옥의 저주가 내릴 것이니.. 마의 바람은 영원히 잠들지 않으리라 …
야욕과 욕망이 꿈틀대는 피비린내 나는 이 도시에 한줄기 빛이 되어 전설로 새겨진 사내, 백미르… 전설이 되어버린 그 장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잠룡원 이씨집안의 종부 해월영. 접근금지 구역인 금마동에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들어가게 되는데… 가족이 몰살당하고 혼자 살아남은 어린 청풍… 다섯살때부터 백정노릇을 하며 요리지존의 자리에 오르는데..
의문의 살인사건! 이를 파헤치는 도중 전모가 밝혀지는 무림초유의 비상사태! 거장 하승남 작가 회심의 역작 !
보이지 않는 죽음의 그림자가 온다. 그의 표적은 이미 죽은 목숨이다. 이제 무영살의 공포가 시작된다.
하늘은 인간을 사랑하지 않는다. 오직 운명이란 굴레를 씌워 인간을 시험할 뿐이다. 친구도 스승도 운명이 정한 역경일 뿐이다. 무자비하고 비정한 하늘! 이제 검을 뽑아(拔劒) 그 하늘을 뒤흔들..
강호인(江湖人)중 하늘에 갇히지 않은 자(者) 있는가? 천기(天氣)를 거스를 수 있는 자(者) 존재하는가? 여기 오직 단 한사람, 하늘로 부터 벗어나서 천기(天氣)를 뒤바꾼 호걸(豪傑)이 있다. 용..
신조차 죽어버린 냉월이 걸린 이 밤..저주받은 늑대의 아들이 춤을 춘다. 얼굴에는 휘황한 황금가면..손에는 붉은 적아낭채..너울거리는 검은 도포와 은파속을 휘도는 검은 몸짓..아름다운 선율에 붉..
천하의 마도세력 전부라 할 수 있는 이십팔숙이 지난 반년간 비밀리에 음모를 계획하는데… 간난아이 천명을 납치해 일호부터 천호로 임명하고 마성을 주입하고 무공을 연마시키는데… 이들은 몇이나 살아..
새로운 세상은 오직 파멸로 시작될 수 있다. 인간 세상을 멸하기 위해 길러진 존재가 마왕이다. 마왕으로 태어나고 길러진 마왕들은… 그러나 마왕이기를 거부한다. 새로운 세상은 마왕이 아니라 ..
…아름답다! 이 여인 너무나 완벽해서 건드리기만 해도 깨져버릴 것 같지 않은가. 무엇이 이토록 이 여인을 슬프게 하는 걸까?
고독을 사랑하는 자는 신이던가, 아니면 야수이다. 그가 신이라면 나는 야수이다. 신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방법은 오직 한가지뿐이다. 신보다 더 잔혹해 지는 것!
도고일척(道高一尺) 마고일장(魔高一丈)~! 도(道)가 한자(一尺) 늘어나면 마(魔)는 일장, 즉 열자(十尺)로 늘어난다. 배신과 음모를 양분으로 삼은 마는 비 온 후의 죽순처럼 자라고… 마침내..
그는 길 잃은 무명(無名)의 용(龍)! 그러나 비록 이름이 없다 해도 용(龍)은 용(龍)이기에... 천하가 그를 가만히 놓아 두지 않았다. 그는 풍파가 드세어도 도피하는 것을 모르는 ..
사신기(四神器)-! 한 인간과 강호 무림의 운명을 통째로 바꿀 수 있다는 전설의 신기들! 사신기를 둘러싼 탐욕의 광기는 패륜과 살육으로 천하를 뒤덮는다. 과연 누가 사신기의 주인이 될 것인가?..
전국시대부터 진나라 초에 이르는 암흑시대…! 자신의 모슴을 전혀 드러내지 않은채 세상을 좌지우지한 어둠속의 한 절대자가 있어서…! 역사상 가장 막강한 위엄으로 군림했던 진나라 진시황(秦始皇)보다도 ..
하늘을 속여서 태양을 바꾼다! 도둑으로 살아야만 하는 운명이라면 세상을 훔치는 큰 도둑이 될 것이다! 미녀에게서는 여심을 훔치고, 악인에게서는 야망을 훔친다! 마침내 운명마저 훔치면..
그는 세상을 몰랐고, 인정을 배웠고, 지옥을 베었다. 천사를 사랑했고 눈물을 지웠고 심장을 구했노라. 누가 그 웃음을 악마라 했는가.
신의 경지에 도달한 천상천(天上天)의 천주(天主) 침독. 완전무결(完全無缺)한 그를 상대하기 위해 삼인(三人)이 모였다. 절대마인(絶代魔人) 천마신(天魔神)의 제자 이군악, 산적들의 두목 돌부군, ..
가문의 몰락을 자양분(滋養分)으로 성장한 한 소년이 있었다. 강해지기 위해 스스로를 죽음 속으로 밀어 넣었고, 수백 번의 도전과 함께 성장했으며 또한 수십 여 번의 암살을 겪으며 끝내 천하 최강의 ..
치황(癡皇)! ─권위? 모른다. 위엄? 그게뭐야? 체통? 먹는건가? 이 바보황제 앞에 천하의 미녀들이 구름처럼 모인다! 황제라서? 분하지만 아니다. 모두가 바보라 비웃을 때 그에게 다가간 절세의 미..
죽은 자가 살아 돌아와 복수를 시작한다. 살인의 제왕 지옥사신이 되어… 꽃잎처럼 죽음이 지고 있다.
나, 인간 백정, 개백정이야. 남의 일에 간섭하기 좋아하는 무림의 훼방꾼이고, 그리고 남 잘되는 꼴은 창자가 꼬여서 그냥 못 넘어가. 최악의 세상이 오고 있다. 악어의 인내력과 늑대의 영..
모가지를 칼 끝에 걸어놓고 핏물에 젖어 사는 일개 살수였지만... 먹고 살기 힘든 보리흉년에 평생이 보장된 직장에 안정된 고수입... 그리고 죽여도 죽여도 씨가 마르지 않는 풍부한 일감! 차..
그를 처음 본것은 어느 이름모를 산봉우리 아래에서였다. 그때 그는 전신에 피칠을 안채 찢겨진 바위 틈 사이에 쓰러져 있었다. 인간이 이런 상처를 입고도 살아있을수 있다는 것을 나는 그때 ..
사천당문의 데릴사위라는 자리가 탐이나 결혼한 남편 사우와 그의 유모의 관계를 알게되자 사천당문의 실질적인 가주 당소정은 배신감에 길에서 우연히 만난 청풍과 하룻밤의 관계를 맺게 된다. 청풍은..
새벽길에(曉行) - 공평중 - 베갯머리 두견새 울음소리 총총히 일찍 일어난 지금 문 밖에 날은 새지 않고 살구나무 가지에 새벽달만 덩그라니.
한마리 용이 나타났다! 믿는 건 거시기 두 쪽과 한 자루 칼 뿐... 태생부터 생겨먹은게 삐딱한 녀석...삐딱한 용... 사룡!!!
무림천년사! 나이 스물다섯에 무림맹주이자 천하제인으로 등극한 고금제일의 고수! 신승의 제자로서 당대 소림장문인의 사숙이자, 황제의 사위인 유옥환! 천하제일의 무예와 권력을 지닌 무림맹 맹주가 홀연 ..
죽은 자가 살아 돌아온 날… 세상엔 피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인연은 악연이 되었고 남은 건 후회뿐이다. 뒤늦은 회한의 눈물은 부질없다. 죽음만이 나의 분노를 멈출 수 있다.
중원 최북단 막북(莫北)! 일 년에 여덟 달의 겨울과 하루 세 시진의 낮. 이런 척박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유민부락 환극촌(桓極村). 환족의 후예 군악은 전설적인 영물 만년인형설삼과 조우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