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절. 사천왕이 내려다보는 실내 한가운데에서 한 쌍의 남녀가 합환주를 나눈다. 그들의 사랑이 맺어지려는 순간, 흑록인면수를 데리고 온 한 명의 자객에 의해 남자는 목숨을 빼앗기고 여자 역시 ..
흑성의 성주로서 의뢰인에게 보고 드리겠소. 고천회의 회주인 무영 천사단을 마지막으로 본성에 의뢰한 청부를 완수했음을 알리오이다.
혈교 잔당들의 복수로 부모를 잃은 추공과 누이동생 설아는 떠돌이 거지의 손에 키워져 구걸과 현상금 사냥 등에 이용되는 사냥개로 키워진다. 나이가 들어 청년이 된 추공은 백치가 된 동생을 능욕하고 자..
그날… 죽음의 비(雨)가 내리기 시작했다. 붉디붉은 한 송이 꽃이 춤을 추고… 한 사내의 미소는 태양처럼 빛을 발한다. 한달 후면 네 몸 속에 깃든 혼마수의 독액이 온몸으로 번진다. 그전에 한 사..
권력은 인간이 창출한 최대의 마약이다 권력이란 마약에 취하면 그는 인간이 아닌 괴물이된다 신을 자처하는…
청에 의해 나라가 망해가는 명. 황실에서는 마지막 남은 태자를 궁궐 밖으로 피신시켜 후일을 도모하려한다. 금의위의 부장 무극와 태자는 성밖으로 나와 피신한다. 그러나 청의 감찰조직에 들켜 무극은 죽..
여기 하늘과 땅을 속이고 천하무림의 모든 사람을 감쪽같이 속인 하나의 엄청난 비밀이 있다. 암호명 불사조! 이름조차 없이 오직 암호명만으로 존재하는 어둠 속의 대무인!
칠성절맥!! 북두칠성의 정기를 지닌 아이! 천하의 모든 짐승을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이백오십여 년 전부터 천하 혈세의 기회만을 노려오고 있는 귀곡산 태청봉의 혈마대제를 상대해야만 하는..
"죄인 설비연은 지극히 사악한 심기와 음심을 가진 여인으로서 출가한 불문의 제자가 마땅히 지켜야 할 구족계 중 사음(邪淫)과 투도(偸盜)의 죄를 범하였다. 구도멸겁… 자비의 도를 넘어 살생..
철혈단 놈들이 하는 일이 맹과 계약아래 현상금이 걸려있는 동심맹 잔당들을 잡아들이는 일이니까. 철혈단 놈들이 짐승 같단 소린 들어 알고 있었지만 시간(屍姦)까지 서슴지 않고 할 줄은… 아무리 인간 ..
강호에 홀연히 나타나 마도인들만 찾아 살인하는 살인 집행자. 천마성의 성주의 아들로 죽은 어미의 몸에서 스스로 태어나 자신을 키워준 양아버지에게 칼로 은혜를 갚는 살인 집행자
아기를 사산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마차에서 극락화조인이 새겨진 아이를 줍게 되는데… 현당은 주모를 위해 하수들을 모두 죽이고 그 아이를 주모가 낳은 아이로 하기로 하고 죽을 때까지 비밀을 지키기로 약..
십팔만리(十八萬里) 광활한 대륙(大陸)의 땅 중원무림(中原武林). 그 방대한 무림세계(武林世界)에는 일반인들이 전혀 이해할 수 없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별별 해괴한 인물과 사건(事件)들이 존재한다..
저 볼썽 사나운 새들은 언제나 비적들이 나타나기 전에 등장한다. 그래서 흔히들 비적의 파수꾼이라고들 부른다. 흑전사 라고 들어봤나? 비적들로부터 대상들을 보호해 주고 그 대가를 받는다는 흑전사…
축소봉의 어릿광대였던 원공… 그는 강호 천하를 완전히 제패한 후 무황성을 세웠으며 마침내 자신의 본 이름인 원성공이 되었다. 무황성주 그는 강호에 살아있는 신이 되었다!!
저, 저것 봐라… 극락대법불께서 전신사리를 상징하는 등신불이 되셨다!
황궁에서 천하제일 보물인 호국지존령을 지닌 봉황성주가 황궁의 위기를 막기 위해 무림의 마지막 보루라 불린 전설의 성역 삼성대에 도움을 청하러 떠난다. 이를 감지한 통령부에서는 동창의 총수를 앞세워 ..
한걸음 잘못 내디뎠더니 천길 절벽이라… 이것만이 저주에서 너희를 구하는 유일한 길이다. 구천혈화의 저주… 죽음만이… 벗어날 수 있다.
악마여…! 내 전부를 바쳐서라도 반드시 네놈을 어둠의 구렁텅이에 영원히 처박아 주고 말겠다!
전설. 고래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아수라의 전설이 있었으니… 천계 제석천과의 싸움에서 일패도지한 아수라가 마계로 떨어졌다.
넓은 초원에 술이 익으면 마을 사람 모두가 모여 춤을 추고 놀았다. 그 머리 위로 힌 눈을 인 천산자락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 대륙의 서쪽, 더 이상 갈 곳이 없을 것 같던 서쪽 땅 끝에서..
보물이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신출귀몰한 도둑. 물건을 훔쳐 행하는 악이 아닌 훔쳐서 정의를 행하는 그였지만, 그를 둘러싼 수상한 움직임들은 이윽고 해결사마저 움직이게 만든다!
나를 길러준 은혜에 대한 보답은… 낳아준 부모의 은혜를 갚은 후에 내 목숨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부모의 원수는 불공대천지수
넓은 초원에 술이 익으면 마을 사람 모두가 모여 춤을 추고 놀았다. 그 머리 위로 힌 눈을 인 천산자락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 대륙의 서쪽, 더 이상 갈 곳이 없을 것 같던 서쪽 땅 끝에서..
솔직히 말하자면 선(善)하다는 건 희생양으로 삼기에 최고의 조건이오. 화설군의 순진함과 백운천의 어리석음, 양몽환의 단순함과 그걸 이용한 나의 사악함… 어느 쪽이 더 큰 악(惡)인지!!
사람이 착하지 못한 일을 하고서 이름을 세상에 날리는 자는 사람은 비록 해치지 않을지라도 하늘은 반드시 무찌를 것이니라. -천명-
강남무적보 절강지부장 신창무적 사공우는 누군가에 쫓기던 중 천태산 절정곡에서 현수교를 건너다 광세무황성 제일살수 독검무정 백유향에게 단 일합에 죽임을 당한다.
멸문된 화화궁의 화진섭공까지 곁들이며 질퍽거렸지만 내 몸은 하나도 달아오르지 않았다. 한심한 족속들! 여자 하나 만족하게 하지 못하면서 영웅호걸이랍시고 떠드는 걸 보면….
허허허… 산속에서 멋대로 자라던 놈이 어느새 저렇게 성장을 하다니… 어쨌거나 저놈의 운명은 우리를 만남으로써 천양지판으로 달라졌으니~~ 적어도 저놈에게만은 우리가 신이 된 셈인가? 하하
강호 제일의 해결사 포의괴협(布衣怪俠) 백유향!! 걸려도 잘못 걸렸다 하필 엉뚱하고 괴팍스럽기로 소문난 이 악동에게 걸리다니!!
나는 허공으로 달아나는 혼을 부여잡고 내 혈관을 나무뿌리에 박아 넣고 그 수액을 흡수하며 목숨을 이었다! 그렇게 백 년 동안 너를 기다렸다! 내 아들아! 나는 꿈에 신을 만났다. 신은 그윽한..
나는 허공으로 달아나는 혼을 부여잡고 내 혈관을 나무뿌리에 박아 넣고 그 수액을 흡수하며 목숨을 이었다! 그렇게 백 년 동안 너를 기다렸다! 내 아들아! 나는 꿈에 신을 만났다. 신은 그윽한..
동쪽 끝의 발해라는 곳의 신산의 황금 궁전의 전설이 내려오고 있었는데, 그 신화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드러나는 거대한 음모가 진행되는데…
천하에서 가장 강한 세 인간을 사람들은 천하삼절(天下三絶)이라 부른다. 그들은 철인 천중악, 가인 임영영, 그리고 야인 동방패… 하지만 그들 보다 더 위대한 이름이 하나 있으니 사람들은 ..
예의 없는 세상아- 협객 박진남이 간다!! 허영 가득한 명품녀, 무식해서 무서운 중딩 일진, 선생의 역할을 망각한 좀비 교사, 어긋난 전우애 해병전우회, 완결을 내지 않는 만화가… 지금 ..
혈금옥에서의 태옥감은 죄수들의 생살여탈권을 쥐고 있는 한마디로 무소불위의 권위를 지닙니다. 하지만 이 한 가지 진리만은 명심하셔야 합니다. 꽃서방을 건드리면 무서운 일이 벌어진다 라는…
스스로 죽는 자객이란 없다. 스스로 죽어서야 자객이라 할 수 있겠는가… 인생의 쾌락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여자.살인…그중에 가장 괜찮은 것이 자살인지도 모른다. 죽어갈때의 그 절정감을 나는 ..
무림맹주부의 권위와 율법은 처음에는 지고무상하였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본래의 뜻과는 달리 변색되었소.
도참총록에 예언된 대로 무림의 역사가 전개될 때마다 나 천기수사의 지혜가 하늘에 닿아있음을 느끼게 되리라 이 한마디에 중원엔 도참총록을 차지하기 위해 피바람이 몰아치는데…
주몽의 죽음과 함께 사라진 사신의 전설... 훗날 천하는 이것을 사신의 령(令) 또는 봉인된 예언이라고 이름하였다.
증오가 있었다. 증오는 억겁의 원죄인 양 겹겹이 쌓여 아귀를 배불렸다. 아귀의 포만감은 저주를 잉태했다. 저주는 겁뢰지옥을 벗어나 핏물이 침잠된 어둠의 호수에 뿌리를 박고 만악의 영양분을 섭취했다...
선(善)과 악(惡)은 엄연히 실재한다. 그것은 사람의 삶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선과 악이 혼동되고 혹은 선과 악은 원래 없었다는 식의 논리는 생명이 없다. 선악이 쉼없는 교차와 충돌이 한 개인의 내..
안개처럼 허허롭고, 안개처럼 신비로운 무골... 그의 이야기
전령술을 통해 추공에게 유언을 남기는 살가대법왕. 그는 추공에게 귀문세가의 술법만이 세상의 혼란을 종식시킬 수 있다며 자신의 모든 힘을 불어넣으며, 그의 힘이 제대로 발휘되기 위해선 단혈목으로 만들..
구겨진 상처를 끌어안고 뜨거운 그리움에 몸부리치더니... 하늘이여 내 새봄을 맞아 다시 한번의 푸른 웃음 웃어야할 그때까지 천년을 또 묵묵히 기다려야 하는가!
사랑앞에 모든 것을 내던진 두 사내의 피끓는 노래. 천형방 소속 `광풍의 늑대`단을 이끄는 추공. 혁혁한 공으로 무림을 평정해가며 천형방을 위해 헌신을 다한다. 하지만 천형방의 차기 방주이자 추공의..
초창기의 소림사권법은 승려에 한해서 전수되어 갔으나 2천여년이 흐르는 동안에 중국 대륙 전역으로 뻗어나가서 올바른 권법연구가들에 의해 바람직한 결과를 이룩한 반면, 나쁜 무리들에게 악용되..
만도가 - 천하인의 영원한 평화와 안녕을 위해 만도가를 세우노니 후대인은 본좌의 뜻을 귀감으로 삼아 만도가를 정의의 횃불로 빛내거라. 홍익검문 - 검은 만병지왕! 천하의 상병을 누르고 인간세상을 널..
오해다…! 이건 실로 입에 담기조차 더러운 어처구니 없는 오해다. 허나, 어쩔 것인가? 불행히도 이 아이는 나와 같은 자전신목을 타고 태어나 버렸으니.
돈벌레 백운천! 혈혈단신의 몸으로 여덟 살 어린 나이에 상도에 들어선 후 사십 년 만에 항주성 제일의 거부로 자리를 굳힌 희대의 귀재! 그의 재산이 몇천만 냥에 이르는지 또 천하의 상권 그 어..
하늘의 조화(造和)를 어찌 인간이 알 수 있으랴… 강호의 바람은 언제나 혈우성풍(血雨腥風)을 부르지만… 난세를 다스리는 자 영웅이라 했노니…!
천하 모든 사물의 시작과 끝이 내게 있도다
그 열매를 먹게 되면 영생불사 무병장수한다고 알려진 오행불사수라고 하는 신비한 나무가 자라고 있어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입산을 감행하였으나 지금껏 단 한사람도 오..
평범한 인간들이 손댈 수 없는 이매망량과 그것들을 부리는 사악한 술법자들을 제거하는 본분을 지닌 기환궁, 이십년전 죽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가문을 배신한 여섯 악적을 찾아 나서지만... 찾기는 커..
봉황궁에 내려온 천지사망령. 황금성에서는 형제의 문파나 다름없는 봉황궁을 지원하기 위해 생명과 죽음의 구슬인 생사주와 죽음의 구슬인 단명주를 봉황궁으로 운반하기로 결정, 이에 대한 책임자로는 황금성..
복수와 복수가 서로 얽힌 두 가문의 격돌. 그리고 그 사이에 방황하는 추공의 험난한 강호 출정기. 한궁성의 성주 추가량에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이 하나 있다. 바로 추공. 하지만 그는 태어..
수라궁의 수라천존은 4개의 열쇠를 얻기위해 피비린내나는 살육을 일으킨다. 이윽고 4개의 열쇠를 모은 수라천존은 삼문이교로 향하고, 고수들이 배치된 삼문이교의 경계를 그의 무서운 무공으로 제압하고는 ..
그러나 그게 무슨 걱정인가? 나는 최소한 이들의 손에 다치거나 죽을 염려는 없으니 언젠가는… 언젠가는 우린 반드시 만날 수 있을 것이오. 난화 공주.
삼백 년 전 신주칠웅(神州七雄)에 의해 북해 빙곡(氷谷)에 매장된 마교대종사 진혼마영이 정녕 현세에 다시 부활하고 있다는 말인가…
세상에는 존재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기적과도 같은 불가사의라고밖에는 말할 수 없는 인간이 때때로 존재한다. 그는 새하얀 칼날의 숲 속에서 죽음을 등에 지고 거친 돌개바람과 함께 나타난다.
청부 살인으로 먹고 사는 자객 집단 암천살루. 이곳 암천살루의 루주에게 고민이 있다면, input과 output을 제대로 계산하지 못하고 일단 성공시키고야 말겠다는 의지아래 무대뽀로 덤벼들지만 몸 ..
강호를 정리한다… 인간의 삶 자체가 강호인진데 어찌 강호를 정리할 수 있으랴… 단지 강호를 마음에 묻을 뿐…
어차피 인간이란 길들기 마련이지. 선(善)에 의해서든지 악(惡)에 의해서든지…
세인들에게 지탄받는 무인들만 모인 명부추가는 같은 마인들조차 두려워 할 정도로 저주받은 가문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설곳을 잃은 사마인들이 명부추가를 중심으로 하나의 세력을 형성하게 된다. 흑천마..
피에 젖은 도산검림(刀山劍林)의 이땅에 사랑이 존재한다고 믿느냐! 있다! 믿느냐고 물었다! 믿는다! 그럼 네가 믿어 마지않는 그 사람을 위해서 죽어다오!
지금의 나는 내가 아니오. 이제까지의 나도 내가 아니었소. 여기 있는 나는 한 권자의 꼭두각시로 커와서 이제 쓸모없이 내버려진 쓰레기일 뿐이오. 난 그놈을 죽이고 그대 앞에 껍질 하나 없는 순백의 ..
만도가 - 천하인의 영원한 평화와 안녕을 위해 만도가를 세우노니 후대인은 본좌의 뜻을 귀감으로 삼아 만도가를 정의의 횃불로 빛내거라. 홍익검문 - 검은 만병지왕! 천하의 상병을 누르고 인간세상을 널..
누가 싸우재? 길만 알려 달라니까!! 망치 시리즈의 최 절정판!! 망치 하나 허리에 차고 한림별원을 찾아가는 추공. 지독한 길치에다 글도 못 읽는 추공에게 한림별원에 가는 길은 멀기만 하다. 망치가..
청룡관의 대사부 진평은 걸인으로 떠도는 세 아이를 청룡관에 입문과 동시에 양자로 삼는다. 세 소년은 진평의 보살핌으로 훌륭하게 자라 소림권을 익히게 되고 그중 황의 자질이 가장 뛰어났는데 당파를 합..
1년동안 사람은 다치지않게 하고 망치로 못만 박을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오겠다는 소소의 약속. 그녀가 오기만을 목빠지게 기다리며 추공은 하루도 빠짐없이 못을 박는다. 그런 그의 앞에선 그 어떤 청부..
오해다…! 이건 실로 입에 담기조차 더러운 어처구니 없는 오해다. 허나, 어쩔 것인가? 불행히도 이 아이는 나와 같은 자전신목을 타고 태어나 버렸으니.
무림의 맹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용맥이지만 대론사 태무존이 불치병에 걸리고 그로 인해 지지기반이 흔들리자 용맥의 지배를 받던 무림 십삼파 역시 용맥과 단교를 선언하며 노골적으로 적대행위를 일삼는다..
엽기! 들어나 봤소? 나 한마디로 그런 놈이오! 전 무림을 통털어 나처럼 망가지고 골때리는 엽기 살수는 없을 거라 장담하오. 엽기계의 원조 아니... 천연기념물이라고나 할까? 날 막아서면 하늘이라도..
저들은 인간을 부모로 두었으나… 난 하늘을 아비로, 땅을 어미로… 그리고 악마를 친구로 두었으니까… 내 자체가… 악마이리라…
아내 몰래 멀리 떨어진 성내를 오가며 바람 피우며 사는게 재미인 추공. 시간을 벌기위해 펼치는 경공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검제의 손녀딸들과 사는 처지인지라 무예로도 섣불리 아내에게 나설만한 처..
천형방 방주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일급무사이며 잔혹하기로는 무림에서 으뜸인 철혈맹독이라 불리는 무룡! 무룡은 천형방의 후계자인 사도옥과는 형제이상의 절친한 친구이다. 허나 약혼자를 잃고, ..
징기스칸은 과거 중원에서 거두어 들인 어마어마한 보물을 비밀 장소에 숨겨 놓고 그 위치를 장진도로 만들어 이를 투구에 숨겼다. 제왕투구는 철탑 안에 감추어 오랜 시간 누구에게도 노출되지 않았다. ..
상대가 나를 건드리지 않으면결코 내가 먼저 시비를 하지 않는 것이 지금까지 내가 지켜온 신조! 하지만 상대가 나를 먼저 건드리면 반드시 응징한다! 그녀를 찾는 내앞에 거칠 것은 아무것도 없다!
거리에 오가는 사람들의 주머니를 털며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건달 추공. 별로 이쁘지도 않은 얼굴에 몸매지만 끝내주는 화장빨과 빼어난 무공으로 거리를 주름잡는 큰누님파의 두목 독수낭랑 쌍쌍. 우연히 ..
천불상에서 소원을 빌면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소문을 듣고 개봉성주의 아들 영호풍은 건강한 몸을 달라고 기도한다. 그러자 마치 환상처럼 천불상의 부처가 웃으며 영호풍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말하는데…..
취봉군주, 난 한낱 강호를 떠도는 타락한 검객일 뿐이오, 그래도 내가 좋소?' '그럼요, 당신은 바로 저의 숙명인걸요'
북경, 한수회 추경득은 숙적인 청풍회와의 오랜 세력다툼 끝에 정부의 군기대신으로 임명된다. 한수회 동료들과 함께 향연을 베풀며 축하를 받던 그 날밤, 추경득은 청풍회의 유소광이 보낸 황가출격대의 자..
과거 마교퇴치를 위해 뭉쳤던 자부와 묵부, 양대 가문은 불화에 의해 헤어진다. 마교퇴치의 칠할 이상의 힘을 발휘했던 묵부는 제천성의 한켠에서 아무 힘없이 살아가고 있다. 시간이 지나 마교가 다시 무..
유세옥…대체 그는 누구기에 내 꿈속에 나타나 나를 괴롭히는가? 그리고 사대천마는…무극천비라는건…? 그리고 마운비 너 또한 누구인가? 그리고 지금의 나를 괴롭히는 이 갑갑한 환상들은 무엇인가?
풍운맹 총순찰 설소소는 무림 곳곳에 자리잡은 사회악을 하나 둘씩 체포하는데 성공, 무림 전체를 정화시키는데 살신성인한다. 백검 풍운 대주 뇌경룡은 소소를 뒤에서 도와주는 이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
백가지 문파를 제패하여 주인이 되겠다는 다소 엉뚱한 깃발을 들고 추공이 무림에 나타난다. 추공은 위기에 빠진 철기문을 도와 처음으로 문파를 접수하고, 문주가 된다. 한편 20년 무림제패를 눈앞에 두..
천하를 얻고자 하는 자, 천하인위에 군림하고자 하는 자여 지금 당장 길을 떠나라. 그리고 세상 어느 곳엔가 잠들어 있을 두 권의 무공비급을 찾아라. 수천수만의 군사와 수억 만 냥의 황금 그리고 천상..
수라천존 악소청은 70년 동안 감금되어온 사해혈마의 봉인을 사룡금시 열쇠로 풀어준다. 천지에서 누구도 당해낼수 없었던 마두 사해혈마의 봉인을 풀어주는것은 삼문이교를 명말시킬것과 사해혈마의 엄청..
내 너를 사랑한다…내 몸 담고 자랐던 이 곳을 사랑한다…그러하기에 언약을 하였다…꼭 이루겠노라…허나…어찌하란 말이냐…그러하메 네 눈에 눈물 맺히고…나 또한 이 미어지는 가슴을…
천안(天眼)을 보유했던 밀천곡이 멸문 당하자, 무림은 혼란에 빠져든다. 각 문파에서는 천안을 손에 넣기 위해 나선다. 천안은 무림의 비밀은 간직한 신물이고, 미증유의 집단을 일깨울 수 있는 물건이다..
무림 파천황의 계승자로서 팔로천공의 새 주인으로 지목된 추공. 하지만 추공을 시기하는 마등휘는 추공을 중독시키고 내장을 모두 파괴한 후 절벽에서 밀어버린다. 추공의 죽음을 확신한 마등휘는 새로운 주..
주나라의 변방에 들끓던 오랑캐들을 토벌하는데 성공하고 개선한 무룡을 환영하기 위해 잔치가 시작된다. 그때 살인혐의를 받고 있는 무룡의 동생이 즙포사신에게 끌려온다. 너무도 다른 모습을 보이는 주나라..
태초에 혼돈이 있었던 후 천하는 밞음(光明)과 어둠(暗黑)으로 나누어 졌으니 밝음을 정(正)이라 칭하고 어둠을 마(魔)라 부르도다. 그중 어둠을 추종하는 무리가 모여 있는 곳, 저주 어린..
밥 한 그릇 국 한 그릇 제대로 만들줄 모르는데다 신발 하나 양말 한켤레 기워줄 줄 모르는 살림살이 0%의 여인네를 데리고 그저 그런 청부업으로 하루 하루 생계를 이어가는 추공. 얼굴이 너무 많이 ..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고 했던가? 실전을 통해 보이는 실력을 측정하여 무림인의 서열을 매기는 무림서열록! 강호춘추관의 서열판관으로서, 개개인의 실력을 제대로 가늠하는..
소림사 건립 이십년후! 멀고먼 천축에서 온 부처님의 28대 제자 달마가 9년간의 면벽관심 끝에 신광에게 대법을 전하고 해탈한지 또한 사백년! 끝없는 난항을 거듭해오던 중원 무림은 만악의 원흉..
야수의 이름으로 천하를 가른다. 살명부(殺命簿)에 오른 이 내일 기약이 허무하리니…내 어머니의 과거를 묻지마라…검(劍)에는 정(情)이 없으니, 그저 행동할뿐이다…외롭고 고독한 우리 형제…무정(無情)..
내가 돌아왔다 무황! 죽음보다 더 참혹한 처절 무비했던 고통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신화라 불리는 태양도의 도주가 되어 삼백 년 전통을 가진 무황성의 야성을 심판하기 위해!! 이 세상에..
어둠의 공간저편에서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온다.그것은 아스라히 벼랑끝에선 절망의 소리… 까마득한 절망의 심연속에서 아픈신음처럼 흘러나오는 운명의소리!! 비장한 분위기속에 진행되는 정통무협대작!..
천산산맥의 지배자. 아홉 개의 머리가 불리는 그가 중원으로 출도 했다. 엄청 밝히고 가는 곳마다 사고를 치지만 그는 무황성의 숨은 후계자. 현상금 사냥꾼들과 검은 암수가 그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