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武神) 절대무황(絶代武皇) 풍청양은 삼백인의 대마인들을 사로잡아 마총(魔塚)에 가두었다. 그리고 백 년의 시간이 흐른 뒤…. 마총에서 삼백마인(三百魔人)의 후계자 마종(魔宗) 이군악이 ..
어둠을 지배하는 음자(陰者)의 신화! 아니, 신화를 넘어 이 시대의 전설로까지 불리워지는 천하제일의 집행자... 묵야혼(墨夜魂)!! 모래 바람 몰아치는 강호의 끝에서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벼랑에..
마교의 소교주 이군악의 꿈은 평범하게 사는 것이다. 교를 탈출하려는 그날,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반란이 일어나 교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된다. 비로소 자유의 몸이 될 절호의 기회가 왔다. 그런..
끝없는 겨울이 찾아온 중원. 정(正)과 사(邪)의 경계가 무너지고, 의(義)와 협(俠)은 그 자취를 감춘다. 이러한 혼란한 세상에 영원히 타오르는 불인 영겁염(永劫炎)의 힘을 지닌 두 사..
숭산의 소림사! 무당산 무당파! 천하 무림의 양대산맥이 맞붙는다!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이 있을 수 없듯이 무림의 으뜸(元)도 오직 하나여야 한다! 중원의 운명을 가르는 결전 속에서 바람을..
백초곡이 병마에 시달리는 가엾은 중생들을 돕기 위해 세운 구제소인 제세원. 제세원이 세워진 후, 백초곡이 약초를 연구하고 의술의 이론을 발전시켜온데 반해 제세원은 실제로 환자들을 치료하는..
한 번의 노상방뇨 때문에 지옥의 운명을 살아야 했던 아버지는 늘그막에 난 아들을 단 한 번만이라도 보기 위해 기꺼이 웃으며 죽음의 길을 마다치 않았으며… 장대비가 통곡처럼 쏟아지던 날, 아버지를 만..
시산(屍山) 혈해(血海)! 천하가 혈난에 빠질 때마다 나타나 혈겁을 종식시키고 홀연히 사라지는 가문이 있었으니 바로 질풍세가(疾風世家)였다.
세상에 상종 못할 인간이라 하여 불상종(不相從)불리는 포교 청풍!난 포교로서 세상에서 최대로 위대 찬란한 법을 지키며 수호한다. 그러니까 난 법의 수호자로서... 법 앞에서 까부는 놈은 황제라도 용..
굶주린 늑대(餓狼)가 달에게 따져 묻다(詰月)! 믿었던 모든 것으로부터 배신당한 굶주린 늑대가 있었다. 죄도 없이 가혹한 운명에 던져진 외로운 늑대가 있었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오직 달을 향해..
한자루 무형의 성검, 성스러운 하얀 영혼..백령.. 백령은 천하마도의 극성이요, 천하정도의 무상이다. 모든 마인이 그 밑에 무릎을 꿇고 모든 협인이 그 앞에 머리를 조아린다. 백령은 아무도 본 ..
천년 마교의 교주전에서 모반의 음모가 독버섯처럼 자라나던 어느 날 만삭의 천마후(天魔后)가 자객들에게 살해되고, 죽은 어미의 자궁에서 기어 나온 이군악은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채 아미파와..
한자루 칼을 밑천으로 삶과 죽음의 끝없는 윤희 속에 살아가는 무림. 이 무림의 땅은 언제부턴가 침묵하지 않는 자와 침묵하는 자로 구분되었다. 당금 무림은 북패남천! 대륙을 둘로 가르며 흐르는 ..
천 년 무림사에 가장 무섭고 영원히 풀리지 않는 하나의 수수께끼가 있다. 그것을 푸는 자,하늘(天)과 땅(地)의 주인이 되리니…! 그 천 년의 수수께끼는 하나의 이름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천년마가(千..
복수와 야망이 불타는 무림(武林)… 오늘도 영웅호걸이 낙엽처럼 스러지고 있다. 검성(劍聖)의 검은 다정하고, 도제(刀帝)의 도는 무심하기만 한데… 절세가인의 마음은 붉은 연산..
어느 날 이군악은 알게 되었다.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가 자신을 납치한 사람이라는 것을…. 그는 자신이 누군지 찾아 나섰다. 그런 그를 죽이려는 자들이 찾아온다. 서장(西藏) 소뢰음사(小雷音寺)의 ..
저의 눈물 님의 눈물 이곳 그곳 연못에 방울방울 담아보면 그 속에서 자란 연꽃 정녕 어느쪽이 먼저 죽을까요?
마라혈경(魔羅血經)과 창룡금시(蒼龍金匙)! 두 명의 절대고수가 남긴 보물들로 인해 천하는 피에 잠긴다. 증오와 원한을 먹고 마왕(魔王)은 눈을 뜨는데... 세상을 시체의 산과 피의 바다로 만들..
산중의 비 -옹권(翁卷)- 밤사이 하늘에 별이 총총 달도 밝았고 비구름 몰리거나 천둥번개 친 일 없었네. 새벽녘 계곡물 급히 불어난 걸 보니 산 안쪽 저편에 큰 비 내렸음을 알겠네.
들어라. 고검(孤劍)의 포효를! 보라. 고검(孤劍)의 신화를! 은혜란 목숨과 같이 소중히 여겨 언제고 반드시 갚아야 하는 법. 이제 칼집 안에서 조용히 잠들었던 검을 깨워 온 무림에 외로운 바람 소..
나는 잠들지만 네놈은 나보다 더한 고통을 얻으리라... 나를 멸한 네놈에게 지옥의 저주가 내릴 것이니.. 마의 바람은 영원히 잠들지 않으리라 …
"누구든 죽음을 원하는 자... 시리도록 푸른 창공으로 연을 날려라!악마의 연을! 하나의 연은 곧 하나의 죽음을 의미하니... 그 연 위에 죽여야 할 자의 이름과댓가로 지불할 황금의 액수를 명기하라..
돌잔치상에서 하는 짓거리를 보니 청풍이 저놈에게 딱 맞는일이 한가지 떠올랐소. 해결사(解決士)…! 욕심이 많고 집착이 남다르니 깔아놓은 빚을 거둬들이는데는 딱인 놈이오!
잠룡원 이씨집안의 종부 해월영. 접근금지 구역인 금마동에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들어가게 되는데… 가족이 몰살당하고 혼자 살아남은 어린 청풍… 다섯살때부터 백정노릇을 하며 요리지존의 자리에 오르는데..
보이지 않는 죽음의 그림자가 온다. 그의 표적은 이미 죽은 목숨이다. 이제 무영살의 공포가 시작된다.
하늘은 인간을 사랑하지 않는다. 오직 운명이란 굴레를 씌워 인간을 시험할 뿐이다. 친구도 스승도 운명이 정한 역경일 뿐이다. 무자비하고 비정한 하늘! 이제 검을 뽑아(拔劒) 그 하늘을 뒤흔들..
신조차 죽어버린 냉월이 걸린 이 밤..저주받은 늑대의 아들이 춤을 춘다. 얼굴에는 휘황한 황금가면..손에는 붉은 적아낭채..너울거리는 검은 도포와 은파속을 휘도는 검은 몸짓..아름다운 선율에 붉..
강호인(江湖人)중 하늘에 갇히지 않은 자(者) 있는가? 천기(天氣)를 거스를 수 있는 자(者) 존재하는가? 여기 오직 단 한사람, 하늘로 부터 벗어나서 천기(天氣)를 뒤바꾼 호걸(豪傑)이 있다. 용..
천하의 마도세력 전부라 할 수 있는 이십팔숙이 지난 반년간 비밀리에 음모를 계획하는데… 간난아이 천명을 납치해 일호부터 천호로 임명하고 마성을 주입하고 무공을 연마시키는데… 이들은 몇이나 살아..
오백여 년간 이 대륙을 지배해온 단체가 있다. 수천년 무림사를 통틀어 그 어떤 세력과도 비교할 수 없는 사상 최강의 단체. 세상은 그곳을 구천십지만마전(九天十地萬魔殿)이라 칭한다. 구천(九天)..
새로운 세상은 오직 파멸로 시작될 수 있다. 인간 세상을 멸하기 위해 길러진 존재가 마왕이다. 마왕으로 태어나고 길러진 마왕들은… 그러나 마왕이기를 거부한다. 새로운 세상은 마왕이 아니라 ..
…아름답다! 이 여인 너무나 완벽해서 건드리기만 해도 깨져버릴 것 같지 않은가. 무엇이 이토록 이 여인을 슬프게 하는 걸까?
법으로도 힘으로도 어찌할 수 없는 간악무도한 자들을 기발하고 통쾌하게 심판하는 다섯 꼴통영웅들의 이야기! 좌충우돌! 질풍노도! 요절복통! 살수, 도둑, 사기꾼, 악질포두, 백치! 한 치 앞을..
고독을 사랑하는 자는 신이던가, 아니면 야수이다. 그가 신이라면 나는 야수이다. 신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방법은 오직 한가지뿐이다. 신보다 더 잔혹해 지는 것!
그는 길 잃은 무명(無名)의 용(龍)! 그러나 비록 이름이 없다 해도 용(龍)은 용(龍)이기에... 천하가 그를 가만히 놓아 두지 않았다. 그는 풍파가 드세어도 도피하는 것을 모르는 ..
사신기(四神器)-! 한 인간과 강호 무림의 운명을 통째로 바꿀 수 있다는 전설의 신기들! 사신기를 둘러싼 탐욕의 광기는 패륜과 살육으로 천하를 뒤덮는다. 과연 누가 사신기의 주인이 될 것인가?..
전국시대부터 진나라 초에 이르는 암흑시대…! 자신의 모슴을 전혀 드러내지 않은채 세상을 좌지우지한 어둠속의 한 절대자가 있어서…! 역사상 가장 막강한 위엄으로 군림했던 진나라 진시황(秦始皇)보다도 ..
하늘을 속여서 태양을 바꾼다! 도둑으로 살아야만 하는 운명이라면 세상을 훔치는 큰 도둑이 될 것이다! 미녀에게서는 여심을 훔치고, 악인에게서는 야망을 훔친다! 마침내 운명마저 훔치면..
그는 세상을 몰랐고, 인정을 배웠고, 지옥을 베었다. 천사를 사랑했고 눈물을 지웠고 심장을 구했노라. 누가 그 웃음을 악마라 했는가.
신의 경지에 도달한 천상천(天上天)의 천주(天主) 침독. 완전무결(完全無缺)한 그를 상대하기 위해 삼인(三人)이 모였다. 절대마인(絶代魔人) 천마신(天魔神)의 제자 이군악, 산적들의 두목 돌부군, ..
가문의 몰락을 자양분(滋養分)으로 성장한 한 소년이 있었다. 강해지기 위해 스스로를 죽음 속으로 밀어 넣었고, 수백 번의 도전과 함께 성장했으며 또한 수십 여 번의 암살을 겪으며 끝내 천하 최강의 ..
죽은 자가 살아 돌아와 복수를 시작한다. 살인의 제왕 지옥사신이 되어… 꽃잎처럼 죽음이 지고 있다.
치황(癡皇)! ─권위? 모른다. 위엄? 그게뭐야? 체통? 먹는건가? 이 바보황제 앞에 천하의 미녀들이 구름처럼 모인다! 황제라서? 분하지만 아니다. 모두가 바보라 비웃을 때 그에게 다가간 절세의 미..
나, 인간 백정, 개백정이야. 남의 일에 간섭하기 좋아하는 무림의 훼방꾼이고, 그리고 남 잘되는 꼴은 창자가 꼬여서 그냥 못 넘어가. 최악의 세상이 오고 있다. 악어의 인내력과 늑대의 영..
모가지를 칼 끝에 걸어놓고 핏물에 젖어 사는 일개 살수였지만... 먹고 살기 힘든 보리흉년에 평생이 보장된 직장에 안정된 고수입... 그리고 죽여도 죽여도 씨가 마르지 않는 풍부한 일감! 차..
그를 처음 본것은 어느 이름모를 산봉우리 아래에서였다. 그때 그는 전신에 피칠을 안채 찢겨진 바위 틈 사이에 쓰러져 있었다. 인간이 이런 상처를 입고도 살아있을수 있다는 것을 나는 그때 ..
새벽길에(曉行) - 공평중 - 베갯머리 두견새 울음소리 총총히 일찍 일어난 지금 문 밖에 날은 새지 않고 살구나무 가지에 새벽달만 덩그라니.
사천당문의 데릴사위라는 자리가 탐이나 결혼한 남편 사우와 그의 유모의 관계를 알게되자 사천당문의 실질적인 가주 당소정은 배신감에 길에서 우연히 만난 청풍과 하룻밤의 관계를 맺게 된다. 청풍은..
한마리 용이 나타났다! 믿는 건 거시기 두 쪽과 한 자루 칼 뿐... 태생부터 생겨먹은게 삐딱한 녀석...삐딱한 용... 사룡!!!
무림천년사! 나이 스물다섯에 무림맹주이자 천하제인으로 등극한 고금제일의 고수! 신승의 제자로서 당대 소림장문인의 사숙이자, 황제의 사위인 유옥환! 천하제일의 무예와 권력을 지닌 무림맹 맹주가 홀연 ..
죽은 자가 살아 돌아온 날… 세상엔 피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인연은 악연이 되었고 남은 건 후회뿐이다. 뒤늦은 회한의 눈물은 부질없다. 죽음만이 나의 분노를 멈출 수 있다.
중원 최북단 막북(莫北)! 일 년에 여덟 달의 겨울과 하루 세 시진의 낮. 이런 척박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유민부락 환극촌(桓極村). 환족의 후예 군악은 전설적인 영물 만년인형설삼과 조우하지만..
그 누구도 듣도 보도 못한 정체불명의 문파 제종산문. 하지만 무시하지 마라! 제종산문 십칠대 제자 용천산이 듣도 보도 못한 진정한 힘을 제대로 보여주마! 폭풍처럼 몰아치는 십만대적검의 검풍은 파마멸..
하늘을 속여서 태양을 바꾼다! 도둑으로 살아야만 하는 운명이라면 세상을 훔치는 큰 도둑이 될 것이다! 미녀에게서는 여심을 훔치고, 악인에게서는 야망을 훔친다! 마침내 운명마저 훔치면..
자신이 모시는 교주인 명월령의 명령으로 신천보록과 삼생단을 구하기 위해 한번 들어가면 살아 나올 수 없다는 지옥같은 곳인 팔선비림에 들어가는 청풍.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독제궁의 후예 설리홍의 악독..
신비의 천지삼대불사신화(天地三大不死神話)! 대륙 남단의 십만대산에서 불사신검(不死神劍)이 출현하며 신화가 현실 속으로 솟아오른다. 남촉산에서 인간병기로 키워진 군악!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자객과 살수는 다르다! 자객은 의(義)를 위해 검을 뽑고 살수는 이익을 위해 사람을 죽인다. 아버지의 유명(遺命)을 어기고 개꼴통 도둑놈으로 살아왔던 용천산! 그가 포효한다! 그의 검(劍)이 천하를..
한 여자를 보았다. 어머니를 닮은 미소가 나를 깨웠다. 전설과 신화가 회오리 치는 무림의 피바람 속에서 세례자의 손길처럼, 중원십팔만리에 피어나는 지고지순한 사랑의 꽃! 신이여, 이 생명을 다해 그..
불사마녀(不死魔女)-! 지루하던 일상에 뛰어든 치명적이며 아름다운 유혹! 짧고 강렬했던 그 만남은 소년을 장부로 성장시킨다. 하늘과 땅 사이에 짝이 없는 천지무쌍(天地無雙)의 불세출의 영웅..
천하무적(天下無敵)은 누구인가? 고금을 통해 제일인자의 영예를 차지하는 것은 누구인가? 마지막 순간에 홀로 우뚝 서는 자는 누구인가? 야망과 애증의 폭풍을 뚫고 마침내 그가 모습을 드러낸다. ..
절대사신(絶代死神) 마음으로 움직이는 검 심검(心劍) 죽이고자 하는 순간 중독되는 심독(心毒) 찰나의 순간 죽음을 부르는 심즉살(心卽殺)의 살법 섬전살(閃電殺)! 죽음을 거부하는 불패무적의 무적..
서장밀교(西藏密敎)의 제자 이군악, 화수, 모용후. 밀교의 반도 존황(尊皇) 야율뢰풍을 잡기 위해 중원(中原)으로 들어온다. 새로운 밀교칠십이절(密敎七十二絶)로 무장한 이군악. 그의 종..
스물두 살의 나이에 천하 녹림을 일통한 전설적인 인물 산왕! 이제는 더 이상 사랑 할 수 없지만 사랑했던 여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상인이 되려는 거친 사내 청풍! 최고의 상인이 되어가는 과정속..
“내가 대붕(大鵬)이 되면 넓은 날개로 세상을 감싸겠다!” 화괴산 화전민 출신의 군악. 그는 파천마국에게 쫓기던 은천무한을 구하지만 파천마황에 의해 부모를 잃는 참담한 비극을 겪게 된다...
삼십년 전 무능한 황조와 부패한 권력 때문에 백성들의 살림이 궁핍하기 이를데 없었던 시절, 천세세라는 강호 고인이 사람이 하늘이고 사람은 높고 낮음이 없다는 인천평등의 철학을 주장하며 선행을 베푸니..
황성 초특급 무협 대작 가엾은 분... 연왕이 반란만 일으키지 않았다면 대명제국의 황제가 되실 귀한 몸이거늘...! 이제 멀지 않았다... 이 등격리 사막만 건너면 북원의 땅..! 연왕(..
인생은 한 방? 웃기는 잡소리마라! 고금오대무공 중 하나인 천마경을 슬쩍 할 때까지만 해도 나 역시 인생은 한 방이라 생각했다. 허나, 그 한 방 뒤에 따라온 수만은 역경들... 쫒기고... 도망가..
유년의 추억은 망각의 강을 건넜고.... 내가 사랑했던 여자는 이미 다른 사내 품에 안겨있었다. 뜨거웠던 가슴은 비수가 되서 날 찌르고... 한 잔 술은 잊었던 그날의 슬픔을 위장 ..
광천 장풍곤보다 더한 제자 청풍! 천지개벽의 난세가 도래할 통천비림의 비밀을 풀기위해 마교에서는 청풍을 납치해 가는데.. 통천비림을 둘러싼 마교의 음모.. 청풍은 과연 통천비림의 비밀..
사람 속에 하늘이 있고 땅이 있으니 신체의 세밀을 알면 천문지리의 비밀한 이치를 통달한다. 이를 가리켜 끝없이 넓고 깊은 북명문(北溟門)의 공부라 하고, 천하에 북명지도보다 더 위대한 무상신..
선천적으로 극음지체(極陰之體)를 타고난 여인과 교접을 하면 불가사의한 신공을 연공할 수 있다는 밀경의 내용대로... 아버지는 그런 여인을 만나지 못해 평생을 평범한 바람둥이로 살다가 자객..
巨 始 記(거시기) 거대한 시작의 기록! 오늘을 기다렸다!! 강호가 요동친다. 무인(武人)의 피가 끓는다. 천하영웅대회! 출신, 문파, 명성 따윈 던져 버려라. 오직 실력 하나만으로..
산에 집결된 천하 최강의 절기와 보물들! 그 모든 것이 천명(天命)을 받은 한 아이에게 주어진다. 천맹무선(天盲武仙) 사문의 후예 이군악-- 이십 년의 수련 끝에 하산한 군악은 제천단주에 ..
벼랑끝난초그림(題懸崖蘭圖) - 승종연- 높은자리있으면서몸을낮출수있고 험난한곳 처했어도스스로를지키나니 오늘해저물었다다시뜰수있지만 튼튼한이뿌리는끝내옮겨가지못하리라. 居高貴能下値險在自持 此日或可轉此根..
기조련구림! 새장에 갇힌 새는 옛 숲을 그리워하고.... 지어사고연! 못 속에 물고기는 제 놀던 못을 생각 한다네… 고상지천풍! 마른 뽕나무지만 하늘에 부는 바람을 알고… 해수지천한! 얼지 않..
대무벌(大武閥)! 천상천하유아독존의 대 영웅, 용태후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당금 강호의 절대막강한 무인집단.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하다! 그런 절대강자존의 집단에서 누구..
죽음을 부르는 살수 단혼살(斷魂殺)! 그의 소원은 사람을 죽이지 않는 것이다. 객잔의 점소이가 된 그를… 세상은 허용하지 않는다. 돌아온 살수 단혼살! 이 밤, 혈향(血香)이 자욱하..
미안하다 풍아… 너를 사랑하기에… 이 아비는 너에게 죄를 짓게 되었구나. 북벌원정군에서 혁혁한 공로를 쌓았으나 황명으로 투옥된 풍! 대장군인 풍의 아버지는 천지쌍위를 시켜 비밀리에 ..
이주가(伊州歌) -개가운- 꾀꼬리 때려 깨워 가지에서 울리지 마오. 그 울음에 임 찾아 가는 꿈길 깨어나면 다시는 님 계신 요서로 가지 못하리니.
운명(運命)은… 내게 이름과 새로운 삶을 주었고… 동시에 내게 이름과 새로운 삶을 준 여인을 빼앗아 갔다. 하여, 오늘… 나는 운명에 반(反)하니…. 천년(千年) 무림사(武林史)에 가장 ..
인간의 몸은 그렇게 만들어져 있다. 부러질수록 더욱 강해지고 찢어질수록 더욱 질겨지며 뭉개질수록 더욱 단단해지리니... 두려워말라...죽음에 가까워질수록 네 몸은 더욱 강해지리라…
백마원본을 얻고 백마정력을 얻어야만 일백마왕을 다스릴 수 있고 그 힘의 총체인 백마의 몸을 이룰 수 있다. 허나 백마지관에서 백마정력을 얻지 못하면 거꾸로 일백마왕이 그대를 집어 삼킬 것..
명나라 선덕 치세에 한 불세출의 무인이 있어 황제를 위기 때마다 수호했었다! 하지만, 그의 정체는 그야말로 신비에 휩싸여 이름마저 알려지지 않았었고...! 그림자처럼 숨겨져 있다가 위기 때마다 ..
짐승처럼 비참한 삶을 사는 천민들의 부락 수서촌! 만삭의 여인 서하는 수서촌을 찾아와 아이를 낳고 떠난다. 대망나니 도치의 아들로 성장한 군악. 그러나 수서촌이 참혹하게 파멸되면서 천민부락을 벗어난..
무림 최강을 상징하는 일곱개의 영패가 있어 칠후령(七候令)이라 하니 그 모두를 취하는 者 진정한 무림지존 (武林至尊)이라!
옛친구를 찾았더니 귀양살이 갔다 한다. 남(南)이라 일찍이 매화야 핀다지만 아득히 서울의 봄이 그리웁지 않으랴. (원제:구백룡)
황제의 권좌와 권력을 박탈할 수 있는 홍무보국인장을 희대의 요물 동방성월에게서 되찾기 위해 주나라의 황실은 밤의 제왕으로 군림하는 야제 청풍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는데..
정상은 지루하다. 그래서 다시 도전한다. 나는 보이지 않는 인간이다... 나는 아내가 무섭다... 지긋지긋하게 좋은 술보다도 더… 혼을 잃은 것처럼 넋을 놓고 서있는 것처럼 보여도 누구라..
도고일척(道高一尺) 마고일장(魔高一丈)~! 도(道)가 한자(一尺) 늘어나면 마(魔)는 일장, 즉 열자(十尺)로 늘어난다. 배신과 음모를 양분으로 삼은 마는 비 온 후의 죽순처럼 자라고… 마침내 일천..
어릴적부터 삼촌을 따라 봉양고를 뒷산에서 나무를 해장에 내다팔며 연명을 해온 청풍. 삼촌이 돌아가시고 다짜고짜 산적이 되겠다고 찾아왔으나 채주는 무공의 무자도 모르는 청풍을 쫓아내지만 도끼쓰는 솜씨..
불패검존 섬검영의 다섯번째 제자인 청풍은 어느날 사모의 우산을 챙겨 마중나간다. 그곳에서 본것은 자신의 사형과 사모가 동굴안에서 뒤엉켜 있는것을 보는데..
파득도리명성가(頗得道理明性歌)... 득지막작용이간(得之幕作容易看) 검의 시작과 끝은 없으니 마음으로 검을 얻어야 검의 혼(魂)도 살아있는 법이라. 풍! 그 아이에게 가문과 무림의 운명을 맡긴다. ..
구음절맥...! 스무 살을 넘기지 못한다는 천형이라던가...! 결국 내게 남은 시간은 잘해야 이 년 남짓이라는 얘기... 후훅. 역시 내게 결혼은 무리다!
낙엽지고 바람 잔잔한데 산은 고요하고 꽃빛만 붉어라. 임께선 늙기도 전에 세상을 버리셨으니 우리 사랑은 끝을 맺지 못하네. 한번 죽는 것은 오히려 참을 수 있지만 임없는 남은 생애 어이 살아..
통곡이 불타는 가슴을 안고 이젠 모든 것을 지울 수 밖에 없다. 내 사랑...내 청춘...내 한까지도 이 피눈물로써 씻어내리고 난 허무의 강으로 첨잠할 것이다…
군산신룡문의 보장동에 꼭꼭 숨겨둔 관음성수. 봉명아의 치마를 내리기 위해 관음성수를 훔치는 청풍. 관음성수를 지키던 구양곤은 법도에 따라 자신의 목숨을 바치고 그의 딸 구양양은 관음성수를 찾..
금포염왕(錦袍閻王) 조천영(趙千英)! 무림인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비단옷을 입은채 천하무림에 보이지 않는 검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절대자! 고금제일인으로까지 불려지는 그의 시대는 ..
불을 숭배하는 자들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라도 강해지기를 염원하는 광신의 집단 천년마교에 교주의 아들이 나타났다!! 마교 내의 일공녀 사공자가 벌이는 치열한 권력투쟁 속에 홀로 던져진 소년!! 악..
“설뢰? 그게 뭔데요?” “북방의 민족들은 눈이 내리기 전에 울려 퍼지는 천둥을 그렇게 부른다. 그쪽 사람들은 그 소리를 듣고 눈을 맞으며 소원을 빌면 반드시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행운..
불완전한 인간이었고, 보통 사람보다 더한 결점을 지니고 있었던 인간이었다. 그러나 그는 언제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향해 나아갔고, 늘 조금씩의 진전을 이루었다. 그래서 그에 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