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둘 중 하나를 택하도록.. 내 가랑이 밑을 지나며 개처럼 짖고 목숨을 구걸하던가.. 복날 껍질 벗겨진 개처럼 피곤죽이 되던가…
"할아버지 오늘은 누구를 죽이실 꺼에요?" "오늘은 이 할애비가 죽는 날이란다..".. 죽어버린 할아버지의 원수 신황마존을 좋아하게 되버린 설아. 도대체 정신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
금국과의 전쟁으로 치욕적인 패전을 당한 송(宋)! 남송 진경제 12년... 금국(金國)의 황제인 희종은 강화의 조건으로 송의 공주를 후궁으로 바치고 또한 은 25만냥과 비단 25만필을 조공으..
우(禹) 임금이 그것을 발견하고 백익(伯益)이라는 사람이 그것을 확인한 뒤 이견(夷堅)이 기록해 준 바에 의하면 종발(終髮)이라는 땅의 북쪽에 하나의 바다가 있으니 명해(溟海)라 한다. 거기에 물..
말에서 내려 그대에게 술을 권하고 그대가 어디로 갈지를 물으니 그대는 말하네. 뜻을 얻지 못하니 이제 그만 저 남산 모퉁이에 돌아가 누우려네. 더이상 묻지 않겠네. 어서 떠나게나. 그..
봄의 만월이 길잃은 전사의 앞길을 비춘다 코요테는 삶을 회귀시키는 정령 가득한 달빛 속을 달리고 코요테를 따르며 전사(戰士)는 다시 길을 보리라... 어느날 중원에 혈사(血事)를 ..
봄의 만월이 길잃은 전사의 앞길을 비춘다 코요테는 삶을 회귀시키는 정령 가득한 달빛 속을 달리고 코요테를 따르며 전사(戰士)는 다시 길을 보리라... 어느날 중원에 혈사(血事)를 ..
얼마나 용의주도한 놈인지 측간만도 열두 개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언제 어느 측간을 쓰는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 놈이 지 발로 북경에 원행을 나오다니! 이건 두 번 다시 없을..
달마! 남천축 향직국의 셋째왕자로 태어난 그는 위진남북조 시대에 중원으로 들어와 선종을 널리 퍼뜨렸다. 또한 소림사에 들어가 면벽 구 년 끝에 역근경 세수경을 남김으로써 소림사로 하여금 중원 ..
한자루 칼을 밑천으로 삶과 죽음의 끝없는 윤희 속에 살아가는 무림. 이 무림의 땅은 언제부턴가 침묵하지 않는 자와 침묵하는 자로 구분되었다. 당금 무림은 북패남천! 대륙을 둘로 가르며 흐르는 ..
지금이야말로 내가 버렸던 나의 가문(家門)으로 돌아가야 할 때라는 것을... 거기만이 우리들의 아기를 무서운 적으로 부터 지켜줄 수 있는 단 한곳이기에…
여자 후리는 솜씨는 알아주는 혈검각의 제자 청풍. 눈을 마주치기만 하면 자게된다는데…
정(正)...도(道)가 무어냐... 마(魔)...도(道)는 또 무어..드..냐... 그리고... 혈육(血肉)은 다 뭐란 말이냐! 그를... 그를 죽이고...싶다!
내가 군마성을 떠나 있는동안 철혈군마성 전체가 삼경과 잠마팔공에게 장악되었고, 그들의 계획에 반대한 수뇌들은 모두 금마옥에 갇혔다. 이로인해 군마성에 대한 모든 권한이 박탈되고, 배반자로 낙인찍혀..
스물두 살의 나이에 천하 녹림을 일통한 전설적인 인물 산왕! 이제는 더 이상 사랑 할 수 없지만 사랑했던 여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상인이 되려는 거친 사내 청풍! 최고의 상인이 되어가는 과정속..
스물두 살의 나이에 천하 녹림을 일통한 전설적인 인물 산왕! 이제는 더 이상 사랑 할 수 없지만 사랑했던 여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상인이 되려는 거친 사내 청풍! 최고의 상인이 되어가는 과정속..
사천당문의 데릴사위라는 자리가 탐이나 결혼한 남편 사우와 그의 유모의 관계를 알게되자 사천당문의 실질적인 가주 당소정은 배신감에 길에서 우연히 만난 청풍과 하룻밤의 관계를 맺게 된다. 청풍은..
황성 초특급 무협 대작 가엾은 분... 연왕이 반란만 일으키지 않았다면 대명제국의 황제가 되실 귀한 몸이거늘...! 이제 멀지 않았다... 이 등격리 사막만 건너면 북원의 땅..! 연왕(..
사십여 년 간 무림을 지배해 온 사상 최강의 세력 용어성에서 한명의 기린아가 떠나갔다. 무소불위의 성세를 구가하던 용어성의 멸망을 예언하며..!
금포염왕(錦袍閻王) 조천영(趙千英)! 무림인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비단옷을 입은채 천하무림에 보이지 않는 검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절대자! 고금제일인으로까지 불려지는 그의 시대는 ..
금포염왕(錦袍閻王) 조천영(趙千英)! 무림인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비단옷을 입은채 천하무림에 보이지 않는 검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절대자! 고금제일인으로까지 불려지는 그의 시대는 ..
군산신룡문의 보장동에 꼭꼭 숨겨둔 관음성수. 봉명아의 치마를 내리기 위해 관음성수를 훔치는 청풍. 관음성수를 지키던 구양곤은 법도에 따라 자신의 목숨을 바치고 그의 딸 구양양은 관음성수를 찾..
한자루 무형의 성검, 성스러운 하얀 영혼..백령.. 백령은 천하마도의 극성이요, 천하정도의 무상이다. 모든 마인이 그 밑에 무릎을 꿇고 모든 협인이 그 앞에 머리를 조아린다. 백령은 아무도 본 ..
뇌벽의 기(氣)는 극쾌(克快) 뇌벽의 힘은 정중(正重).. 뇌벽의 생로(生路)는 대일(大一)에 있음이니 극쾌와 정중이 대일에 합일(合一)하면 능히 천검(天劍)을 얻을 수 있으리라…
어이! 분명히 말하겠는데.. 내가 먼저 들어온 다음에 네가 들어온거니까.. 뭐 음흉하게 훔쳐봤다 라는 헛소리는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천중의 태양이 피빛으로 물들고 은백색의 광명이 먹장구름을 뚫고 한줄기 빛으로 세상을 비출 때 흑풍 혈마(血魔) 천룡 봉황 정기가 한꺼번에 빛을 발하는 겁난(劫亂)의 시기가 오리라! 세상에..
기조련구림! 새장에 갇힌 새는 옛 숲을 그리워하고.... 지어사고연! 못 속에 물고기는 제 놀던 못을 생각 한다네… 고상지천풍! 마른 뽕나무지만 하늘에 부는 바람을 알고… 해수지천한! 얼지 않..
내가 만약 칼산지옥을 향하면 칼산지옥이 저절로 무너지고… 내가 만약 지옥으로 향하면 지옥이 저절로 없어지고… 내가 만일 아수라로 향하면, 아수라들의 악한 마음이 스스로 조복되오며…!
내가 만약 칼산지옥을 향하면 칼산지옥이 저절로 무너지고… 내가 만약 지옥으로 향하면 지옥이 저절로 없어지고… 내가 만일 아수라로 향하면, 아수라들의 악한 마음이 스스로 조복되오며…!
악마와 마귀들만이 들어설 수 있는 그 협곡에는 과연…! (원제:마중협)
천옥도.. 온갖 악인들이 숨어들어간 천하에 가장 무서운 악인촌! 그곳에 얼굴도 모르는 ‘청풍’이란 정혼자가 있다는데..
오신기는 사상최강의 세력으로 불렸던 마교를 궤멸시킨 오행무존(五行武尊)의 무기다! 비단 경천동지할 파괴력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오행무존의 최고 절기들을 숨기고 있다던가? 특히 마도 혈왕아..
가문의 몰락을 자양분(滋養分)으로 성장한 한 소년이 있었다. 강해지기 위해 스스로를 죽음 속으로 밀어 넣었고, 수백 번의 도전과 함께 성장했으며 또한 수십 여 번의 암살을 겪으며 끝내 천하 최강의 ..
산중의 비 -옹권(翁卷)- 밤사이 하늘에 별이 총총 달도 밝았고 비구름 몰리거나 천둥번개 친 일 없었네. 새벽녘 계곡물 급히 불어난 걸 보니 산 안쪽 저편에 큰 비 내렸음을 알겠네.
자신이 모시는 교주인 명월령의 명령으로 신천보록과 삼생단을 구하기 위해 한번 들어가면 살아 나올 수 없다는 지옥같은 곳인 팔선비림에 들어가는 청풍.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독제궁의 후예 설리홍의 악독..
천년묵은 이무기가 마지막 승천할때 토해내는 단 한번의 울음소리… 용혈명!! 일견사혈견휴 천하제일도! 중원천하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전설적인 도객이 바로...?
이 하늘 아래 있어서는 안될 절대 악인... 국법의 심판도 부처의 자비 조차도 구하지 못할 악마의 아들. 청풍아 청풍... 너는......
이 하늘 아래 있어서는 안될 절대 악인... 국법의 심판도 부처의 자비 조차도 구하지 못할 악마의 아들. 청풍아 청풍... 너는......
금황천부의 천자라는 자리. 그 자리를 취하기 위해 천자를 습격하는 한 남자. 그러나 천자의 목숨은 이제 1년남짓. 천자는 그 1년안에 금황천부에게 자신의 무서움을 알려주려고 그..
잊지마라… 네가 그 천산신검을 뽑으려면 백년이 걸려도 어렵다는 것을...그러나 명심해라!! 천하에 그 검을 뽑을 사람 또한 오직 한 사람 너 청풍뿐…
옛사람 이미 황학 타고 가버려 지금 이곳에는 빈 황학루만 남아있네. 한번 간 황학은 돌아올줄 모르고 흰구름만 천녕를 유유히 흐르네…
나 됐으면 -사공서- 만날 때 있을 줄은 번연히 알면서도 오늘밤 그대 소매 차마나 놓기 싫어 이 술에 담뿍 취하여 못 가게나 됐으면!
보내고 나서 (송(送別) -왕유- 그대를 보내고 홀로 돌아와 사립문 닫노니 해가 기운다. 봄 오면, 풀이야 해마다 푸르리만 한번 간 그대 돌아올지 어떨지.
백야등에는 아홉등급(九等級)의 검이 있고 각 등급마다에는 세단계의 검이 있다. 거래의 조건은 비밀이되 설령 꿈에서라도 밝혀서는 안된다.
반교이..그녀는 조물주가 이 세상에 내려보낸 축복과도 같은 아름다운 여인! 사랑은 쟁취다! 거기에 의미를 두는것은 무의미한 짓!
전쟁에서 생사를 같이 한 전우다! 우리가 보호해 주지 않는다면... 그는 죽는다.
전쟁에서 생사를 같이 한 전우다! 우리가 보호해 주지 않는다면... 그는 죽는다.
혼다는 줄곧 바라보기만 하며 짝사랑하던 남자 스도우에게서 고백을 받는다. 하지만 그는 노멀한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기에 혼다와의 관계를 끊지도 계속하지도 못하고 줄곧 방황한다. 이에 반해 무뚝뚝하지만..
3년 전. "오기"는 "단비"와 에어조던을 능가하는 멋진 덩크슛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한다. 서울로 올라온 "오기"는 "단비"를 만나게 되지만 "단비"는 이미 지존 중학의 농구천재 "사하라"의 여자친구..
일명 "노스트라다무스의 종소리", 줄여서 말세(末世)를 의미하는 "말종 고등학교". 퇴학을 당하거나 소년원을 다녀온 전과가 있는 학생들을 받아주는 유일한 이 학교에 주인공 류가 전학을 ..
선왕이 8세인 어린 공선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승하하시니 구국공신인 왕종대신이 대신 섭정을 하게 된다. 허나 왕섭정은 정사보다는 자신의 권력을 함부로 휘둘러 오히려 어린 왕을 괴롭혔으며 궁중의 대신들..
모두들 그를 “매화의 검”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그가 어디서 태어나고 어디서 검을 터득했는가는 아는 사람이 없었다. 단지 전설처럼 말하고 전설처럼 전하는 전설의 무사 그가 바로 매화의 검이다.
어디쯤인지 짐작조차 할수 없는 지옥의 한 귀퉁이에서 한마리의 짐승으로 태어난 나와 같은 날 같은 시각 속세의 화려한 궁성 깊은 곳에서 힘찬 울음소리를 모두 기뻐하게 하며 태어난 너! 지하와 지상에서..
때는 옥청교주도군황제 휘종 7년 초여름... 곧 재상에 오를것으로 내정된 장공이 수십만 금군의 천금성 깊은 내전에서 살해를 당하지만 세상에서 그 범인을 보았단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아비 벼슬아치로 살아오던 태위 홍신의 눈앞에 어느날 차마 눈뜨고 똑바로 볼수없는 차림의 아리따운 여인이 나타나 문을 열어달라고 애원을 하는데…남자의 절개련가 미색에 현혹되지 않는 대장부 홍신도 그 ..
어느날 납치당한 아내가 자신의 사제에게 끌려간 것을 알게 된 황보성은 사제와 사제가 모시고 있다는 천성으로부터 아내의 목숨을 담보로 잡힌 채 자신의 사부인 천황유성 추문비의 살인을 청탁받게 된다. ..
흑도와 백도의 대립! 태평성대를 유지하던 중원에는 피바람이 몰아치고, 수많은 사람들이 흘린 피 속에서 대립의 아비규환의 골은 점점 더 깊어만 간다. 한편, 구약을 어긴 죄로 회심암에서 백일면벽을 명..
사랑해선 안될 사람 금악군을 사랑하고, 또 그의 아기를 낳았다는 이유로 세상의 모든 정파들로부터 추격을 받는 흑련화. 그녀는 자신의 아이를 구하기 위해 성숙해로 도망가지만 정파의 추격은 계속 되고…..
파괴전왕 거탑의 암살에 실패한 혈부용은 치욕 속에 혼자만이 목숨을 부지하지만, 환상비성의 용서를 받고 또 다른 암살계획에 뛰어든다. 일백만냥 이상의 부를 지닌 천하 제일의 상인가문 신화상가의 천금웅..
여의환혼주.. 어떠한 생명이든 다시 살려낼수 있다는 천하 3보중 으뜸가는 것.. 이것을 지켜내기 위해 60명이 죽었고, 60년간의 지루한 싸움이 있었다. 헌데 그것을 가지고 있던 아이는 소양신맥의 ..
관속에 실려 반죽음이 된채 관에 담겨있는 어린 추공. 그의 손엔 천하 3대 보물이라는 `여의환혼주`가 들려있었다. 절대절명의 순간에 광오한 두 노인은 추공의 체질이 남다르다는 것을 알고 서로 자신의..
중원의 오대 문파에게 버림받은 추공, 그가 더욱더 강해진 모습으로 등장하게 된다. 추공의 복귀시기와 비슷한 시기에 나타난 구마밀교의 폭풍의 중원무림은 휘청이기 시작하는데... 오대문파에게 버림받은 ..
청동구정을 가진 추공...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청동구정의 비밀이 필요한데, 청동구정의 비밀을 풀기위한 사대명기와 그의 핵심이 되는 청동구정을 찾기위해 추공을 찾는 이들의 손길에서 과연 추공은 무사..
사대악인 중 하나인 대독청은 무림고수들과 결전후 탈진상태에 빠진다. 손 하나 까딱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추공의 도움으로 살아난다. 추공에게 무공을 가르쳐 주기로 한 약속을 지켜 추공은 절정고수가 된다..
청에 의해 나라가 망해가는 명. 황실에서는 마지막 남은 태자를 궁궐 밖으로 피신시켜 후일을 도모하려한다. 금의위의 부장 무극와 태자는 성밖으로 나와 피신한다. 그러나 청의 감찰조직에 들켜 무극은 죽..
혈교 잔당들의 복수로 부모를 잃은 추공과 누이동생 설아는 떠돌이 거지의 손에 키워져 구걸과 현상금 사냥 등에 이용되는 사냥개로 키워진다. 나이가 들어 청년이 된 추공은 백치가 된 동생을 능욕하고 자..
무림의 질서를 수호하고, 불의를 심판하는 정파 청천북두성이 있는 곳이 해공도이다. 그곳에는 아무나 출입할 수 없지만 추공만은 들어 갈 수 있다. 해공도로 출항하기 직전 추공의 집이 습격당한다. 추..
살인청부 조직인 혈행가의 살수 추공은 잠깐씩 정신을 잃어 버린채 저주의 암시를 한다. 추공은 본래 혈행가를 이끄는 살인특사인데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변괴를 예언하는 것이다. 도옥도 추공과 같은 ..
누군가의 존재를 쫓아 세상 끝에서 끝으로 여행을 하는 추공. 여행 도중 해사라는 한 여인을 구해주고 같이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추공의 여행길엔 수많은 고난이 기다리고 있다. 한편..
고즈넉한 절. 사천왕이 내려다보는 실내 한가운데에서 한 쌍의 남녀가 합환주를 나눈다. 그들의 사랑이 맺어지려는 순간, 흑록인면수를 데리고 온 한 명의 자객에 의해 남자는 목숨을 빼앗기고 여자 역시 ..
무림사관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드디어 감찰당 무영3대 대장으로 임명받은 추공. 그러나 무림사관학교 1기 졸업생이자 추공의 대선배인 감찰당 당주는 신안 1대 대장 뇌경룡에 이은 또 한명의 문제아가 될..
백년전 흑마교는 수많은 사람들을 교도로 가입시키고 대혼란을 일으킨다. 그들이 각지에서 민란을 일으키자, 조정에서는 수많은 인명을 희생시키면서 흑마교를 제거한다. 완벽하게 흑마교를 없애기위해 초절정의..
복수와 음모, 그리고 교차하는 사랑의 쌍곡선! 십팔만리 중원 대륙을 관통하는 대 서사시가 그 막을 올린다.
수십의 방파들이 서로의 세력을 넓히고자 온갖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중원대 륙을 피빛으로 물들이던 혼란한 시대에 홀연히 나타난 사나이가 있었으니...
떠돌이 거지로 방랑하다 은하표국의 하인으로 취직한지 달포만에 도둑으로 몰린 추공. 심한 문초를 받다가 기절 일보 직전에 같은 장소에 도착한 부용화에 의해 구출되고, 자신이 군마대벌의 외손자라는 말을..
무당파의 대를 이을 것으로 기대되는 추공! 어느날 무당산으로 되돌아가던 중 기이한 일행을 만난 추공은, 그네들이 찾는 곳이 무당파의 본궁임을 알고 쫓아가고 그네들과 격렬한 싸움을 벌인다. 무당파를 ..
정파들이 모두 나서 멸문시켜버린 48기의 후예 추공이 오랜만에 중원무림에 나타난다. 정파들은 긴장한다.정혼녀를 만나기 위해 나타난 추공은 음모에 말려 가짜 정혼녀를 만난다. 가짜를 조종하는 정파,..
누르하치의 아들 홍타시는 국호를 ‘청’이라 명하고, 중원을 정벌한 후 만주족을 오랑캐라 일컬었던 한족들을 모두 굴복시켜 최강의 자리에 오를 야욕에 불타오른다. 한편, 만주족에 의해 강산을 유린당한 ..
천축국의 천주는 아사라 여신의 아바타(분신)을 쫓아 신하 파륭을 중원으로 파견한다. 아사라의 힘을 배경으로 하여 중원의 허리를 꺾어 자신의 무릎 아래에 꿇리겠다는 천주의 야심과 이미 잠입하여 그 모..
피를 마시는 검이라 하여 흡혈검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자운검. 천년의 세월동안 인간못지않게 원한과 저주를 쌓아온 자운검은 스스로의 파멸을 부르는 자를 스스로 주인으로 모시고, 그 주인을 또한 원한어..
취옥선궁!! 백팔마왕을 가둬두고 있으며, 단하나만 있어도 천하를 마음껏 휘두를수있는 9개의 보물인 천중구보가 숨겨져 있는곳! 그곳에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입문하였던 18명의 고수인 십팔군선이 돌..
화산파의 장문인 주왕기에 의해 정파을 위협하던 초개보와 사파의 무리들은 모두 죽임을 당한다. 초개보의 초야성도 자결을 하고, 그 아내와 딸은 새외로 쫓겨난다. 초개보가 사용한 독침을 제조하던 백팔제..
밤마다 커다란 이무기가 불상을 휘감는 가운데 한 노승이 나타나 불상을 구하라는 외치는 꿈을 꾸는 추공은 기이한 꿈을 해독하고자 한 절을 찾았다가 그 곳에서 한 승려의 도움으로 꿈의 실마리를 찾고자 ..
북경수비대장이 연이어 몽고족 자객에게 살해된다. 조정에서는 관례를 깨고 황실외척을 대장으로 임명한다. 몽고족에게 정보를 빼돌려 암살을 돕는 첩자인 기생이 체포되어 북경으로 압송된다. 기생 애선은 배..
음월신공을 익히게 되면 몸은 여성이 된다. 여자가 되어서라도 최고수가 되기 위해 운굉우와 일대 패왕은 음월신공을 익힌다. 조정에서는 운굉우가 음월신공을 익힌 후 반란을 꾀할까 염려해 정예 금위대원을..
안남국의 금독을 무찌르고 개선하는 제해진 장군, 전투마다 잇단 승전보를 울려서 사람들에게 추앙받는 제해진 장군은 그러나 자신의 본모습을 숨기고 있었다. 게다가 그를 시기하는 간신배들의 모략은 더해가..
신분을 숨기고 거지패 속으로 흘러 들어간 추공. 그러나, 교주의 죽음과 사망동의 파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추공을 척살하기 위해 사마교 교인들은 하나 둘 속속 모여든다. 자신 때문에 죄없는 사람들이 ..
덧없으리 인간사… 죽고 나면 썩어 진토될 몸 존귀해진들 무엇이며 명예로워진들 영원하겠는가? 인간은 태어나 그냥 세상을 스쳐 지나가는 것일 뿐 무슨 탐욕과 집착으로 자신과 세상을 욕되게 하고 가는지…..
태산에서 있었던 혈겁의 전투에서 추혼12절의 무공을 모두 상실하고 만 추공은 이름을 왕소라고 고치고 신분을 숨긴채 막노동꾼으로 조용히 살아간다. 그러나 그가 무공을 상실했다는 소문을 접하고 그를 이..
황궁으로 들어가 나라의 대통을 잇게 될 고귀한 아들을 위해 아내 하연랑에게 자결을 종용한 추공. 아내의 죽음을 확인한 후 자신 역시도 죽기 위해 칼을 빼지만, 바로 앞에 나타난 승려 대안의 만류로 ..
구대문파의 추적을 피해 사망동으로 피신한 추공과 추가영 남매. 무림의 신이라 불리우는 사망동주는 추공이 몇백년에 한번 날까말까한 천룡성골임 단번에 깨닫고 추공남매를 키울 것을 선언한다. 이후 1..
양산위의 세력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황녀에게 도움을 청하는 사도옥. 촉산객 추공과 함께 양산위을 포박할 계획을 진행중이던 황녀는 그런 사도옥을 반갑게 맞으며 전향을 축하한다. 추공이 지니고 있던 팔찌..
천형방주의 안주인인 방모는 남편인 사방주의 후계자를 갖기 위해 한 명의 산모를 매수, 그녀가 낳은 아들을 비밀리에 자신의 아들로 삼고자 계략을 꾸민다. 그러나 산모는 뜻밖에도 왼쪽 가슴의 유두가 없..
하가장의 여식을 납치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암천살루의 살수들. 어찌 어찌 하여 하가장에 침입, 여식을 납치하지만 청부를 부탁한 사람은 보자기 속에서 튀어나온 할머니를 보고 기절초풍에 이른다. 무효라며..
명조 초, 원 황실의 도검장이었던 무운소는 낙향하여 농사를 지으며 조용히 살아간다. 북벽문의 문주 추풍엽은 강력한 칼을 원하며 무운소를 잡아 그에게 칼을 만들 것을 명한다. 추풍엽은 자신의 명을 거..
명의 마지막 황제였던 승정제의 어검으로 알려진 뇌정신검. 승정제는 검에 담긴 무게를 이기지못해 처자식을 모두 직접 죽이고 만다. 이후 멸망한 명 왕조와 함께 사라진 뇌정신검과 뇌정신검의 검집 뇌정검..
조용하게 수행을 거듭해야 마땅한 불가. 그러나 그 곳엔 때아닌 무리들의 습격으로 인해 피로 범벅이 되어있다. 원흉을 희대의 색마인 살인색광인 금면수라 라고 확신한 불단에서는 소림사를 중심으로 무림의..
혈인마종에게 무술을 배운 소소는 가공할 만한 초고수가 된다. 전 무림의 장문인들을 단 몇합에 모두를 발아래 굴복 시킨다. 소소는 자신을 칠채성녀라 칭하고, 반야성전이라는 무림맹을 만든다. 반야성전은..
천검혈벽과 구음교는 흑도무림의 태두로 현 무림에서는 최강의 집단이다. 그 가문의 뇌경룡과 십낭낭은 유엽풍을 길잡이 삼아 흑사림 천애지로 간다. 그곳에 있는 봉황신녀와 그의 아들을 데려오려는 것이다...
마을 사람들과의 왕래도 없이 고요하고 적막한 집안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생활하는 추공에게 꿈이 있다면 언젠가 마을을 벗어나 주유하며 세상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다. 그러나 아버지는 그런 추공을 나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