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외과 의사 허태호. VIP 왕진을 가던 여느 날, 싱크 홀에 빠져 판타지 세계로 빨려 들어가 버렸다. 기사들이 칼을 휘두르고, 마법사들이 불을 만들고, 기괴한 종족들이 사는 이상한 세계에.
“블루스가 얼마나 위대한지 알고 싶으세요?” “자, 바로 이겁니다!” 뮤지션들이 경애의 눈빛으로 한 앨범을 들어 올렸다. [모리스 존슨 - Cross Road Blues] ‘내, 내 곡이잖아?..
과거시(過去視). 타인의 과거를 읽어내는 '정신 감응'의 발현은 악의를 느낄 순간 찾아왔다. “그거 보기 전에 무슨 생각 했어?” “악의였어요. 범인을 죽이고 싶다는.” “……왜?” “나는 못 가
좋은 의사란 무엇일까? 희생적인 의사? 직업인 의사로서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는 의사? 책임을 다하고, 실력 있는 의사?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는 의사? 나는 어떤 의사가 되고 싶었던 걸까?..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할머니와 둘이 살던 작은 아이. 부모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 경찰이 되었지만 파출소 순경의 삶은 꿈 꿨던 형사의 삶과 달리 고단하기만 하다. 매일 판타지 소설처럼 전설의 ..
스위스 여행 중 일어난 사고로 칠 년간 실종되었다 돌아온 열셋의 소년. 그날 이후, 아이에게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 친구가 생겼다. 마음속으로 간절히 빌며 문을 열면 모습을 드러내는 피아니..
조선 최고의 권신 한명회의 넷째 아들로 태어난 순혈 뱀파이어 한수. 전장을 누비는 장수부터 화가, 피아니스트와 의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인생을 살아온 그가 현대에서 배우의 길을 걷는다. 기억을 베이..
[악마의 목소리가 담긴 음악으로 세상에 행복을 줄 수 있을까?] 지미 헨드릭스부터 라흐마니노프까지 꿈 속에서 만나는 역사적 뮤지션! 노래를 사랑하는 소년에게 나타난 악마. 그런 소년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