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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지키고 싶었던 최고의 요원, 최악의 아빠 최민혁. “제발 이혼만은……!” 가족을 되찾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오늘도 달린다!
거친 북쪽의 대지를 집어삼킨 고구려의 기세! 폭풍처럼 군세를 가르는 철혈군주(鐵血君主)! 둥! 둥! 둥! 둥! 광개토대왕 담덕은 조선의 혼군(昏君)이라 불린 광해(光海)의 몸에 깃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