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년 전 곤륜산에서 잉태한 비극, 그것은 처절한 한이 되어 전무림을 폭풍의 장으로 몰아넣는다. 영웅, 패웅, 효웅의 각축장으로 화해버린 무림. 그것을 평정할 자 그 누구인..
빠른 전개와 간결한 문체로 독특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한 서효원 무협의 결정판! 大 雪(대설)! 도도히 흐르는 무림이라는 강. 그 강의 진정한 주인..
『혈륜공자』에서는 마도(魔道)에 선 한 인물을 그렸 다. 어째서 마도 쪽이냐 하면 주인공의 운명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그가 만일 정도 출신이었다면 정도를 수호 하기 위한 일생을..
십오야(十五夜)의 만설과 함께 태어난 두 형제. 하지만 무림제왕의 아들로 태어났기에 그들의 탄생은 축복만이 아니었다. 버려지는 동생. 제왕의 후계자로 길러지는 형! 그러나 예정된 운명은 그..
<맛보기> * 제1장 상심인(傷心人) 쏴아아..... 철썩! 동해의 파도가 기암(奇岩)으로 이루어진 섬의 절벽을 때린다. 섬은 절해 상에 고고히 떠 있었다. 부근의..
탁세공자 선우제검 계집을 후리는 호색절, 도귀가 까무러칠 정도로 능수능란한 도박절, 귀신을 상대로 사기친다는 사기절, 세가지 방면에 달통하면서도 삶과 죽음을 공깃돌처럼 가볍게 여기는 사나..
혈탑(血塔)은 피(血)을 지배하고 창궁(蒼穹)은 의(義)를 지배한다. 이십 년 간 변하지 않던 무림의 정세에 묘한 일이 벌어졌다. 한 자루 검이 되어 나타난 사..
성도 이름도 없이 버려진 소년...... 동정심에 던진 동전 한 문으로 인해 일문이란 이름을 얻게 된 그의 앞에는 대황하보다 더 탁하고 거친 강호세계가 기다리고 있다. 세상은 넓고 어지..
그에게서 풍기는 살벌한 기도(氣道). 궁형(宮刑)으로 말아 올린 탐스런 머리카락만 아니라면 사내라고 착 각했으리라. 큼직큼직한 이목구비(耳目口鼻)에 웬만한 사내보다 머리 하나..
천풍기협(天風奇俠)-- 이 작품은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기정무협(奇情 武俠)의 결정판(決定版)이라 할 수 있다. 주인공 용화천(龍華天)! 그는 한 마디로 사무치는 고독(孤..
신마(神魔)는 천하를 남북으로 나누었고, 鬼邪는 구주를 屍山으로 뒤덮었다. 악령의 오보(五步)는 만마의 으뜸이나, 靈樞의 바람은 언제나 신비롭다. 만월 속에서 天美는 웃고 있지만, ..
휘영청 밝은 만월(滿月)이 교교한 빛을 뿌리는 밤. 연경성시의 높디높은 성벽의 북문 앞, 비천한 신분의 천민(賤民)들이 모여사는 토민가(土民街) 야산 중턱에는 수백 채의 움막들과 유난히 동..
<맛보기> * 序 章 1 -암천(暗天)이 달(月)과 별(星)을 삼키는 날 하늘을 보라. 천중(天中)에 세 개의 성좌(星座)가 나타날 것이니, 이는 곧 세 아이의 ..
<맛보기> * 序 章 1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 결코 삶에 미련이 있어서도 아니며, 이제 와서 구차한 참회의 눈물로 악인(惡人)의 탈을 벗어 보려는 것은 더더..
태고 이래로 가장 붉은 핏빛의 석양이 천하를 뒤덮고, 천공의 만월이 가장 짙은 천음을 뿌릴 때, 지하 일천장의 한천(寒泉)이 지상으로 솟구치니...... 오오! 드디어 불사령이 등자하..
<맛보기> 제 1 장 간이 부은 도둑들 [1] 휘익! 칠월(七月)의 폭양(爆陽) 아래 하나의 나무 목패(木牌)가 하늘 높이 떠올랐다. 목패의 크기는 어른 팔뚝 ..
<맛보기> 第1章. 위소보(韋小寶)를 찾아 나선 황제 일등록정공(一等鹿鼎公) 위소보(韋小寶)는 황제의 성지를 받들고 금의환향한다. 그는 소전, 방이, 아가, 증유, 목검방 공주, 쌍..
이 소설에서 서술하는 이야기는 대장부의 호쾌한 기상과 해와 달이 놀랄 협객들의 의로운 업적과 남녀간의 너무나 진실한 단장(斷腸)의 슬픔이 깃들어 있으며, 아주 많은 피와 눈물이 서려 있다. 이것..
碧血鳴에 이은 홍파(洪波) 武道小說 第二話 劍后의 神劍은 부러졌다! 武林聖女가 타락한 몸뚱이로 밤(夜)을 찾는다. 刀帝는 왜 愛刀를 洞庭湖에 내던지고 주정뱅이가 됐는가? 武林의 巨星들..
구천마공, 마의 성전(聖典)! 구천마공 중 하나만 익혀도 천하는 마의 장막 속에 덮 이리니… 구천마공을 모두 익힌 자, 세상에 나타나면 마교는 재생하고 마는 영원히 무너지지 않으리라! ..
치지직...... 심지가 타 들어가는 소리와 함께 실내가 조금씩 어두 워지기 시작했다. 자미노승은 문득 두 눈에서 하얀 광채를 뿜어내며 엄 숙하게 말했다. "네가 갈 곳은 ..
<맛보기> 제 1 장 그는 이십 년 만에 나타났다 1 서릉협(西陵峽). 양자강(揚子江)의 상류에 위치한 무산(巫山) 삼협(三峽) 중 하나로서, 천인단애(千 斷崖)로 ..
내가 왜 몽상마법사라고 불리는지 아는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믿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기때문이다.’ 한 시대를 풍미한 몽상마법사, 로터스. 그의 피를 이어받은 아이, 셀레네. 그리고 엘리시온..
엘프 왕국의 여왕 헤즈니얀이 가지고 떠난 반쪽의 버스톤! 그로 인해 이계로 향하는 버나드와 에르나! 그리고 에르나의 뒤를 따르는 샤르멘! 중원 최고의 여인들의 문파였던 전설의 신녀문의 탄..
몹쓸 그림 한 장 때문에 멀쩡한 유진의 일생이 제대로 꼬여 버렸다! 한낱 미물인 인간 따위가 어찌 신계의 이치를 다 알겠느냐. 신계의 이치에 접근할 수 있는 공부를 하고 있었으니 네 몸이 ..
대륙 최북단 환극. 중원에서 일만 리나 떨어진 동토의 세상. 일년 중 여덟 달의 겨울과 하루 열 시진의 밤. 이런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인간이 살아간다. 고구려와 발해의 유민들이 모여 사는 망..
마(魔)와 정(正)의 정기를 한 몸에 담고 태어난 기구한 운명. 소림사의 행자 용군휘는 오로지 강자만이 생존할 수 있는 죽음의 땅 한해에서 패도의 전사로 다시 태어났다. 무림 사상 가장 강력한 ..
이매전사, 다양한 속임수로 상대를 우롱하는 정의롭지 않은 전사 이 작품에는 천하제일의 절기나 절대적 고수가 중요치 않다. 진정으로 강한 자는 절학을 지닌 고수가 아니라 심계에 뛰어난 자다. 천..
여진족들에게 부모를 잃고 천애고아가 된 혁련성은 친구들과 함께 산해관으로 떠나는 양소추 장군을 따라 나선다. 그들은 척박한 땅에서 힘든 나날들을 보내지만, 혁련성은 창술을 배워 부모님의 복수를 하려..
참담한 운명은, 그를 세상 밖으로 던져 버렸다. -풍운아 유가량! 파멸의 칼날은 하늘을 가르니, 저주의 마도는 그를 주인으로 삼았다. -마도 파천! 곪고 썩은 세상을 베고자..
‘그’는 대명사(代名詞)다. ‘그’는 남자를 지칭하는 인칭대명사(人稱代名詞)다. 그 사내, 그 작자, 그이, 그 놈 등등. ‘그’는 인간 이외의 모든 사물을 지칭하는 물질(物質代名詞)다. 그..
살수를 잡기 위해서는, 살수가 되어야 한다! 단호한 결의와 굳건한 의지로 무장한 소년의 위대한 도전의 시작! 부모의 원한을 갚기 위해 뛰어든 살수행이 무림의 운명을 뒤바꾼다! 자객은 사..
인상유인 천외유천(人上有人 天外有天)! 사람 위에 사람이 있고, 하늘 밖에 하늘이 있다! “형님, 나랑 처음 만났을 때랑 비교해도 전혀 늙지 않은 거 알아요?” “불로(不老)… 하게 된 건..
『천외유천』의 작가 현성의 새로운 신작! 그 기발한 언어의 마술사가 다시 찾아왔다! 어느 날, 천하제일인에게서 날아온 편지 한 장. 신괴야. 파면아. 나 죽었다. 그리고 그가 남..
무유단공(無有丹功). 그것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움직임 속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다. 인간보다 월등히 강한 종족들을 하나하나 제압해 나가는 사반트 폰 파레이츠. 그가 신화를 만들어 간..
반드시 살아남거라! 어린 조선공이라 목공이던 초운악. 살아 남기 위해, 의조부의 복수를 위해 그는 자객의 길을 걷게 된다. 친인까지 죽이게 만드는 백야회의 비정함에 그는 불가능 할지도 모를 평생의..
생각하지 말자. 일단 저지르고 보자! "하얀천, 따오기, 검은 콩, 누렁이!" 세상천지 아래 비교할 수 없을 힘을 타고나는 대씨 집안. 하지만 하늘 천, 땅 지, 검을 현, 누루 황, 이 네 ..
생의 마지막 순간이 아니라면, 단 한 점이라도 이곳에 미련이 남아 있다면 이것을 열지 말라. 운명의 수레바퀴에 맞물려 생의 마지막 순간 또 다른 삶을 얻은 남궁민. 롬베른의 영지에 소영주 라미엘..
부모가 누군지 기억 못하는 승후. 어느 날, 자신이 자란 보육원의 존속을 위해 계약을 체결하려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그런데… 우르릉 콰앙! 사고 이후, 눈을 뜬 곳은 다름 아닌 ..
마왕! 등장하다!! 십만대산의 벌거숭이 장발괴인의 손에 쥐어진 금빛 찬란한 한 자루 검! 불멸의 금방불괴의 신체 상태로 완전히 기억을 잃어버린 그. 우연히 거주하게 된 산채에서의 달콤한 인연...
천재가문이 사라졌다! 그리고 90년이 흘렀다. 위지불급(尉遲不及). 세가(世家)의 직계 장손. 배움은 뒷전이고 게으름만 피워 10세에 겨우 노자(老子)와 장자(莊子)를 읽으니, 위지가..
핏빛 어린 붉은 무복, 광오한 안광 그의 손에서는 파멸의 기운이 느껴지고, 그의 기도는 태산과 같았다. 한눈에 보아도 세상을 뒤엎을 만한 초절정을 넘어선 초극의 고수같이 보였다. 하지만 그가 사용하..
열 번의 탈옥, 그리고 현재 이곳은 열한 번째인 불옥(不獄). 뭐, 내 이력이라고나 할까? 내 이름은 대두령. 남들이 그렇게 부르니 내 이름이나 마찬가지지. 이름하고 이력 보면 알겠지만 난 평..
대륙 역사상 지금처럼 혼란한 시기는 없었다! 바름 군단의 정체, 그리고 그들의 음모. 그에 맞서기 위한 빌라트의 전설적인 행보가 시작된다! 지상 최고의 기사를 꿈꾸며 수련에 매진하던 ..
진황마국의 마두들에게 부모를 잃은 소년 한세민은 원수를 갚기 위해 철혈무존의 제자가 되어 백사천서를 익히게 된다. 구주천의 몰락과 팔황맹의 비상, 마두를 드러낸 진황마국으로 인해 무림은 일촉즉발의 ..
소매치기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제자와 천오백 년 전 강호를 지배했던 뇌검문의 진산절기를 가르치고자 하는 사부. 악소천, 그는 과연 구대마왕 중 한 사람이 되어 천하를 훔치게 하고자 하는 사부의 바람..
소주의 개고기라 불리는 동천몽. 16세 생일을 맞아 거하게 놀려던 찰나, 네 명의 승려가 난입한다. 그렇게 본의 아니게 활불이자 영생불사의 존재인 대법왕이 되어버리는데…. 절대 중놈으로 살 수 없다..
말을 적게 하라. 웃지 마라. 함부로 뽑지 마라. 무겁게 움직여라. 그러면 상대는 널 삼류로 보지 않을 것이다. 강호는 형(形)이다. 강호는 세(勢)이다. 본 방은 그렇게 삼백 년을 버텨왔다. ..
지독한 악운 따위 상관없다. 어떻게든 악착같이 성장하며 깨부숴 나간다. 죽음의 위기도, 세상의 멸시도, 강인한 의지 앞에서는 한낱 미풍일 뿐! 난폭한 운명에 도전하는 왕악의 처절한 도전은 이미 시작..
신비하며 때로는 악마의 모습을 갖춘 소림삼십칠방의 등장. 복수를 위해 제왕성에 뛰어든 소년에게 닥친 엄청난 고난과 시련의 연속 끝에 마침내 웅크렸던 몸을 일으켜 창비한다. 무림을 떨어울릴 운명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