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문영주 30세 만화가. 서희수 21세 사서. 꼬맹이, 문보라 두 돌 갓 지난 내 동생. 서른 살 먹은 나에게는 두 돌 갓 지난 어린 동생이 있다. 나는 남자다. 병약하신 어머니를 극진히 간병..
오해의 여왕이자 사심 깊은 그녀, 윤소영. 엽기발랄 그녀가 펼치는 좌충우돌 취업 성공기! 누가 이 여자 좀 말려줘요! 달콤, 살벌, 짜릿!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키스! 지나가는 총각들 희..
<입주 보모 구함. 월 200보장> 이거거덩! 외상값 6만원을 한 번에 털 수 있는 기회! 결코 놓칠 수 없다! - 가난한 작가 지망생 정지수 말도 못 건네 본 첫사랑이 내 아이의 보모로 들어왔다..
희상- 희상의 모친은 달맞이봉에 불어 닥친 재개발 붐에 편승해 땅 투기 등으로 큰 재력가가 된다. 장신의 키와 멋진 외모, 최연소라는 타이틀이 들어간 국제변호사 자격증에 전문 경영인 학위, 강남의 ..
태어났을 때부터 모든 것을 다 가졌다. 부, 권력, 명예. 단 하나, 가지지 못해 찾아야 했던 사랑. 그 사랑을 네가 밟았다. 내 사랑을 밟고 내 아내가 된 너. 너에게 내가 가진 모든 것으로 복수..
고백도 해보지 못하고 접어야만 했던 사랑. 사랑의 허무함에 처음 본 남자에게 청혼을 하는 엉뚱한 그녀.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여자의 청혼. 이상해야 하고, 불쾌해야 했지만 털털하고 꾸밈없는 여자에게..
그녀는 한때, 수희라 불리었습니다. 그녀는 한때, 효녀라 불리었습니다. 그녀는 한때, 노랑 벌레라 불리었습니다. 지금 한 남자가 그녀를 비단나비라 부릅니다. 하지만 나는 내 여자라고 부르고 싶..
순대를 못 먹는 남자가 순대를 파는 여자에게 꽂히면? -순대볶음에 와인으로 사랑을 논한다. 피할 수 없다면 부딪혀 얻으리라. - 서준 가업을 이어 의사가 되었고,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었다...
어느 날 지윤과 재진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이별. 그리고 10년 뒤의 뜻밖의 재회. 재회와 함께 맞닥뜨린 사건.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 차츰 밝혀지는 음모와 비리들. 더불어 지윤과 재진이..
같은 해,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우리는 함께 태어났다. 나의 옆엔 그 애가, 그의 옆엔 내가 언제나 함께 있었다. 열여덟 우리, 서로에게 남편이, 아내가 되었다. 가난했지만 '영원'..
우연일까, 운명일까. 전생부터 정해진 인연이었던 듯 서인주와 류태건이 만났다. 첫사랑과의 결혼에서 입은 상처를 안고 사는 여자 인주. 그런 인주에게 미친 듯 이끌리는 태건. 하나가 되기엔 넘..
동료의 결혼식에 간 강윤하는 말로만 듣던 한 여자를 만나게 된다. 직장 동료 시누이 되는 여자, 탁복주. 이름만큼이나 성격 또한 튀는 여자. 그래서 마음에 든 윤하는 그녀를 잡기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혜율 씨만 괜찮다면…….” 그러니 용기를 내자. 절대로 눈앞의 사랑스러운 여자를 놓치지 않으리라. “만나고…… 싶습니다.” 그가 겨우 말을 했다. 그 대답에 혜율의 표정이 잠시 새침하게 변했다. ..
음악에 미친 사람들이 모이는 곳. 음악이 전부인 사람들의 푸른 마음이 시작되는 곳. 음악을 하는 사람들에게 그곳은 천국이었다. 어린 내가 만난 그곳은 천국이었고, 동시에 날 철저히 혼자로 만..
“키와 몸무게가 어떻게 되세요?” “155에 65요.” “음. 전체적으로 꽤 비만이세요. 비만인 분들이 섹스의 쾌감을 덜 느끼게 돼요.” “그럼 필히 살을 빼야겠네요.” “그러면 좋죠. 눈에 콩깍지..
노래를 좋아하는 가수, 연우희는 어느 날 표절 시비에 휘말려 가수를 그만 두게 되고 세상으로부터 숨어버린다. 그런 그녀의 앞에, 어느 날 한 남자가 나타났다. “우희 씨의 마음은 잘 알았습니다.”..
기업간의 이익만을 바라며 한 결혼이라서 그런지 여느 평범한 부부들과 다른 두 사람 밑에서 자란 그녀였다. 남들이 꿈꾸는 평범한 일들을 전혀 해보지 못하고 자랐기에 지란은 새로 들어온 새엄마가 나쁘..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충분했다. 그저 곁에 있기만 해도 충분했다. 그래서 그저 가만히 놔두고, 그것만으로도 만족했지만 어느 날 그녀가 사라졌다. 그녀도 사정이 있겠지, 기다렸다. 그러나 기다려도 그..
“우리 여기서 끝내기로 하죠.” “무슨 말인지 잘 못 들었어.” “한국말도 몰라요? 오늘 이후로 선배 얼굴 다시는 안 보겠다는 뜻이에요. 나 유학 가요. 그동안 선배가 나한테 물심양면으로 애써 준..
모든 일에 철두철미하고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그 남자, 최찬혁. 그러나 이랑에게 그는 외로움으로 다가왔다. 재벌끼리의 정략결혼. 사랑 없는 결혼생활 속에서 점점 메말라가는 그를 보면서 이랑은 ..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상처투성이 하진에게 주어진 단 하나의 약속. 우는 얼굴을 보인 유일한 쉼터, 진상호. 항상 곁에 있을 줄 알았던 그가 이별을 고한다. 그렇게 손 놓고 그를 떠나 보내..
일신섬유 최고의 기술자, 강성경. 그녀가 원하는 것은 윤수와의 결혼, 그리고 안정된 행복이다. 그런데 느닷없이 나타난 제이슨이라는 남자가 그녀와 윤수의 사이를 방해하기 시작했다. “사랑? 당신..
"너 꼬마 공주 하지 말고 여자 해라." 제멋대로 도도 공주 이유연. 자신의 첫사랑이자 유일한 사랑이라 믿었던 남자가 친한 친구와 맺어진 뒤, 그녀는 더 이상 사랑을 믿지 않게 되었다. 그런..
언제나 똑같은 하루, 변함없는 일상. 일에 쫓겨 정신없이 지나가는 나날들 속에서 한 줄기 햇빛을 보았다. 그녀로 인해 웃을 수 있기에, 그녀로 인해 숨 쉬고 있음을 알기에, 그녀로 인해 새롭게 시작..
거짓으로 도배된 가족사. 하늘은 그에게 부모 대신 엄청난 부과 권력을 주었다.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 잘생긴 만큼이나 오만한 남자. 그런 그의 눈앞에 나타난, 돈만 있으면 모든 걱정이 해결되는..
종갓집 고풍스러운 처마에는 어머니의 눈물이 있습니다. 종갓집 멋스러운 마당에는 아버지의 한숨이 담겨 있습니다. 여자라는 이름으로 그 모든 아픔을 감싸 안아야 하기에 딸이라는 이름으로 그 모든 상처를..
억척같이 아름다운 삶을 지향하는 도시락 전문점 주인, 설희. 동생 놈이 저지른 교통사고의 피해자란 이 작자. 불쑥 내 매장에 등장해 다짜고짜 내뱉는다는 소리가 뭐, 당신과 내가 계약 커플이 되면 잠..
제해성. 아버지를 자살로 몰고 간 원흉. 채무가 원인이지만 용서할 수 없었던 영현은 제해성을 쫓다가 의도치 않은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만다. 아버지의 죽음과 제해성이 연관이 없다는 형사 세진의 주장...
상극과의 결혼. 불꽃 튀는 우선권 잡기 경쟁. 최후의 승자는? 열혈형사 윤세진. 팔자에도 없는 정략결혼을 하게 됐다. 상대는 속물에 남성우월주의로 똘똘 뭉친 강한의 변호사. 첫 만남부터 틀어져..
가슴 설레고, 떨리는 것만이 사랑인 것은 아니다. 때로는 너무 오래되어 익숙하고, 편안하고, 그래서 더 이상 설레지도 떨리지도 않는 것이 당신이 그토록 찾고 있던,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당신이 미..
"사랑해요…….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알아요. 내가 당신을 얼마나 많이 사랑하는지, 당신이 날 얼마나 깊이 사랑하는지 알아요. 사랑해요…….” 사랑에는 정답이 없다. 그 모습 또한 여러 가지다...
“밥 안 먹어도 좋으니까 잠시만 이러고 있어요.”그녀는 편안하게 몸을 풀며 그의 가슴팍에 기대어 앉았다. 턱으로 그녀의 정수리를 간질이기 시작하던 그는 슬금슬금 아래로, 아래로 내려왔다. 까끌까끌한..
그 남자, 아직도 추억을 사랑한다. 추억 속에 잠들어 있는 그녀를, 아직도 너무나 사랑한다. 그리고, 그런 그를 내가 사랑한다. 그를 사랑할 수 없는 내가, 그를 사랑하고 말았다. 아픈 사랑의 시작..
세상은 그녀에게 모든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도, 단 하나밖에 없는 혈육도, 행복이라는 이름의 미래도. 단지 돈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것을 빼앗겨야 했기에 영혼마저 포기해 버린다. ..
언제부턴가, 다른 사람이 마음에 들어와 버렸다. 자꾸만 생각이 나고,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사람.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 대신 내게 웃음과 평안을 주는 그런 사람. 그것은, 단지 너..
"가지고 싶은 것은 모두 가져야 하는 백강영, 그저 평범한 사랑을 꿈꾸는, 세상 어디에서도 만날 수 있는 여자, 남주란. 오늘 그의 선택은 그녀였다! “네가, 신경 쓰인다.” “왜요? 나 같..
"자신이 키스도둑이라는 사실은 알았던지 금세 뒤돌아보는 놈의 면상에 은경은 들고 있던 쓰레기봉투의 쓰레기들을 뿌려버렸다. 냄새나는 오물이 머리부터 서서히 흘러내리자 놈은 눈을 꼭 감은 채 움직이지 ..
내 이름은 장준휘. 난 대한민국 의경이다. 모든 교통정리는 내게 맡겨라. 하지만.. 하루 빨리 제대하고 싶다. 얼마 전부터 한 꼬마 여자애가 자꾸만 내 마음 속에 파고든다. 한여름에 만난 귀여운 그..
"가족을 볼모로 여자는 복수의 소유물이 되었다. 밟히고 찢기며 복종을 요구하는 치욕스런 맹세. 사랑이라 부를 수 있을까? 눈물조차 용서치 않는 남자의 품아래 사랑이라 말할 수 있을까? 사랑은 독이었..
세상 모든 삼각관계의 말로(末路). 튕겨 나간 한 사람만 완벽하게 무너지거나 혹은, 세 사람 다 너덜너덜하게 상처입거나. 이토록 저명한데 왜 넌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려고 애를 쓰는 거야. 비겁하게..
"꿈속의 왕자님이냐, 적과의 동침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 환희 일곱 살 그 시절부터, 평생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인간! 결국 그 인간 때문에 꿈속의 왕자님인 성준과 헤어지기까지 한 거야. 그..
대체 사랑이란 무엇일까? 누군가를 정신없이 그리워하고 좋아하며 존경하는 것? 아니면 남자와 여자가 할 수 있는 열정의 부산물? 사랑이란…… 결혼을 하기 위한 가장 첫 번째 조건인 가이드라인임을 알아..
"민준과 창현은 같은 집에서 자란 형제 같은 사이에다가 똑같이 가족이 없는 고아이다. 하지만 민준은 고아에다가 정원사 보조로 힘겹게 삶을 살아가고, 창현은 김 회장에게 입양되어 귀하게 키워진다. ..
여자 나이 서른한 살을 비꼬는 말투에, 유정은 마음 같아선 확 머리라도 쥐어 뜯어주고 싶었다. 하지만, 또 번번이 새어 나올 노처녀 히스테리란 말이 신경 쓰여 괜히 쿨한 척 하는데….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상대는 꼬마 녀석이라고!” 그녀를 가지고 싶다! 그러나 그녀를 가까이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이 자리에서 적어도 열 가지는 댈 수 있었다. 그 가운데 가장 그럴듯한..
"탕! 1307년, 영국의 한 시골마을에 때 아닌 총성이 들려왔다. “빨리 가!” “안 돼요. 갈 수 없어요.” 남편 다니엘의 손을 꼭 붙잡은 에일린은 눈물을 머금고 고개를 내저었다. 하지만 절대..
습관인 여자에게 청혼한 남자 이은우, 사랑인 남자에게 청혼을 받은 여자 하채현. 그들의 결혼은 사랑의 결실일까? 습관의 결실일까?
"“동그란 게 뭐죠? 혹시?” “혹시 뭐요?” “주빈 씨 종양……있어요?” 그녀는 만족스러운 웃음과 함께 격한 긴장감으로 바싹 말라버린 입술을 적셨다. 한 순간도 그와 떨어지기 싫었다. “이제 체..
"동서고금을 통틀어 꿈꾸는 커플이 있었으니. 절세가인으로 알려진 오나라의 주유와 강동의 소교가 현세에 다시 태어나 만났다? 허나 이름만 주유와 소교인걸 어쩌리오. 현세에선 상사와 비서 인 것을……..
"모든 세상이 정지되어 있는 틈에, 죽어가는 남자와 그를 지켜보는 사내만이 각각의 숨을 몰아쉬며 서로의 존재를 느꼈다. 선글라스를 벗은 남자의 표정은 싸늘했다. 그의 눈빛에는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