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남자. 하기 싫은 여자. 이별하면서 사랑의 믿음을 확인하고 싶은 그와 사랑이 영원할 것이라는 확신을 받고 싶은 여자의 아주 조금은 특별한 연애.
어, 뭐지? 야수의 꽃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 거지같이 친절한 안내문 덕분에 깨달았다. 내가 소설 속에 들어왔다는걸. 그래서 누구냐고? 주인공이냐고? 내 팔자에 무슨……. 끝판 악..
종갓집 고풍스러운 처마에는 어머니의 눈물이 있습니다. 종갓집 멋스러운 마당에는 아버지의 한숨이 담겨 있습니다. 여자라는 이름으로 그 모든 아픔을 감싸 안아야 하기에 딸이라는 이름으로 그 모든 상처를..
“만약에 말이야. 다른 곳에 네 진짜 아빠가 있다면 어떻게 할래?”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언젠가, 엄마가 물었다. 주이는 그게 말도 안 되는 헛소리 같았다. 그리고 올해 봄, 엄마의 장례식에 친아..
레이아 폰 카일로스 아르제. 이름뿐인 황후. 황후의 자리는 언제 어디서나 최고로 주목받고자 하는 제 과시욕을 충만하게 채워주는 훌륭한 도구였다. 비록 빈껍데기조차 내주지 않던 황제의 허울뿐인..
“그러니까, 서지혁 선수가 우리 팀에 이적했다는 건가요?” 강산FC에 새로 생긴 의무팀 닥터가 된 한혜윤, 출근 첫날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소식을 들었다. 스페인에서 최고의 몸값을 자랑했던 ..
잘하는 것 하나 없는 못난이 시녀 마리. 항상 구박만 받던 그녀에게 어느 날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다. “너를 위해 기도해 주고 싶구나. 혹시 바라는 것이 있느냐?” 죽어가던 죄수를 간병하던 마..
어느 날을 기점으로 불로불사가 되어버린 앨런. 한 군데에 오래 머물 수 없는 그녀는 이곳저곳을 전전하다 간신히 하르펜하임가에 가정교사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게 된 백작, 유리안 하..
소녀의 눈앞에서 그 아버지가 살해당했다. 그러나 세상은 도리어 그녀를 배덕한 마녀라고 부르며, 잔혹한 심판대에 세우는데. 희망을 놓았던 그 순간, 그녀를 소중하게 안아 올리는 손길이 있었다. 하얀..
“뭣들 하니. 도련님이 돌아오셨잖니. 어서 움직여.” 긴 전쟁 끝에 돌아온 도련님은 만신창이였다. 레리트의 먼 사촌이자 심술궂던 소꿉친구 릭셀리언은 전쟁에서 신을 죽인 대가로 눈이 멀어 집으로 돌..
“이 남자의 비서가 되십시오.” 흔한 외모, 그저 그런 스펙을 소유한 이 시대의 평범한 이십 대 마주희. 한 가지 특이 사항이 있다면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대신해 흥신소를 운영한다는 것. 그러던 ..
신선과 요괴가 공존하는 세계. 피에 미친 동공왕의 심장을 움켜쥔 유일한 여인 서아란. 그런 그녀가 혼례를 두 달 앞두고 바람같이 사라져 버렸다. 도주한 아란을 대신해 제현의 폭주를 멈추게 할 존재는..
내 이름은 장준휘. 난 대한민국 의경이다. 모든 교통정리는 내게 맡겨라. 하지만.. 하루 빨리 제대하고 싶다. 얼마 전부터 한 꼬마 여자애가 자꾸만 내 마음 속에 파고든다. 한여름에 만난 귀여운 그..
라면을 끓이다 눈을 떠보니 왕도 게이, 후궁도 게이, 기사도 게이, 신하도 게이, 사서도 게이인 BL소설 속 왕의 냉대를 받는 왕비의 시녀로 깨어났다. 주인공 버프라곤 1도 없는 평범한 시녀 아스..
[1권] / [2권]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고 조용히 살고 싶은 극소심녀, 이결아. “감히 내 얼굴에 상처를 내? 너 이게 얼마짜리 얼굴인 줄 알아?”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르..
풋풋했던 대학 시절, 은별은 시후는 사랑했지만, 오해와 상처로 배신당했다. 마음이 곪아 딱지가 된 채 9년 후, 동문회에서 시후와 재회했다. 술기운이라지만, 하룻밤을 보내는 사고를 쳤다. 그..
잠에서 깼을 뿐인데 결혼 후 6년이라니?! 결혼식 전날 기대에 부풀어 잠들었던 캐런은 다음 날 깨어나 경악한다. 이미 결혼한 지 6년이 지났고, 딸까지 있었던 것! 심지어 예비 남편이었던 자상한 ..
태어났을 때부터 모든 것을 다 가졌다. 부, 권력, 명예. 단 하나, 가지지 못해 찾아야 했던 사랑. 그 사랑을 네가 밟았다. 내 사랑을 밟고 내 아내가 된 너. 너에게 내가 가진 모든 것으로 복수..
성년식을 치르러 인간 세상에 나온 은빛 여우 은령, 잔혹한 암살의 현장에서 운명의 사랑, 황제 이금을 만난다! 목숨의 위협 속에서도 무심하고 냉정한 사내, 금. 모든 것을 가진 황제임에도 ..
또 계집아이라니. 부끄러운 줄 알도록 해라. 저 인간이 아버지란다. 그리고 왕이란다. ......돌아가고야 말겠다. 공주님의 앙큼한 반란이 시작된다!!
“난 널 모두 가질 거다.” 놓아주지 않겠다 말하는 집요하게 파고드는 눈, 전에 없이 좀 무서웠다. “지금은 아니다. 하지만 조만간에 세상이 누구나 인정하는 방식으로 널 가질 거다.” “어째 ..
여자지만 황제의 친위대원인 르테. 그녀의 비밀 임무는 후궁들의 연애를 몰래 염탐하는 것. 그러던 어느 날 황제 카린이 그녀에게 명령한다. -너도 나의 후궁이 되어라! 명령이다. 그렇게 얼떨결에 ..
어린 시절 콜튼의 후계자 헨리에타는 계모의 놀잇감으로 들어온 남자아이를 보곤 얼떨결에 구해 주게 된다. 아이가 자람에 따라 검술에 재능이 있는 것 같아 호위기사로 키워 줬는데 알고 보니 이 소설의..
오랜 잠에서 깨어나 세상에 발을 디뎠을 때 발견한 활기찬 남자, 진명진. 33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찾아온 첫사랑이었다. 그래서 제 몸을 걱정해 주는 동생, 성제의 엄격한 감시하에 성미는 권력을 ..
같은 해,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우리는 함께 태어났다. 나의 옆엔 그 애가, 그의 옆엔 내가 언제나 함께 있었다. 열여덟 우리, 서로에게 남편이, 아내가 되었다. 가난했지만 '영원'..
너보다 하루 먼저 죽고 싶어. 왜냐하면 하루도 너 없이 살 수 없으니까. 인페르나 남작 가문의 장남, 루퍼스. 부와 명예를 얻기 위해 공주에게 청혼했다가, 국왕의 분노를 사 전쟁터로 내몰리..
사회적으로는 성공했으나, 사적으론 불행했던 한 남자가 있다. 결국, 불시의 죽음까지 맞이해 천국에 온 남자에게 생각지 못한 행운(?)이 떨어지니, 그가 했던 작은 선행 하나가 나중에 인류를 구원할..
“이리 와, 베티.” 내게 손을 내미는 저 아이는 이 제국의 고귀하디고귀한 황녀님, 애들레이드. 그리고 나는……. “우리 예쁜 엘리자베스.” “왕왕!” 그렇다. 나는 그녀의 애완견으로 환생했다..
※본 도서는 2009년 발행된 명불허전名不虛傳에 2부 의기투합意氣投合이 새롭게 추가되어 출간되는 완전판 도서임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제가…… 감히 나리를 욕심내도 되어요?” “아무렴..
<입주 보모 구함. 월 200보장> 이거거덩! 외상값 6만원을 한 번에 털 수 있는 기회! 결코 놓칠 수 없다! - 가난한 작가 지망생 정지수 말도 못 건네 본 첫사랑이 내 아이의 보모로 들어왔다..
되돌아온 시간. 유디스는 전과는 다르게 살겠다고 다짐한다. 숨겨진 진실을 알고, 몰랐던 능력을 갖게 되면서 달라진 삶을 사는 이야기.
2009년 종이책 출간작으로, 종이책에 미수록된 외전이 포함되었습니다. 10살이란 어린 나이에 아무것도 모른 채 입궁한 전향. 15살이 되어 몸이 무르익자, 중전과 왕의 유모인 최 상궁의 계략에..
“혹시 대숲에 이는 바람 소리를 들어 보셨어요? 그때마다 저는 상상해요. 내가 바람이 되어 우뚝 솟은 대나무를 흔드는 상상…….” 혜원은 아버지의 학대와 가난에서 도망가기 위해 식물인간인..
“저랑 연애 한 번 해보시겠습니까?” 남진전자 휴대폰 어플 개발팀 팀장 정선호. 깐깐한 상사, 지독한 일 중독자에 완벽주의자인 그가 어느 날 갑자기 뜬금없는 대시를 하고. “저는 팀장님 잘 모르고,..
11년 전, 잔잔한 바람과 어둠이 가라앉던 하얀 밤. 여린 소녀에게 다가온 치명적인 사랑. "왜 자꾸 도망가?" "나랑 있으면 위험하니까." 까만 흑발, 파란 눈동자. 그리고 어..
민서 - 스물여덟 남자란 동물은 믿지 않는다. 사랑이란 허황된 망상도 믿지 않는다. 우리는 그저 부부란 이름의 사업 파트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런데 왜 당신이 다른 여자를 사랑한다..
외딴섬 사랑도에서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해녀, 옥도미. 언제나처럼 물질을 하던 중 바다에 빠진 남자를 구하게 되는데 그는 고맙다는 말은커녕 대가로 돈 타령이나 하는 싸가지였다. 그러던 어느 날, ..
진창 속에서 허우적대던 계약직 사원 차수영. 가장 보여주고 싶지 않은 부끄러운 순간을 하필 그 남자에게 들키고 말았다. 눈에 띄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했던 걸까. 그 까마득한 남자가 그가 있는 곳으..
델케베른이 천년 왕가를 이루게 한 힘, 어비스. 그 어비스를 원래의 땅으로 귀환시키고자 계획한 제1 황자 레이어스. 거칠고 알려지지 않은 남부의 길을 찾고자 한 명의 길잡이꾼을 고용한다. 그렇게..
올에프의 오명, 아니 후광을 업고 비서가 된 그녀, 사만다! “사 비서?” “네, 사장님?” “그 짝짝이 슬리퍼도 빠숀인가?” “…네?” 무뚝뚝하고 저돌적인 게 자랑입니까?! 그래, 뭐 조금… ..
저돌남의 소심녀 마음 사냥 성공기♡ 도망가는 여자를 향한 한 남자의 러브 어택!!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웨딩돌 강좌를 진행하는 윤정은 어느 날 전시에 쓸 인형을 도둑맞을 뻔 한다. 그런데 인형..
매번 취업에 낙방하던 28세 허혜주. 일상에 지친 어느 날, 아르바이트를 하던 카페에서 만난 진상에 울컥해 아르바이트를 때려 친 날 홧김에 매일 카페에 오던 남자와 낮술을 했다. 그런데 소주 세잔에..
“그러니 내게 약속해 줘. 다음 생이란 게 존재한다면, 그래서 다시 한 번 살게 된다면 그때는 나만을 사랑해 주겠다고―.” 가뭄과 기아, 전염병에 시달리는 제국을 구한 검은 눈의 성녀 젠느. ..
「나는 황제의 친구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전.친구. 한마디로 지금은 아무 사이 아니라는 뜻. 그런데 알지도 못하는 놈이 와서 황제의 소중한 친구이니 나보고 저놈 좀 말려달라고 합니다. 쓰다 버린 ..
‘사랑하지만 결혼은 할 수 없어.’ 그것이 헤어짐의 이유였다. 9년의 사랑은 그렇게 처참하게 종지부를 찍었다. 햇빛 찬란한 봄, 전 애인의 결혼식 날 선영은 헛헛한 마음에 한 남자를 만났다..
“진이가 아직 집에 안 들어와서요.” 주영의 반 학생 중 한 명인 유진이 어느 날 사라졌다. “저 환이에요.” 진이 사라진 자리에 나타난 사람은 8년 전, 주영이 교생 시절에 가르쳤던 학생 유환이..
“지켜주겠다, 아껴주겠다 그런 얘기는 못한다. 궁으로 돌아갔을 때 상황이 좋지 못하면 난 아마 널 다시 외면할지도 몰라. 하지만 지금 난 네가 필요하다. 그러니 가지 말고 나와 있어주면…… 안 되겠..
어릴 적 제자가 톱스타로 돌아왔다! 첫사랑을 사로잡은 톱스타의 로맨틱 무비 개막!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자마자 약혼자마저 떠나버린 경은주. 교사 일도 그만둔 채로 집에 틀어박혀 있던 그녀를 다..
"마녀를 몰살시켜라." 여왕의 지배 아래 마녀사냥이 시작되었다. "여기서 죽을 수는 없어." 남겨진 마지막 마녀는 홀로 자신을 봉인시켜 깊은 잠에 빠진다. 몇 백 년 후, 다시 눈을 뜬 마..
모든 일의 시작은 망할 놈의 이 입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진심입니까? 저 괴물 공, 아니, 카시미르 공작이 예쁘다고요?” “공작님은 눈이 예쁜 거 말고도 잘생기시지 않으셨나요?” 잘생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