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중화풍 이세계로 차원이동을 한 햇병아리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즈네. 자신을 도와준 여휘를 따라가 도착한 곳은…… 기루(妓樓)? 현세에서 갈고닦은 기술을 살려 기녀들의 화장을 해 주..
희상- 희상의 모친은 달맞이봉에 불어 닥친 재개발 붐에 편승해 땅 투기 등으로 큰 재력가가 된다. 장신의 키와 멋진 외모, 최연소라는 타이틀이 들어간 국제변호사 자격증에 전문 경영인 학위, 강남의 ..
"“뛰어내릴 생각이 아니라면 그만 물러나지?” 그는 위험하게 난간에 서 있는 그녀를 향해서 낮은 목소리로 경고를 하였다. 3년 전에는 스쳐 지나간 여자라면 3년이 지난 후는 자신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억척같이 아름다운 삶을 지향하는 도시락 전문점 주인, 설희. 동생 놈이 저지른 교통사고의 피해자란 이 작자. 불쑥 내 매장에 등장해 다짜고짜 내뱉는다는 소리가 뭐, 당신과 내가 계약 커플이 되면 잠..
"차양순, 26세 불의를 보면 절대 참지 못하고,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한다. 오로지 돈에만 관심 있는 그녀에게 한 남자가 다가온다. 그것도 외모, 재력 모두 완벽한 남자. 그렇다고 어디 기죽을..
<방가> 방연수 24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짬짬이 로맨스 소설을 쓰고 있다. 로맨스 소설의 야릇한 부분을 쓰기 위해 야동을 섭렵! 그 바람에 이제 막 이사 온 옆집에선 많은 오해를 하..
도진이 있어 힘들고 괴로운 시간을 견딜 수 있었던 여은. 여은이 있어 외로운 시간을 참을 수 있었던 도진. 긴 시간,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서로에게 의지하며 사랑을 키웠던 두 사람. 도진의 귀..
"모든 세상이 정지되어 있는 틈에, 죽어가는 남자와 그를 지켜보는 사내만이 각각의 숨을 몰아쉬며 서로의 존재를 느꼈다. 선글라스를 벗은 남자의 표정은 싸늘했다. 그의 눈빛에는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민 대감댁 첩의 딸로 태어난 채선. 그녀는 본처와 후처를 잃고, 하나뿐이었던 아들 마저 잃은 민 대감의 유일한 자식이었다. 여느 규방의 규수와는 달리 천방지축이던 그녀에게 어느 날, 이윤수라는 이름..
맛있는 냄새, 따스하고 달콤한 향기 나만의 공간에 낯 여자가 마음대로 들어왔다 쿡방보다 더 강렬하고, 더 맛있다! 김진영(카스티엘) 작가가 선사하는 쿠킹로맨스! 퀸즈 헬퍼 소속 유정은..
“키와 몸무게가 어떻게 되세요?” “155에 65요.” “음. 전체적으로 꽤 비만이세요. 비만인 분들이 섹스의 쾌감을 덜 느끼게 돼요.” “그럼 필히 살을 빼야겠네요.” “그러면 좋죠. 눈에 콩깍지..
누구도 도와주지 않던 그녀를 유일하게 도와준 은인이자 유름국을 지탱하는 대사제, 그루의 부탁으로 불치병을 앓는 자의 발작을 가라앉히고자 유고 성으로 가게 된 아휀. 그곳에서 아휀은 그믐밤마다 한 ..
“비서가…… 필요하십니까?” “비서가 아니라, 당신이 필요해.” “사장님……?” “서문영, 당신을 갖고 싶어.” 재혁이 문영을 ‘당신’이라 불렀다. 무심한 어조였으나 문영은 기절할 것 같았다...
정려문이 내려질 마당과부의 시신이 사라졌다! 부와 권세를 지니나 칼과 피를 부르는 칠살(七殺)의 명을 타고난 여인, 명선. 무섭고 잔인한 왕의 여인이 되기 싫어 금혼령을 하루 앞두고 혼인을 해버렸..
어느 날 지윤과 재진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이별. 그리고 10년 뒤의 뜻밖의 재회. 재회와 함께 맞닥뜨린 사건.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 차츰 밝혀지는 음모와 비리들. 더불어 지윤과 재진이..
"사랑이 고팠다. 따듯한 울타리를 가지고 싶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녀를 외면했다. 그런 그녀 앞에 위험한 사내가 나타났다. 오만하고 이기적인 남자. 그가 그녀의 심장에 파문을 일으켰다. 다시 한 ..
명진아, 진 유, 기정빈. 부모님 세대부터 이어진 인연으로 35년째 친구 사이였다. 정빈을 좋아하는 진아의 신경은 온통 그를 향해 있었다. 셋이 어울리지만, 유는 늘 제삼자처럼 겉돌았다. 겉돌기..
말더듬이에 다리를 저는 바보라는 비운의 옹주 금랑. 왕은 바보로 소문난 옹주 금랑을 시집보내려 아들이 다섯에 딸이 하나인 병조판서에게 아들 하나를 내놓으라 한다. 병조판서의 넷째아들이자 한성국..
"‘내 감정이 이렇다고 그걸 강요할 수 있을까?’ 연애라는 것이, 설렘이란 것이, 감정이란 것이 일처럼 분명하다면 좋을 것 같다. 어느 날, 포장마차에서 현아가 했던 말들이 떠올랐다. “상대방이..
인기 소설 폭룡의 주인을 읽고 있다가 눈 한번 감았다 떴을 뿐인데, 하늘에서 떨어지고 있었다. 그런데 떨어진 곳이 바로 드래곤의 등? “인간 따위에게는 흥미 없다.” 단번에 드래곤의 입안에 삼..
‘아저씨! 나요, 아저씨 그냥 사랑할래요. 이 마음 안 버릴래요. 아저씨를 내 마음에서 비우려고 애쓰지도 지우려고 안간힘을 쓰지도 않을래요. 그냥, 그냥 사랑할래요. 내 마음 가는 대로 아저씨..
그녀는 사랑을 해본 적이 없었다. 어쩌다 우연히 데이트 강간으로 아이를 가지고 결혼이라는 것을 했다. 그렇게 그녀는 엄마가 되고 아내가 되어 15년을 살았다. 그러던 그녀가 변했다. 폐경 진행 통보..
"‘헉.’ 여진은 갑작스런 그의 스킨십에 숨이 막히면서 처음으로 그를 아주 가까이에서 느꼈다. 그의 남성적이면서도 샤프한 턱선이 눈에 들어오면서 파르스름하게 난 수염이 보였다. 단정한 입술, 오뚝한..
아유 : 일곱 해 전에 큰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소화 부부가 거두어 주었다. 과거에 대한 것은 제 이름 ‘아유’를 제외하고는 전혀 떠올리지 못하고 있다. 소화 부부는 발견 당시 열 살 ..
"너 꼬마 공주 하지 말고 여자 해라." 제멋대로 도도 공주 이유연. 자신의 첫사랑이자 유일한 사랑이라 믿었던 남자가 친한 친구와 맺어진 뒤, 그녀는 더 이상 사랑을 믿지 않게 되었다. 그런..
시청률 보장 수표로 유명한 D-TV의 냉혈한 서주원 감독. 이번 드라마의 성공을 위해 모든 걸 바쳤다. 그런데……. ……저 발연기 뭐야? 정식 촬영 직전 발견한 주연 배우의 발연기? 이제 와 배..
"탕! 1307년, 영국의 한 시골마을에 때 아닌 총성이 들려왔다. “빨리 가!” “안 돼요. 갈 수 없어요.” 남편 다니엘의 손을 꼭 붙잡은 에일린은 눈물을 머금고 고개를 내저었다. 하지만 절대..
호텔 사장 VS 꽃집 사장 그 남자 그 여자의 힐링로맨스! 학대당했던 어린 시절의 꿈을 꾸며 깨어난 시우. 플라워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그녀는 오늘 하루 일진이 나쁠 것임을 직감했다. 아니나..
축시(1시~3시). 푸르스름한 어둠이 지천으로 깔렸을 때. 매련국의 왕후가 머무는 궁에서 우렁찬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하나밖에 없는 공주가 태어난 것이었다. “마마……. 공, 공주마마께서..
"민준과 창현은 같은 집에서 자란 형제 같은 사이에다가 똑같이 가족이 없는 고아이다. 하지만 민준은 고아에다가 정원사 보조로 힘겹게 삶을 살아가고, 창현은 김 회장에게 입양되어 귀하게 키워진다. ..
세상 모든 삼각관계의 말로(末路). 튕겨 나간 한 사람만 완벽하게 무너지거나 혹은, 세 사람 다 너덜너덜하게 상처입거나. 이토록 저명한데 왜 넌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려고 애를 쓰는 거야. 비겁하게..
피플앤스토리 로맨스 공모전 수상작 톱스타에게 스토킹당하는 신인 여배우, 말할 수 없는 그녀의 비밀 로맨스♡ “우린 1%의 사랑을 하고 있는 거야.”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신인배..
순대를 못 먹는 남자가 순대를 파는 여자에게 꽂히면? -순대볶음에 와인으로 사랑을 논한다. 피할 수 없다면 부딪혀 얻으리라. - 서준 가업을 이어 의사가 되었고,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었다...
“퇴사 없었던 걸로 해.” 뉴스 말고는 그 어떤 것에도 관심 없던 WBC 보도국 대표 앵커, 주해원. “회사에서도 네가 받은 조건보다 더 나은 대우 해줄 거야. 네 몸값 올리기에는 이만하면 충분..
"“앞으론 술 마시지 말죠. 아무래도 너무 위험할 거 같아서.” 그 말만 남기고 민준이 뒤를 돌아 걸어가기 시작했다. 민준의 말에 어이가 없어진 혜주는 벙찐 표정을 하고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좇아갔..
전 약혼자 때문에 극심한 남성혐오에 걸린 연서에게 어느 날 말도 안 되는 날벼락이 떨어진다. 능력은 출중하나 여자들이 가만두지 못할 만큼 잘난 남자에게 여자들이 들러붙지 못하도록 가드하라는 명령이..
아주 예의바르고 똑똑하며 사려 깊은 젊은이의 모습을 겉으로 두른 채, 마음속으로는 복수의 날을 벼르는 세진. 리조트사업에 꼭 필요한 산의 주인에게 거절당하고 돌아오던 길에 올라본 그 산에서 하..
"지고는 못 살아! 아무도 못 말리는 승부욕으로 똘똘 뭉친 그 녀석! 강현준 vs Simple is beautiful! 단순하고 긍정적이라서 더 막강한 그녀! 김은호 범상치 않은 두 사람의..
제해성. 아버지를 자살로 몰고 간 원흉. 채무가 원인이지만 용서할 수 없었던 영현은 제해성을 쫓다가 의도치 않은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만다. 아버지의 죽음과 제해성이 연관이 없다는 형사 세진의 주장...
“난 나일뿐입니다. 내게 어떤 것도 강요하지 마세요. 우린 좋은 아내와 남편이 되어 같이 평생을 살아 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절대 서로에게 솔직할 수 없는 정적입니다. 언젠가는 한 이불을 덮고 자..
"십 년이 넘는 세월을 가슴에 담았던 여신, 한겨울. 같은 곳에 살면서도 마주치지 못했던 그 야속했던 세월이 지나 이웃으로 만났지만 그녀가 하는 사랑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한다. 누가 봐도 끝..
“내가 그리웠던 것처럼 그쪽도 나…… 그리웠어?” 그날, 그 때처럼 반말이 튀어나왔다. 정말 그리 묻고 나니 그 날로 돌아간 기분이 든다. 앞에 서있는 것도 똑같고 바라보는 시선도 같았다. 짠 내 ..
아뇨, 이대로는 저 못 내려요. 제가 이 차를 접수한 이상 아저씬 제 인질이에요. 아무런 조건 없이 그냥 인질을 놔줄 것 같으세요? 천방지축 사고뭉치 채란과 상처투성이 현준. 우연한 부딪힘 속에 ..
"밤마다 자신을 애타게 부르는 남자의 음성에 잠을 설치던 코코. 어느 날 동료의 놀림에 발끈해 충동적으로 엘리베이터의 남자 콜린에게 키스를 하게 되고, 그녀는 시공을 초월해 고대 이집트로 가게 된다..
롤러코스터 같은 짝사랑이 진짜 사랑으로 돌아왔다♡ 비교 불가능한 재능을 가진 대표미남 누군가 도움이 필요하면 늘 손을 내미는 의리파 언제나 나에게 다정했던 사람 대학 선배 시원을 짝사랑..
그와 그녀의 이름은 늘 사람들의 안줏거리가 되어 회사에서 맴돈다. 정작 당사자들의 의지로 시작된 적이 없는 그들의 관계는 끊어지지도 않고 질기게도 이어 가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아,..
‘누구를 찾아가야 나를 도와줄까?’ ‘누구를 찾아가야 나를 지켜줄까?’ 그때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발걸음 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들자 금타가 서 있었다. “현운 내게 와요. 그대가 내 여인..
신라 시대, 한 여자의 죽음과 함께 사라진 궁전이 있었다. 달빛조차 지워진 검은 궁전, 그 어둠의 조각이 이제 복수와 저주의 날카로운 흉기로 서라벌을 뒤흔들게 된다. 공주와 거지의 운명이 하루아..
“혜율 씨만 괜찮다면…….” 그러니 용기를 내자. 절대로 눈앞의 사랑스러운 여자를 놓치지 않으리라. “만나고…… 싶습니다.” 그가 겨우 말을 했다. 그 대답에 혜율의 표정이 잠시 새침하게 변했다. ..
낯선 침대 위. "누, 누구세요?" "날 모르다니 섭섭한데요?" 전 남자친구에게 잠자리에서 목석같다며 차인 그날 밤, 우리는 다시 만났다. 너무 다른 우리. 서로 다름을 극복하고 사랑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