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소사, 그러니까 나보고 저 사이코들을 데리고 가요제에 나가라고?” 전직 아이돌 매니저 고양이(본명 고양희). 1년 전 사고 이후 쓰레기처럼 살던 그녀는 아래층 ‘육시몬 신경정신과’에서 390만..
“이혼해요. 더는 당신 꼴도 보기 싫어요.” 어느 날 갑자기 3년 간 아내였던 여자가 기억을 잃었다. 그리곤 너무도 당당하게 요구했다. 대체 자기가 뭘 잘했다고! 교통사고 후 3년 간의 결혼생활..
이 남자, 나를 너무 잘 안다 이 시대 최고의 다정남, 천리안! 처음 보는 사이에 다짜고짜 키스를?! 캠퍼스 인기남이 이사님이 되어 돌아왔다! 얼굴, 집안, 머리, 모든 여자들이 매너..
이름과 외모 때문에 남자로 쉽게 오해받는 흉부외과 레지던트 현기증. 느닷없이 나타나 저를 주치의로 지목한 '돈만 많은 꼰대' 금지혁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70억을 호가하는 그림까지 찢어가며..
옛날 옛적, 작은 소녀 루비아와 괴팍한 유모 마마키가 살았습니다. 유모는 소녀에게 생존 기술과 마법사를 덮치는 방법을 강의했죠. 그리고 소녀에게 저주를 걸었어요. “열여덟 살이 되기 전까지 결혼 ..
11년 전, 잔잔한 바람과 어둠이 가라앉던 하얀 밤. 여린 소녀에게 다가온 치명적인 사랑. "왜 자꾸 도망가?" "나랑 있으면 위험하니까." 까만 흑발, 파란 눈동자. 그리고 어..
이곳에 오면 반드시 사람들이 묻는 첫마디. “여기 있으면 용사를 볼 수 있나요?” 물건을 사러 온 건지, 용사를 보러 온 건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 평범했던 내 가게가 이렇게 된 건 내가 용사를..
제해성. 아버지를 자살로 몰고 간 원흉. 채무가 원인이지만 용서할 수 없었던 영현은 제해성을 쫓다가 의도치 않은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만다. 아버지의 죽음과 제해성이 연관이 없다는 형사 세진의 주장...
희상- 희상의 모친은 달맞이봉에 불어 닥친 재개발 붐에 편승해 땅 투기 등으로 큰 재력가가 된다. 장신의 키와 멋진 외모, 최연소라는 타이틀이 들어간 국제변호사 자격증에 전문 경영인 학위, 강남의 ..
결혼까지 생각한 남자친구의 바람난 현장을 목격한 소민. 고등학교 단짝 친구들의 여행에 훌쩍 합류하는데, 말만 친구였던 민혁이 이상하다! “첫사랑이야.” “아마 나 때문일 거야. 네가 불행해지게 해..
조선시대 가상 왕실의 이야기 ;전각에 피는 꽃; 선한 얼굴과 온순한 말투, 사내라면 누구든 탐을 낼 여인 김서화. 그러나 그 안엔 누구도 알지 못하는 독을 숨긴 여인. 단려한 얼굴..
한 무리의 천사들이 있었다. 그들은 인간을 교화시킬 목적으로 지상에 내려온 천사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곧 자신들의 원래 목적과 임무를 잊어버린 채 아름다운 아담의 딸들에게 욕정을 품어 그들과 관계..
거짓으로 도배된 가족사. 하늘은 그에게 부모 대신 엄청난 부과 권력을 주었다.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 잘생긴 만큼이나 오만한 남자. 그런 그의 눈앞에 나타난, 돈만 있으면 모든 걱정이 해결되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출발하는 사막 투어에서 만난 묘하게 끌리는 남자. 나빈은 공허해 보이는 그에게 자꾸만 시선이 간다. “여기는 왜 오신 거예요?” “……실연.” “비슷하네요, 우리.” 사막의 ..
때는 조선. 모두가 우려하던 혼인이 송가댁에서 이루어진다. “아무것도 가지지 못할 생이라면, 정인을 향한 마음만 가슴에 안고 가겠습니다.” 천출기녀 ‘수희’를 사랑한 대가로 원치 않은 ..
“그러니까, 서지혁 선수가 우리 팀에 이적했다는 건가요?” 강산FC에 새로 생긴 의무팀 닥터가 된 한혜윤, 출근 첫날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소식을 들었다. 스페인에서 최고의 몸값을 자랑했던 ..
제국 에스냐의 개국공신이자 전쟁 영웅의 가문, 아뉴아. 그런 대귀족 가문의 오점, 벙어리 백작영애, 펠루체. 온갖 멸시와 조롱을 받으며 가문 별채에 칩거한 그녀의 앞에 놓인 건 명실상부 제국 최고..
고백도 해보지 못하고 접어야만 했던 사랑. 사랑의 허무함에 처음 본 남자에게 청혼을 하는 엉뚱한 그녀.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여자의 청혼. 이상해야 하고, 불쾌해야 했지만 털털하고 꾸밈없는 여자에게..
갑작스럽게 신내림을 받게 된 엄마. 졸지에 무당의 딸이 된 은채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비밀이 있다. 보여선 안 될 존재와 말하지 못하는 존재들이 그녀의 꿈속에 나타나 함께 대화를 나눈다는 ..
‘연애 고수’ 유지희, ‘연애 선수’ 톱스타 서강에게 다짜고짜 하룻밤을 제안한다. “나랑 잘래요?” 가장 전형적이고 심플한 청문형으로. “내숭이란 걸 아예 모르나?” “내숭은 연애하고 싶은 상..
"사랑이 고팠다. 따듯한 울타리를 가지고 싶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녀를 외면했다. 그런 그녀 앞에 위험한 사내가 나타났다. 오만하고 이기적인 남자. 그가 그녀의 심장에 파문을 일으켰다. 다시 한 ..
아기가 생겼다며 2년 사귄 남자친구에게서 이별 통보를 받았다. 결혼 날짜까지 잡아놨지만, 그렇게 헤어져 버렸다. 그래서 술김에 시작한 소개팅 어플리케이션. 익명의 가면 뒤에 숨어서 실연의 슬픔을 ..
“은혜를 알면 조용히 좀 살아.” 결혼하기 두 달 전. 은혜를 갚기 위해 삶을 죽여야 했던 유인은 노트북 하나를 들고 폭염 속으로 걸음을 옮긴다. “기억, 못 하나 봐요.” 콧날이 곧고 눈빛이 무..
태어났을 때부터 모든 것을 다 가졌다. 부, 권력, 명예. 단 하나, 가지지 못해 찾아야 했던 사랑. 그 사랑을 네가 밟았다. 내 사랑을 밟고 내 아내가 된 너. 너에게 내가 가진 모든 것으로 복수..
자연을 닮은 사람, 글쓰기를 묻고 생각하다. 윗집에 사는 원시인 때문에 두 번 놀랐다. 첫 번째는 몇 십만 년을 거슬러 오른 머리 매무새 때문이었고, 두 번째는 그 꼴을 하고서도 쑥스러우리만치 ..
서울 최강고등학교에는 세 명의 유명인이 있다. 일명 ‘도른 자’, ‘노른 자’, ‘다른 자’! 어느 날, 그들 앞에 나타난 못 말리는 말괄량이 ‘부산 가시내’!! 꿈이 너무 많아도, 너무 없어도 고..
‘장미향’밖에 모르던 남자 ‘이윤’의 세계에 괴생명체 여자 ‘안풀잎’이 뚝 떨어졌다. “대표님이 좋아요. 대표님의 몸과…… 대표님의 돈이 좋아요.” 이상한 고백을 던지질 않나. “뽀뽀 한 번만..
두 나라의 화합을 위해 신국으로 정략혼을 가게 된 부주의 막내공주 현화. 사랑을 받지 못해 비뚤어진 태자 시윤. 현화의 첫사랑이자 현화를 지키겠다고 맹세한 정환. 그들 사이에 정치와 사랑, 그리고 ..
“단순히 친구라는 이유로 한결같이 이럴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그 문장을 곱씹으면 결국 떠오르는 건 너 하나였고 떠오른 대답은 ‘아니.’라는 부정이었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있냐고? 아마 너..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수형의 약혼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진 은우. 그들이 사귄다는 사실을 미처 모르는 민선의 손에 이끌려 수형의 약혼 축하 파티가 열리고 있는 클럽으로 향한다. 하지만, 갑자..
정려문이 내려질 마당과부의 시신이 사라졌다! 부와 권세를 지니나 칼과 피를 부르는 칠살(七殺)의 명을 타고난 여인, 명선. 무섭고 잔인한 왕의 여인이 되기 싫어 금혼령을 하루 앞두고 혼인을 해버렸..
푸른 동백꽃이 필 때면 시간의 길을 걷는 여인, 허고은. 그 시간의 길에서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과거, 현재, 미래를 전부 볼 수 있다. “내가 이 세계에 발을 붙이고 있는 이유는 너야.” ..
“그니까 우리 같이 살아요! 아! 동거해요! 우리 동거해요! 아저씨!”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여자가 대뜸 동거를 하자며 눈앞에 나타났다. 그것도 열 살이나 어린 꼬마 아가씨가 말이다. “뭐를..
" 뭐…… 뭐지? 상황 파악이 안 돼 머뭇거리는 동안 아까부터 곁눈질하던 유진 씨가 “이럴 줄 알았어, 이럴 줄 알았어.” 하며 내 옆구리를 푹푹 찔러 댄다. 그가 일방적으로 남기고 간 캔커피와 쪽..
윤재이 기자. 기자들의 이야기. 은밀한 취향 톱스타 K씨. K씨는 누구? “당신이 뭘 알아? 뭘!!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닌 거야!” “때론 보이는 게 전부일 수가 있죠. 암이요.” “보지 마..
축시(1시~3시). 푸르스름한 어둠이 지천으로 깔렸을 때. 매련국의 왕후가 머무는 궁에서 우렁찬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하나밖에 없는 공주가 태어난 것이었다. “마마……. 공, 공주마마께서..
“만약에 말이야. 다른 곳에 네 진짜 아빠가 있다면 어떻게 할래?”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언젠가, 엄마가 물었다. 주이는 그게 말도 안 되는 헛소리 같았다. 그리고 올해 봄, 엄마의 장례식에 친아..
국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대기업 태산그룹의 차남, 일명 재벌2세 최진혁. 친형과의 후계자자리를 놓고 벌이는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180일 동안 은우를 감쪽같이 재벌가의 자제로 둔갑시켜야한다..
「나는 황제의 친구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전.친구. 한마디로 지금은 아무 사이 아니라는 뜻. 그런데 알지도 못하는 놈이 와서 황제의 소중한 친구이니 나보고 저놈 좀 말려달라고 합니다. 쓰다 버린 ..
찬란하게 빛나리! 나라병원 소아청소년과에는 빛나리 3인방이 있다. 그들이 나타나기만 하면 병동 전체에 빛이 난다고하여 빛나리 3인방. 서른넷에 소아청소년과 부교수인 천재의사 은찬란. 빛나는 ..
10년 전, 뱀파이어 사냥에 연루되어 의문 모를 죽음을 맞은 브란티스트 가. 살아남은 여식, 데미야는 가문을 멸한 체스터아일스 가에 복수를 하고자 한다. 남장을 하고 공작가에 시종으로 들어간..
자신을 입양하고 파양했던 부모를 만나기 위해 돌아온 한국에서 뜻하지 않게 처음 만난 여자와 원나잇을 했다. 하룻밤의 인연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의 장소에서 재회한 그녀에게 자꾸만 시선이 간다. “그..
결혼할 사람들 사이에는 월하노인이 붉은 실을 묶어준다는 설화가 있다. 남들에겐 흥미로운 옛이야기일 뿐이지만, 한 여자에게는 현실이다. 날 때부터 붉은 실이 보이는 여자, 홍난이. 몇 번이고 삶..
황위 다툼의 일등 공신 ‘파실로크’ 모두의 예상을 깬 그의 행보! 아내와 ‘딸’을 데리고 지방 영지로 내려가는데…! 영주 부부의 복지 영지 실행! 그리고 그곳에서 보여주는 ‘래티티아’의 발랄함. 더..
“우리 여기서 끝내기로 하죠.” “무슨 말인지 잘 못 들었어.” “한국말도 몰라요? 오늘 이후로 선배 얼굴 다시는 안 보겠다는 뜻이에요. 나 유학 가요. 그동안 선배가 나한테 물심양면으로 애써 준..
“낭만은 권력의 시종이야. 시종이 하는 말을 귀담아들을 수는 있지만 명령을 받아선 안 돼.” “내가 다른 여인과 결혼해도, 넌 아무렇지도 않은 거냐?” 저주받아 일그러진 왼쪽 얼굴을 반가면으로 감..
본격 여자주인공 편애 스토리! 33살까지 힘들었던 너, 이제 세상 모든 것이 너를 응원해! 괜찮은 척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마음은 항상 외롭고 추운 철벽녀 33살 전혜림. ‘하루하루 의미 없이 ..
세상 모든 삼각관계의 말로(末路). 튕겨 나간 한 사람만 완벽하게 무너지거나 혹은, 세 사람 다 너덜너덜하게 상처입거나. 이토록 저명한데 왜 넌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려고 애를 쓰는 거야. 비겁하게..
“새로 오신 선생님이세요?” 재단 이사장인 할아버지의 명령으로 신영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하게 된 하준서는, 교무실에서 체육복을 입은 채 홀로 청소를 하는 맹랑한 여학생을 만나게 되고. “그게 원래..
민 대감댁 첩의 딸로 태어난 채선. 그녀는 본처와 후처를 잃고, 하나뿐이었던 아들 마저 잃은 민 대감의 유일한 자식이었다. 여느 규방의 규수와는 달리 천방지축이던 그녀에게 어느 날, 이윤수라는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