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골목 소매치기 삶을 살았던 류다인. 억울하게 죽은 동생들의 복수를 마치고 첫 번째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태어난 새로운 세계. 술과 돈의 향기가 넘쳐 나는 달빛 거리의 주인이..
언제나 조용조용, 자른 생활을 고집하는 수학의 정석 같은 여자 주여은. 그녀의 거의 유일한 유흥은 교내 영화 동아리 ‘영톡 (영화 TALK)’ 사람들과 만나 재밌게 영화를 보고 가벼운 술 자리를 갖..
인간을 괴롭힌 벌로 지구에 추락한 말괄량이 천사, 연서. 별을 사랑하는 지나치게 착해 빠진 인간 남자, 성준. 연서는 지구에 온 지 1세기 만에 처음으로 한 인간 남자에게 눈길이 간다. 그녀의 첫 ..
※본 도서는 2009년 발행된 명불허전名不虛傳에 2부 의기투합意氣投合이 새롭게 추가되어 출간되는 완전판 도서임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제가…… 감히 나리를 욕심내도 되어요?” “아무렴..
혼인을 앞둔 예영이에게 어느 날 닥쳐온 믿을 수 없는 일. 원의 황실에 공녀로 가게 된 그녀는 모진 고초를 다 이겨내고 마침내 원의 대도성에 도착하지만 오로지 탈출만을, 그리운 고향땅과 가족의..
“내가 그리웠던 것처럼 그쪽도 나…… 그리웠어?” 그날, 그 때처럼 반말이 튀어나왔다. 정말 그리 묻고 나니 그 날로 돌아간 기분이 든다. 앞에 서있는 것도 똑같고 바라보는 시선도 같았다. 짠 내 ..
“지켜주겠다, 아껴주겠다 그런 얘기는 못한다. 궁으로 돌아갔을 때 상황이 좋지 못하면 난 아마 널 다시 외면할지도 몰라. 하지만 지금 난 네가 필요하다. 그러니 가지 말고 나와 있어주면…… 안 되겠..
제국의 황자를 옭아맨, 밤을 팔지 않는 기녀의 은밀한 제안! “본인을 거래 품목에 넣어라! 그러면 받아들이겠다.” 기루를 전전하는 한량으로 소문난 제2황자 염휘. 그는 사실 황실의 충실한 심복으..
인영은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키가 크고 등치도 좋은 데다가 서글서글하게 웃는, 잘생기고 듬직한 곰 같은 남자 지헌을 보고 첫눈에 반해 버린다. 친구를 들들 볶아 지헌의 연락처를 건네받는 데 성공하지..
잘하는 것 하나 없는 못난이 시녀 마리. 항상 구박만 받던 그녀에게 어느 날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다. “너를 위해 기도해 주고 싶구나. 혹시 바라는 것이 있느냐?” 죽어가던 죄수를 간병하던 마..
“이 아저씨 개매너다!” 캐발랄 알바생 소율. 옆 빌딩에 꽃 배달을 갔다가 대략 난감한 상황에 처한다. 엘리베이터 버튼을 잘못 눌러 그 무시무시한 소문 속의 20층에 가게 된 것! 몹쓸 호기심을..
가닥가닥이 황금 실 같은 풍성하고 윤기 나는 머리. 태양을 품은 찬란한 황금빛 눈동자. 보기 좋게 혈색 도는 새하얀 피부. 적당하게 오뚝한 코.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입술. 왕국 최고의, 아니 온..
어느 날을 기점으로 불로불사가 되어버린 앨런. 한 군데에 오래 머물 수 없는 그녀는 이곳저곳을 전전하다 간신히 하르펜하임가에 가정교사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게 된 백작, 유리안 하..
대검찰청 부정부패특별수사단 소속 자칭 최고 미녀 검사 민지영. “민 검사, 국회 가서 의원 비서 한번 해보는 거 어때?”라는 갑작스러운 부장검사님 말에 한순간에 국회의원님 커피를 타줘야 하는 신세가..
모솔인 유영은, 연애는 대학에 들어가서 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여 당당하게 상하대학교에 들어갔다. 새내기로서 학교를 잘 다니고 있는 유영은 자신에게 모솔인 총각 귀신이 붙어 있다는 말을 할머니께..
인간에 의해 살해당한 드래곤. 드래곤에 의해 삶을 선택받은 인간. 시간의 흐름 속, 드래곤과 인간의 잔혹한 인생사!
“얘야, 보지 마. 눈 마주치면 안 돼. 게으름이 옮아.” “그치만……. 아까부터 꼼짝도 안 하고 저러고 있는데?” “쉿! 들릴라. 그러니까 보면 안 되는 거야. 넌 저렇게 살면 안 된다. 열심히 ..
화랑들의 방탕하고 문란한 생활 태도를 두고 볼 수 없었던 신라의 왕은 여담의 난을 계기로 폐지되었던 원화 제도를 부활시킨다. 금녀의 법칙이 존재하는 화랑들의 공간, 발화지에 진골 귀족 청아가 들어..
사랑하는 남자를 황제로 만든 제국 최고의 기사 ‘로아드’. 하지만 황제는 자신의 정략결혼을 위해 로아드를 죽이는데... 하필이면 황제의 정략결혼 상대인 약혼녀로 빙의한 로아드. 그녀는 생각한다...
조선 역사 속에 숨겨진 인간과 뱀파이어의 비사祕史!!! 18세기 조선의 한양. 인간과 뱀파이어 그리고 반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시대! 인간과 뱀파이어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탐욕스러운 인간을 증오하는..
꽃빈대 청년이 사실은 최고의 영화배우?! 억세게 운 좋은 한국 아가씨의 일본 연예계 이야기! 일본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며 느긋한 생활을 즐기고 있는 한국 아가씨, 조이혜. 어느 날 동네에서 라면 ..
왕의 가장 최측근임에도 불구하고 결코 자신을 드러내면 안 되며, 죽음조차도 철저히 비밀리에 붙여져야 하는 고독한 존재. ‘별사대’, 그들은 귀신이며 도깨비였다. “어디에 있든 내가 반드시 너를 찾..
“서효빈 씨와 결혼 계약을 맺고 싶습니다.” 죽은 본처 소생의 구박 받는 한서 그룹 장녀. 엄마를 잡아먹고 태어났다는 이유로 외가에서도 외면받은 효빈에게 들어온 계약 제의. “……저는 강서혁 씨..
웃어라. 지금 마음껏 비웃어라. 너는 꿈속에서 내 발버둥을 비웃을지도 모르겠으나 너는 어차피 곧 죽을 것이다. 그렇게 이 삶에서의 승자는 내가 될 것이다. “성희, 두 번 다시 성희께서 저를 잊지..
모든 일의 시작은 망할 놈의 이 입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진심입니까? 저 괴물 공, 아니, 카시미르 공작이 예쁘다고요?” “공작님은 눈이 예쁜 거 말고도 잘생기시지 않으셨나요?” 잘생겼지...
말더듬이에 다리를 저는 바보라는 비운의 옹주 금랑. 왕은 바보로 소문난 옹주 금랑을 시집보내려 아들이 다섯에 딸이 하나인 병조판서에게 아들 하나를 내놓으라 한다. 병조판서의 넷째아들이자 한성국..
처음, 우리는 남이었다. “저를 부르는 호칭은, 절대로 아이 아빠라거나 신해준 아버지 등은 쓰지 말았으면 합니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으려는 남자와, “준이는 아빠가 좋아?” “응. ..
“장산범이 한 번 눈을 마주친 사냥감은 끝까지 따라가서….” “따라가서?” “반드시 잡아먹는대.” 노비인 설의 면천 비용을 벌기 위해 장산범의 이야기를 그려 팔기로 한 인호. 그러나 그에게는 출생..
남자가 새벽 일찍 정신이 들자마자 아무 말 없이 사라졌다는 간호사의 말에 재윤은 격분했다. 보험에도 적용되지 않는 응급 진료비로 인해 파산 지경인 그녀의 주머니가 완전히 털렸는데, 이젠 그걸 돌려 ..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강승현, 7년째 중고 신인 황유라의 드라마틱 로맨스! 연기 하나만으로 성공하고자 했으나, 7년째 무명배우 신세인 황유라. 그녀는 믿었던 남자친구에게 뒤통수를 맞는다. 양다리..
일편단심!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강산!! 순정남, 다정남, 연하남의 결정체!! 재력가 집안의 아들 강산은 자신의 친한 형, 지후의 여자친구인 윤솔을 짝사랑하고 있었다. 형을 진심으로 사랑..
낯선 세상에 떨어진 유채가 만난 이는 잔혹한 늑대왕, 루프스였다. “너는 내 펠릭스 다우스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아등바등하는 유채 앞에 거대한 음모와 시련이 몰아치고, 그녀를 향한 흥미..
“너는 화영이라는 이름으로, 꽃의 그림자로 긴 세월을 살아왔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테지. 하지만 오늘 밤만큼은 전부 잊거라. 네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도, 짊어져야 했던 본분도.” ..
"모든 세상이 정지되어 있는 틈에, 죽어가는 남자와 그를 지켜보는 사내만이 각각의 숨을 몰아쉬며 서로의 존재를 느꼈다. 선글라스를 벗은 남자의 표정은 싸늘했다. 그의 눈빛에는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저랑 연애 한 번 해보시겠습니까?” 남진전자 휴대폰 어플 개발팀 팀장 정선호. 깐깐한 상사, 지독한 일 중독자에 완벽주의자인 그가 어느 날 갑자기 뜬금없는 대시를 하고. “저는 팀장님 잘 모르고,..
남부럽지 않은 집안에서 태어났다. 나는 하찮다. 그는 모든 이야기의 중심이었다. 나는 못났다. 나는 당신을 사랑했으나 당신은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 나는 당신에게 버림받았다. 죽고 싶다고 말하는..
“사랑이 이런 거라면……난 네가 두렵다.” -그녀에게 두 번째 삶을 선사한 남자, 장태석 “날 여자로 만들어준 건 바로 당신이에요.” -그로인해 삶과 사랑을 알게 된 그녀, 최이안 “내가 가질 수 ..
석주를 마음에 담았던 스무 살 말없이 떠난 그를 다시 마주하게 되었다. “본부장님.” “본부장님 소리 집어치워. 전처럼 불러 봐.” “……선배.” 죽어도 ‘오빠’라고는 하지 않을 모..
죽음을 보는 소녀, 악몽을 없애줄 유일한 소년을 만나다! 다른 사람의 죽음을 예지몽을 통해 미리 볼 수 있는 황선아는 그 특이한 능력으로 인해 고독하고 차가운 소녀로 성장한다. 어느 날 선아는..
불행한 삶의 끝자락에서 읽은 판타지 소설 <저주받은 아이>. 나락으로 떨어진 조연, 1황녀 벤지안스. 그녀에게 연민과 동질감을 느꼈다. 결국 세상을 비관하며 까마득한 고층 위에서 몸을 던졌는데, ..
영원하지 않을 걸 알고서 시작한 사랑, 그렇기에 그들의 사랑은 시리고 아프다. [본문 중에서] ‘아!’ 다른 이에게는 들리지 않을 낮은 신음소리가 지수의 입술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녀가 ..
“오래 보았다고 해서 그 사람을 잘 아는 것은 아니다. 그 사람을 향한 마음의 깊이만큼, 딱 그만큼만 알 수 있는 것.” 2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친오빠처럼 지낸 남자 한정훈. 저도 모르게 ..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남자와 가장 친했던 친구의 바람. 입을 맞추고 있는 광경을 눈앞에서 직면했다. 이런 빌어먹을 일이 다 있나. 그로부터 5년 후. “오랜만이다. 혜주야.” 이 빌어먹을 ..
2학년이 되어 새로운 학교에 가게 된 한율. 그 학교에서 한율은 우연히 자신이 아르바이트하는 카페 커피나루에서 부딪친 은청색 머리를 한 소년과 조우한다. 그리고 그 소년, 우리로다에 대한 소문을..
“난 나일뿐입니다. 내게 어떤 것도 강요하지 마세요. 우린 좋은 아내와 남편이 되어 같이 평생을 살아 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절대 서로에게 솔직할 수 없는 정적입니다. 언젠가는 한 이불을 덮고 자..
올에프의 오명, 아니 후광을 업고 비서가 된 그녀, 사만다! “사 비서?” “네, 사장님?” “그 짝짝이 슬리퍼도 빠숀인가?” “…네?” 무뚝뚝하고 저돌적인 게 자랑입니까?! 그래, 뭐 조금… ..
“넌 왜 연애를 안 해? 좋은 사람 소개시켜 준다고 그래도 마다하고.” 결은 덜컥 당황스러웠다. 수연에게 한 번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적이 없었다. 수연이 사랑했던 사람과 파혼을 하며 울던 그날..
“로즈!! 보고 싶었어.” 남자가 한걸음에 뛰어와 내 앞에 섰다. “You are wrong. I'm not a ro……, 흡…….” 로즈가 아니라고 천천히 설명하려는 순간 그가 나를 껴안고 입을 ..
진창 속에서 허우적대던 계약직 사원 차수영. 가장 보여주고 싶지 않은 부끄러운 순간을 하필 그 남자에게 들키고 말았다. 눈에 띄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했던 걸까. 그 까마득한 남자가 그가 있는 곳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