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를 몰살시켜라." 여왕의 지배 아래 마녀사냥이 시작되었다. "여기서 죽을 수는 없어." 남겨진 마지막 마녀는 홀로 자신을 봉인시켜 깊은 잠에 빠진다. 몇 백 년 후, 다시 눈을 뜬 마..
오로지 아름다운 마음씨만 가진 민폐 여주에 빙의했다. 불쌍하다는 이유로 악역을 살려주고, 덕분에 내내 납치당하고, 숲 속을 도망치고, 결국에는 전쟁의 빌미까지 제공하는 민폐 여주에! 하지만 ..
세상에 단 둘밖에 남지 않은 ‘용’, 문수. 그녀가 영원토록 사랑할 유일한 ‘사람’ 아인. “우리 평범한 사람들처럼 사랑할까?” 불멸을 살아가는 신적인 존재, 용. 불멸을 끝낼 존재는 용이 사랑..
델케베른이 천년 왕가를 이루게 한 힘, 어비스. 그 어비스를 원래의 땅으로 귀환시키고자 계획한 제1 황자 레이어스. 거칠고 알려지지 않은 남부의 길을 찾고자 한 명의 길잡이꾼을 고용한다. 그렇게..
국토순회여행 중에 사발면조차 사 먹을 돈도 없이 여비가 똑 떨어진 파연은 시급 1만 원이라는 모집광고에 눈이 뒤집히고, 잠입하고 보니 밤이면 굶주린 늑대들의 울음소리가 진동하는 어느 말 목장. 그런..
실종된 아스틴 황태자가 유리 여왕의 왕국에서 발견됐다. 유리 여왕의 친우이자 수석 시종이 바로 황태자였다. 제국은 유리 여왕이 황태자를 납치했다는 명분으로 전쟁을 선포한다. 유리 여왕은 자신..
‘사람이 정말 변할까? 이 남자도 변할 수 있을까?’ 그 남자의 변심을 기대해! 여행기획자가 되고, 언젠가 세계 여행을 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인 은새옴. 어느 날, 그녀의 이력서를 봤다며 헤..
잘나가는 양궁선수였지만 사고 후 꿈을 잃고 살아가던 강아. 엄마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다시 한 번 삶의 의욕을 불태우려는 순간,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녀가 눈을 뜬 곳은… 신비로움이 ..
도진이 있어 힘들고 괴로운 시간을 견딜 수 있었던 여은. 여은이 있어 외로운 시간을 참을 수 있었던 도진. 긴 시간,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서로에게 의지하며 사랑을 키웠던 두 사람. 도진의 귀..
냉정한 남자의 난폭한 소유욕! “목숨을 걸고 당신을 지키리라!” 어린 시절, 황제만을 기다리며 미쳐 가는 어머니를 보다 못해 궁을 떠난 유하. 그녀는 스승인 운소낭낭을 따라 천자산에서 도를 닦는..
모태솔로 그녀와 연애고수 그놈의 밀당 로맨스! 사고뭉치 여동생 때문에 경찰서에 출두한 그날, 모태솔로 시정은 드디어 사귀어 보고 싶은 남자를 만났다. 키, 몸매, 그리고 잘생김까지 갖춘 그는 ..
감정에 따라 주위의 날씨가 시도 때도 없이 변하는 탓에, 연로한 부친과 깊은 산속에서 단둘이 살아가는 초보 사냥꾼, 설루. 어느 날, 아버지 대신 오소리를 잡기 위해 밤 사냥에 나섰다가 실수로 사람..
이제 막 대한민국의 취준생을 벗어난 하라. 그런데 어느 날 납치를 당해 눈을 떠 보니 다른 차원이다. 뭐? 황제라는 놈이 나를 보고 첫눈에 반해서 납치를 해오라 시켰다고? 그러니 그냥 황제의 ..
그녀는 사랑을 해본 적이 없었다. 어쩌다 우연히 데이트 강간으로 아이를 가지고 결혼이라는 것을 했다. 그렇게 그녀는 엄마가 되고 아내가 되어 15년을 살았다. 그러던 그녀가 변했다. 폐경 진행 통보..
“오빠, 우리 엄마 어디 있어?” 자다 일어난 아이는 해맑은 눈동자로 선우를 바라보며 물었다. 선우는 자신을 구해준 아이의 부모님을 바라보며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순간 덤프트럭이 달려들어 아이의 ..
남작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10년간 작은 서점을 운영해온 서른 살의 에를라에게 어느날 갑자기 5살 연하남 백작이 청혼한다. 하지만 에를라는 소심했다. 마법에 걸려 친구도 없이 얌전하게 살았지만..
제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신랑감인, 황태자 제노비스. 여성 혐오증을 앓고 있는 그는 유일하게 혐오스럽지 않은 소꿉친구이자 여동생 같은 존재인 이베트 아케라텀을 자신의 고정 파트너로 삼아서 이 사실을..
누구도 도와주지 않던 그녀를 유일하게 도와준 은인이자 유름국을 지탱하는 대사제, 그루의 부탁으로 불치병을 앓는 자의 발작을 가라앉히고자 유고 성으로 가게 된 아휀. 그곳에서 아휀은 그믐밤마다 한 ..
습관인 여자에게 청혼한 남자 이은우, 사랑인 남자에게 청혼을 받은 여자 하채현. 그들의 결혼은 사랑의 결실일까? 습관의 결실일까?
그녀는 한때, 수희라 불리었습니다. 그녀는 한때, 효녀라 불리었습니다. 그녀는 한때, 노랑 벌레라 불리었습니다. 지금 한 남자가 그녀를 비단나비라 부릅니다. 하지만 나는 내 여자라고 부르고 싶..
“아저씨는 내 운명의 상대라고요! 내가 다 봤다니까. 긴지 아닌지 그럼 우리 뽀뽀부터 해요!” 운명의 상대와 뽀뽀를 해야만 못난 얼굴의 저주가 풀리는 오미녀. 자나 깨나 그의 맘을 사로잡을 ..
청량감 상쾌함 뿜뿜! 가슴속까지 뻥 뚫리는 시원한 스포츠 로맨스! “코치님은 어떤 여자 스타일을 좋아해요?” 전도유망한 국가대표 수영 선수 강솔비. 햄버거는 패티 두 겹에 두 개가 기본! 그러나..
10년을 만난 현민과의 이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채원. 어느 날 그와의 추억이 담긴 핸드폰 고리를 버리다 낯선 남자와 부딪치고 만다. 머리를 식히려 산책나간 공원에서 그 남자, 도준과 자꾸..
"십 년이 넘는 세월을 가슴에 담았던 여신, 한겨울. 같은 곳에 살면서도 마주치지 못했던 그 야속했던 세월이 지나 이웃으로 만났지만 그녀가 하는 사랑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한다. 누가 봐도 끝..
“눈에 드는 계집은 이 여인 하나뿐입니다.” 권력에 눈이 먼 아비와 오라비로 인해 늙은 재상의 씨받이로 팔려갈 신세가 된 소운은 명을 거부하고 집에서 도망친다. 그런데 다른 나라로 밀항하려 밤의 부..
피플앤스토리 로맨스 공모전 수상작 톱스타에게 스토킹당하는 신인 여배우, 말할 수 없는 그녀의 비밀 로맨스♡ “우린 1%의 사랑을 하고 있는 거야.”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신인배..
어느 날 지윤과 재진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이별. 그리고 10년 뒤의 뜻밖의 재회. 재회와 함께 맞닥뜨린 사건.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 차츰 밝혀지는 음모와 비리들. 더불어 지윤과 재진이..
널 가지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그럴 수가 없다. 그렇지만 꼭 너를 가질 테니 조금만 기다려. ―위험한 남자 강신혁 난 망부석이 아니야. 누구 마음대로 기다리래?! 당신이 그렇게 나온다면 내가 ..
낯선 침대 위. "누, 누구세요?" "날 모르다니 섭섭한데요?" 전 남자친구에게 잠자리에서 목석같다며 차인 그날 밤, 우리는 다시 만났다. 너무 다른 우리. 서로 다름을 극복하고 사랑할..
‘누구를 찾아가야 나를 도와줄까?’ ‘누구를 찾아가야 나를 지켜줄까?’ 그때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발걸음 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들자 금타가 서 있었다. “현운 내게 와요. 그대가 내 여인..
열등감이라고 정의해 놓은 것으로 짝사랑마저도 인정하기 두렵던 감정. 그래서 심장이 터져버린다 해도 묻어야만 하는 감정. 너, 내 뒤통수 칠 수 있으면 6개월만 내 여자 해. 무심한 표정에 왜 ..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상류층 1% 세 남녀의 엇갈린 운명! 가상의 조선시대 한양에서 펼쳐지는 로맨스 활극. 너를 갖는 것은 결국 짐이 될 것이다! 천하를 버리고서 한 여인을 원했던 폭군 ..
언제부턴가, 다른 사람이 마음에 들어와 버렸다. 자꾸만 생각이 나고,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사람.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 대신 내게 웃음과 평안을 주는 그런 사람. 그것은, 단지 너..
“구여을?” ‘윤유제다.’ 예전과 비교해서 조금 더 성숙해지고, 무거워진 목소리. “괜찮아, 여을아?” “네가…… 네가, 어떻게 여기에 있어?” “…….” “하물며 어떻게…….” “많이, 보고 ..
남자와 제대로 된 연애도 못 하는 처녀이자 베이글녀인 고봉순! 14년 전, 자신을 ‘꼬봉이’로 만들었던 트라우마 같은 놈 이깡패를 동창회에서 만난다! 이제 복수가 하고 싶어 안달이 났는데, 그의 수..
“그러니 내게 약속해 줘. 다음 생이란 게 존재한다면, 그래서 다시 한 번 살게 된다면 그때는 나만을 사랑해 주겠다고―.” 가뭄과 기아, 전염병에 시달리는 제국을 구한 검은 눈의 성녀 젠느. ..
"“동그란 게 뭐죠? 혹시?” “혹시 뭐요?” “주빈 씨 종양……있어요?” 그녀는 만족스러운 웃음과 함께 격한 긴장감으로 바싹 말라버린 입술을 적셨다. 한 순간도 그와 떨어지기 싫었다. “이제 체..
맛있는 냄새, 따스하고 달콤한 향기 나만의 공간에 낯 여자가 마음대로 들어왔다 쿡방보다 더 강렬하고, 더 맛있다! 김진영(카스티엘) 작가가 선사하는 쿠킹로맨스! 퀸즈 헬퍼 소속 유정은..
“밥 안 먹어도 좋으니까 잠시만 이러고 있어요.”그녀는 편안하게 몸을 풀며 그의 가슴팍에 기대어 앉았다. 턱으로 그녀의 정수리를 간질이기 시작하던 그는 슬금슬금 아래로, 아래로 내려왔다. 까끌까끌한..
너의 존재가 나를 세상 제일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해. 오답의 과거를 살았던 나에게 기회가 왔다. 같은 시간을 두 번 겪게 된 나. 태연하게 기회로 받아들일 수 있기를. 다시 마주한 그때의 사건..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상처투성이 하진에게 주어진 단 하나의 약속. 우는 얼굴을 보인 유일한 쉼터, 진상호. 항상 곁에 있을 줄 알았던 그가 이별을 고한다. 그렇게 손 놓고 그를 떠나 보내..
설 명절을 하루 앞둔 그날. 고단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채윤의 집 앞에 부모님이 먼저 보내신 명절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채윤 씨 남편입니다. 한준서입니다.” 너무나 갑작스러워 황당한..
‘도망친 망나니의 딸’, ‘가문의 수치!’ 10살, 최연소 소녀 자작 에레네 로벨루스는 일생일대의 결심을 한다. 그 누구보다 뛰어난 위치에 오르자. 난 가문의 영광을 가져올 진정한 천재 ..
“반했어요. 작가님께 반했어요. 첫눈에 딱.” “말도 안 돼. 왜. 말이 안 돼. 왜…… 거짓말.” 어린 시절의 족쇄로 인해 미소 띤 얼굴이 당연한 여자, 작가 천영주.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잘..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사랑이었다. 그 사랑은 설탕 가루 같은 눈이 내린 날, 산산이 부서졌다. 그리고 9년……. 정지된 시계 속에 갇혀 버린 내게 세상의 벽 뒤에 숨어버린 내게 환은 말한다...
대체 사랑이란 무엇일까? 누군가를 정신없이 그리워하고 좋아하며 존경하는 것? 아니면 남자와 여자가 할 수 있는 열정의 부산물? 사랑이란…… 결혼을 하기 위한 가장 첫 번째 조건인 가이드라인임을 알아..
대한민국 톱 모델 둘이 만나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까? “남자 따위 몰라도 돼. 그런 거 없이도 나는 완벽하니까!” 화려한 척, 시크한 척, 다~ 해본 척하는 척척녀 강솔. 겉만 보자면 ..
나를 올라탄 구미호 한 마리. “한밤중에 무녀를 덮치려고 하는 건 죽고 싶다는 뜻이냐?” “보통 이런 상황을 죽고 싶어서 그런 거라고 해석해?” “보통 구미호가 무녀 위에 올라탄 상황을 죽고 싶어..
그때였다. 바람이 분 것은. 그 순간이었다. 거짓말처럼 고통이 자취를 감춘 것이. “그날은 제게 기적이 일어난 날이었습니다.” 지환은 남은 손을 뻗어 설란의 얼굴을 감쌌다. 기적을 말하는 이의 얼..